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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삼킨 차가운 ‘경제적 인간’
한국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몸부림치며 울던데요?” 일본에 갔다가 들은 얘기다. 가족이 죽었는데 땅을 치며 곡을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럼 “일본 사람들은 가족이 죽어도 울지 않느냐?”고 물었다. 일본인들도 가족이나 지인의 죽음…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인스턴트 배역 NO … 진실 묻어나는 연기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일민미술관(옛 동아일보사 건물)에 들어서면서 나는 추억에 잠긴다. 1979년 겨울, 비상계엄 중에 신춘문예 응모 작품을 들고 이 건물 계단을 올라 4층 문화부에 갔다. 그리고 며칠 후 12·12쿠테타가 일어났고…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내가 그분에게 마음을 주는 이유
마음만 먹으면 세상 모든 남자들을 ‘후릴 수’ 있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안성댁이 하필 백치 ‘켠’을 사랑하는 이유라면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아쉬울 것 없는 조건과 능력을 갖춘 ‘더 이상 어리지 않은’ 여자들에게는 사실 비슷하게…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신풍호 사건 해경 오랜만에 한판勝 外
●신풍호 사건 해경 오랜만에 한판勝실의에 빠져 있던 해경이 오랜만에 한 건 올렸다. 그것도 일본 해경과 하룻밤을 꼬박 새운 팽팽한 대치를 통해 얻은 힘겨운 승리였다. 공포탄을 쏘며 달려든 일본 해경의 폭력을 막아낸 해경에 비해 외교…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추진력 강한 지도자 … 차기 대권주자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정적(政敵)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난국을 헤쳐나가는 데 성공할까.6월1일 시라크 대통령은 ‘유럽헌법 부결’ 사태 수습을 위한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자신의 측근 도미니크 드 빌팽 내무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하고…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상한가 배형진·박은조 / 하한가 이상경
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배형진(22·왼쪽) 씨, 분당샘물교회 박은조(53) 목사 고귀한 기부. ‘말아톤복지센터’ 건립 위해 배 씨는 SK텔레콤 광고 모델료 일부를, 박 목사는 30억원 상당의 분당 땅을 내놓기로. 배 씨 가족 …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고건 前 총리, 밥상 직접 차린다?
최인기 의원을 낚아챈 민주당의 기세가 욱일승천이다. 민주당은 제2, 제3의 최인기 카드를 조만간 뽑아 들겠다며 기염을 토한다. 한화갑 대표의 한 측근은 “고건 전 총리와 열린우리당(우리당) 현역 의원의 입당이 곧 표면화될 것”이라고…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세탁소 하는 데도 자격증 필요한 나라가 됐습니다 外
세탁소 하는 데도 자격증이 필요한 나라가 됐습니다. 빵집 하는 데도 자격증이 필요한 나라가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증 있습니까. 시험 보셨습니까. 시험 봐서 합격해야 대통령 잘할 수 있습니까. 5월31일 청와대 홈페이…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한-일 불편한 현주소 ‘동해의 대치’
6월 1일 울산 앞바다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한-일 두 나라 함정이 가장 많이 모여 대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름 하여 신풍호 사건. 다른 나라 EEZ(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간 어선은 모든 어구를 격납(格納)해 조업하지 않는다는 …
20050614 2005년 06월 09일 -

연말정산 잘 챙기면 ‘돈’이 보인다
‘알불선생’이란 말이 있다.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란 뜻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분석하면 1년간 벌어들인 소득의 4분의 1을 세금으로 내는 셈이라니 1년 동안 꼬박 석달은 오로지 세금 내려고 일한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위기의 건설업, e비즈니스만이 살길
현대건설 사태로 국내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를 내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위기를 맞은 한국 건설산업이 어떻게 기회를 포착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1월6일부터 9일까…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21세기 아시아는 美-中 헤게모니 쟁탈전
21세기가 며칠 남지 않았다. 작년에 뉴 밀레니엄 행사를 거창하게 치렀는데 새삼스럽게 무슨 21세기 타령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세기 를 엄밀하게 따진다면 정작 21세기는 서기 2001년이 되는 내년부터 시작된다.다가오는 21세기에는…
20001221 2005년 06월 08일 -

표절과 토막살인
양심이 조심(操心)으로 대체되는 추세를 막을 수는 없다. 기실, 역사가 수없이 증거하듯 양심이라는 사밀하고 애매한 잣대가 특권화해서는 합리적이며 성숙한 사회운용의 원리가 자생하기 어렵다. 조심이 그저 개인의 기지나 책략이 아니라, …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즐거운 소풍 … 엄마와 “찰칵”
남편(김교중·35)의 지갑 속에 항상 간직되어 있는 사진 한 장.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일곱 살 남자아이가 남편이라니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1972년, 그러니까 내가 태어난 해다.누나(37)의 초등학교(강원도 영월 수주면 법흥초등학교)…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무관심이 문화재 죽인다 外
무관심이 문화재 죽인다 ‘문화재가 죽어간다’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의 자랑인 다보탑이 중병에 걸려 최악의 경우 무너질 수도 있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의 “무너지기야 하겠느냐”는 반응은 IMF 사태 직전 …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상한가 이학종 / 하한가 장재식
▲ 상한가 이학종 장애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고 했던가. 40대 초반에 뒤늦게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대학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퇴직금 1억원을 장애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아 화제. 선행의 주인공인 연세대 이학종 석…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몰카 동영상 안보기 닷컴인들 뭉쳤다
“가수 백지영의 비디오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를 네티즌 스스로 지켜나가지 않으면 타율에 의한 규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네티즌 스스로 자율 정화하자는 차원에서 닷컴 기업들이 나서기로 했습니다.”12월1일 발족한 ‘…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고스톱 게임’ 일본에 역수출했어요
“인터넷 상에서 놀이문화를 재창출하고 싶습니다.”19세기 말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고스톱’을 100여년 만에 인터넷게임으로 역수출한 ‘인터넷 게임 한게임’(www.hangame.com) 대표 김범수씨(34). 그의 꿈은 인터넷…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신바람 대출’ 나선 ‘빈민가의 대모’
‘마이크로 크레디트.’신용카드사의 신상품이 아니다. 극빈층이 소규모 자영업으로 소득을 얻고 자신과 가족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빈곤층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이다. 신청자에게 1인당 100만원 이하의 소액자금을 저리(연리 6…
20001214 2005년 06월 08일 -

“환자 권리 찾읍시다” 목청 높인 의대 교수
‘환자는 진료기록부를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인과 직원들로부터 배려 받을 권리가 있다.’어쩌면 당연한 ‘환자의 권리’를 소리 높여 요청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워 ‘환자권리찾기 모임’이 결…
20001214 2005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