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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이란 이름의 고질적 한국병
현재 서울대 초빙교수한국의 어느 지역을 가나 고층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아파트 몇 층에서 사는 것은 공중에 떠서 사는 셈이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의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통상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자기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강가에 선 안동 6인방
친구들아, 생각나니? 1977년 가을 소풍 때 낙동강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검정 교복과 얼룩 교련복을 보니 25년 전의 추억이 그대로 떠오르는구나. 이제는 40대 중반. 어느덧 머리에 서리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니 그 시절이 그립고…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라식 고집하는 안과의사는 일부일 뿐이다 外
라식 고집하는 안과의사는 일부일 뿐이다안과 개업의로서 커버스토리 ‘강남의 라식산업’을 읽고 느낀 점을 몇 자 적는다. 라식은 어찌 보면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니지만 최근 라식 기계를 들여놓는 게 유행이다. 나 자신도 강남역 인근에서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개인 유전자 따라 약도 ‘맞춤제조’한다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주부 K씨는 최근 매사 의욕이 없고 피곤하기만 했다. 어떤 일이든 걱정부터 앞서고 별것 아닌 일에 까닭 모를 죄책감이 들어 가정생활조차 힘들었다. 병원에 찾아가 본 결과 K씨는 초기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
20020523 2004년 10월 04일 -

米壽에도 뜨는 모델 이젠 ‘햄버거 할머니’
“내가 뭘 알아야지∼.”젊은이들로 붐비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수줍게 웃는다. 친절한 점원의 도움으로 구입한 햄버거를 머리에 잔뜩 이고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 영화 ‘집으로…’에 이어 할머니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한…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米壽에도 뜨는 모델 이젠 ‘햄버거 할머니’
“내가 뭘 알아야지∼.”젊은이들로 붐비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수줍게 웃는다. 친절한 점원의 도움으로 구입한 햄버거를 머리에 잔뜩 이고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 영화 ‘집으로…’에 이어 할머니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한…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물리학 교수보다 사업으로 ‘인생 승부’
“물리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딱딱한 학문의 영역이 아닌 문화의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미용·의료 포털 원더풀바디(www.wonderfulbody.com) 대표 이창열씨(37)의 말이다. 이씨는 서울대…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무제
20020523 2004년 10월 04일 -

“1년간 가게 공짜” 미혼모 자립 도우미
출산을 코앞에 둔 만삭의 젊은 예비엄마를 포함해 17명의 미혼모가 8월16일 자립의 꿈을 키우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다음달 초 인천 구월동에 문을 여는 패션쇼핑몰 ‘지오디페’(대표 이만용)에서 1년간 무상으로 가게를 임대하기로…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상한가 강태원씨 / 하한가 김승현씨
▲ 상한가 강태원씨 ‘노후는 돈 쓰는 재미로(?)’어려운 사람 도우라고 평생 모은 재산 270억원을 선뜻 내놓은 강태원씨(83)는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대신 행동으로 보여줬다. 강씨는 팔십 평생을 ‘돈 모으는’ 재…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뮤지컬 배우서 연출가로 신고식
뮤지컬 무대에서 때아닌 ‘로미오와 줄리엣’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립가무단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그리고 서울예술단은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중이기 때문이다. 이중 8월25일까…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냉장고 문 열면 시원해질까 外
무더운 여름, 냉장고 문을 열고 서 있으면 차가운 기운이 기분 좋게 땀을 식힌다. 한 만화가는 열대야가 심한 밤, 냉장고 문을 열고 그 앞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이렇게 냉장고 문을 열어두면 정말 시원해질까.실제로 좁은 방에서 냉장…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동사 ‘make’ 써먹을 데 많네!
의사표현 제9틀형태: Here/There (조)+ 정+(준)+주+(준)코드: Here/There A1+주코치훈령: 다양한 준동사를 활용하며, 의미 확대 연습에 치중하길 바란다.책상 밑에 고양이 두 마리가 공을 갖고 싸우고 있다.Th…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눈물겨운 ‘심볼 단련’ 연습
예로부터 ‘명기’(名器)가 되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얼음물의 자극으로 질 회음 근육을 단련하는 것. 아침 저녁으로 큰 얼음 덩어리를 천장에 매달아 놓고 나체로 누운 후 얼음이 녹은 차가운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뛰는’ 이세돌, ‘나는’ 이창호
아직은 이창호가 한 수 위였다. 제36기 왕위전 도전기에서 천하무적 이창호 9단과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던 이세돌 3단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3대 2로 주저앉았다. 최근 후지쓰배를 석권하면서 반상 월드스타…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LPGA ‘독식 현상’ 언제까지
미국 골프무대에서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당연히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를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자 프로는? 대다수의 한국 팬들은 아마도 박세리를 지목할 것이다. 하지만 기량, 스타성을 갖고 보면 당연히 ‘여자 백상어’ 캐리…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병상에 있다 대타 출전 ‘역전포’
프로야구 홈런 레이스가 볼 만하다. 8월19일 현재 이승엽(삼성)이 34개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송지만(한화)과 심정수(현대)가 31개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위인 페르난데스(SK)는 28개. 야구에서 홈런은 노려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끝없이 이어진 ‘절경의 파노라마’
열흘이 넘도록 지겹게 내리던 빗줄기가 실낱처럼 가늘어졌다. 새파란 하늘이 짙은 먹구름 사이로 간간이 드러나곤 했다. 유례없이 줄기차게 내리던 빗발의 기세가 한풀 꺾인 듯싶어지자 문뜩 바다가 그리웠다. 새하얀 손수건을 적시면 쪽빛 물…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그 나라의 역사와 말 外
괴물 전 2권저자가 5년 만에 발표한 신작 소설. 어느 날 초등학교 교실에 미국에서 온 전학생이 들어선다. 함몰된 왼쪽 안구로 섬뜩하게 교실 분위기를 압박하는 전진철. 그는 자라면서 도벽, 방화, 섹스, 살인의 충동으로 고통받는다.…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삽화’로 풍류를 즐길까 ‘주석’으로 해설의 묘미 맛볼까
최근 출판계에서 저작권이 소멸된 책들을 재출간하면서 초판 때의 삽화를 게재하는 ‘복고풍’이 유행이다. 황금가지 출판사의 셜록 홈즈 전집은 1890년대 잡지 ‘스트랜드’에 사용했던 삽화를 넣었고,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레 미제라블’(…
20020829 2004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