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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젊음을 바치다
6월4일 새벽 2시, 조지 디보키가 머물고 있는 쿠퍼섬의 기온은 영하 20℃ 정도였다. 냉장고의 냉동칸과 비슷한 온도다. 바깥 하늘은 희부옇게 물들어 있다. 북극권의 백야다. 디보키는 오직 눈만 내놓은 채 온몸을 감싼 차림새로 텐트…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영화의 전설’이 되련다, 레디~ 액션!
1997년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는 영화로 감독 데뷔를 한 구성주씨는 어느 인터뷰에서 “영화감독이 되는 길은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끝없이 참고, 자비심을 가지고 자신과 현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최…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그들의 ‘쇼와 시대’, 우리들의 ‘쇼와 시대’
마법과 주술의 팬터지에다 온갖 테크노의 현란한 볼거리로 채워진 ‘어드벤처 로망’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데 한가하게 ‘반딧불이’라니…. 이 고색창연하고 고답적인 오브제로 누선(淚線) 자극이라는 고지식한 전략을 택한 영화가 과연 살아…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계절의 바다에 던진 촘촘한 시간의 그물
탁자 위에 등나무로 짠 꽃병 하나. 그리고 꽃병에 듬뿍 꽂힌 꽃들. 브뤼겔의 그림에는 뾰족한 게 없다. 그게 전부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비극적이지도, 헤라클레스의 용맹처럼 호쾌하지도 않다. 그림 속에 성서나 신화의 사연 한 …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周易,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공자가 말한 이통천하지지(以通天下之志)는 역서를 이용해 세상 모든 사람의 뜻하는 바에 통달하게 했다는 뜻입니다. 이 지상에는 60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도 그 모두가 원하는 것은 흉(凶)을 피하고 길(吉)을 얻고자 하는 이 하나뿐입…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周易,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공자가 말한 이통천하지지(以通天下之志)는 역서를 이용해 세상 모든 사람의 뜻하는 바에 통달하게 했다는 뜻입니다. 이 지상에는 60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도 그 모두가 원하는 것은 흉(凶)을 피하고 길(吉)을 얻고자 하는 이 하나뿐입…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오죽했으면 조국을 고소하겠습니까”
북한으로 끌려간 어부 등 납북자 가족대표 12명이 지난 1월16일 국가를 상대로 2억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정부가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 문제를 철저히 외면해 헌법상의 행복추구권과 자국민 보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는…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높은 인기, 낯선 이름 ‘신주인수권’
요즘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 있지만 일반에게는 낯선 상품이 있다. 조흥은행 신주인수권이 그것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Bond with Warrants)는 신주를 행사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합쳐진 일종의 채권이다…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잡아라! 돈 벌 수 있는 ‘10개 종목’
서울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작년 9·11 테러사태 이후 9월27일 장중 저점 464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1월7일 750까지 상승했다. 약 2년에 걸친 대세 하락장을 마감하고 상승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풍부한 유동성과 상대적…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당권-대권 분리 대선 前 명문화하라”
한나라당에서 당권-대권 분리 논쟁이 한창이다. 이총재 입장을 반영하는 주류와 박근혜 이부영 부총재, 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연대의 대립도 첨예하다. 최병렬 부총재는 한나라당에서 처음으로 당권-대권 분리론을 제기했던 사람. 그에게 당…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우발채무 外
어음 배서 의무나 보증채무처럼 미래에 일정한 조건이 발생했을 경우(가령 보증채무에서 채무 보증을 받은 사람이 채무를 갚지 못했을 경우) 비로소 정식 채무가 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채무와 구별된다. 대개 재무제표에는 없지만 미래에 새…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장관이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外
■ 장관이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공무원은 스스로 보호하게 되고 그 방법은 ‘복지부동’이다. -1월20일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공무원들의 자존심을 훼손시켜선 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며. ■ 한국 드라마는 대부분 삼각관계와 애정문제…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박지원 “나는 과대포장된 식물 정치인”
“왜 왔어?” 1월17일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 9층 박지원 전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사무실. 기자를 본 박 전 수석의 일성(一聲)에 찬바람이 인다. 수석직을 사퇴한 지 2개월여. 다소 줄기는 했지만 정국과 관련한 그의 역할설은 …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소득파악률이 뭔데? 한나라당은 알고 쓰나”
지난 연말연시 언론에 연일 등장하며 건강보험 재정 통합-분리론 논쟁의 핵심 키워드가 된 ‘소득파악률’이란 용어 때문에 국세청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소득파악률’이란 개념은 한나라당이 지난해 11월 “직장보험 가입자는 소득파악률이 …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삼성家 맏딸’ 호텔신라 접수?
‘아프가니스탄 점령작전 완료’. 9·11 테러를 주도한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을 말하는 게 아니다. 1월13일 발표한 삼성그룹 임원인사에 대한 호텔신라 직원들의 얘기다. 올해 삼성그룹 임원인사에서 대부…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아하! 얼음을 이렇게 보관했구나
겨울 강에서 얼음을 채취해 석빙고에 채워 넣는 전통 장빙(藏氷) 행사가 안동 석빙고(보물 제305호)에서 100여년 만에 복원됐다. 안동정보대학 학생과 안동석빙고보존회 회원 200여명은 1월19일 낙동강에서 전통 톱으로 채취한 얼음…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용서할 수 없는 ‘부패한 권력’
요즘 신문을 자세히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무슨 무슨 게이트라는 것이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줄줄이 터져나오니 게이트라는 게 정권의 정기 국정 발표회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다. 비교적 정치에 관심이 있는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한때는 잘 나갔던 미남 3총사
40년도 훨씬 전인 1958년 덕수상고 3학년 때. 매일 뭉쳐 다니던 우리 삼총사는 그해 겨울 크리스마스를 여고생들과 짜릿하게 보내고 싶어 특급작전(?)을 세웠다. 수업을 마치고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던 학생주임과 청소년 선도위원의 …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外
▶일본 경제 침몰, 강 건너 불구경할 일 아니다 ‘침몰하는 일본 경제’를 읽고 일본 경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근면하고 예의 바른 민족이기 때문에 부강한 나라라고 생각해 온 나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린 기사였다.우리도 침몰해…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돈 교육 어릴 때부터” 어린이 비즈스쿨 개교
아이들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친다? 한창 공부할 아이들에게 웬 돈 얘기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 모인 젊은이들은 생각이 다르다. 1월21일부터 4박5일간 ‘제1회 어린이 비즈스쿨’을 여는 아이빛 연구소의 구성원들. 그저 ‘아껴 쓰고…
20020124 2004년 1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