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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영화 미학 … 할리우드 최고의 ‘미다스 손’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할리우드다. 그는 할리우드의 과거였고 현재이며 미래다. 그는 세계 영화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공장 내에서도 최고의 공장장이며, 감히 실패를 생각할 수 없는 미다스의 손이다. 그러나 …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최악을 상상하기
비가 오는데 캘빈이 밖에 나가려고 한다. 진창을 걸으면서 진흙이 몸에 튀어오르는 걸 보는 것도 좋고, 비가 옷에 스며드는 느낌도 색다르기 때문이다. 오늘 캘빈은 예절 바르게도 엄마의 허락을 구한다. 혼자도 아니고 홉스와 같이 나가서…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차 마시는 마음에 하늘과 구름 어리네
이른 아침, 낙산사에서 나와 강릉 가는 길에 선교장(船橋莊)을 들른다. 선교장의 다정(茶亭)인 활래정(活來亭)을 보기 위해서다. 이른 아침이어선지 선교장에 든 사람은 나그네 일행뿐이다. 서울에서 교편을 잡았다는 친절한 자원봉사자가 …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박주영과 본프레레의 대결 外
●박주영과 본프레레의 대결‘훅 불면 날아갈 것 같다’고 평가받던 박주영 선수가 본프레레 감독을 수렁에서 구원했다. 애당초 감독의 임무란 천리마를 구분해내는 것인데. 과연 본프레레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독일로 향할 수 있을까. 그…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잇단 비리 스캔들 … 집권 이래 최대 위기
브라질을 구원한 ‘메시아’에서 비리 정치인으로 전락하는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브라질의 경제를 성공적으로 회복시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잇따른 비리 스캔들로 집권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현재 룰라…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상한가 박찬호 / 하한가 추병직
▲ 박찬호‘코리안 특급’ 박찬호, 마침내 메이저리그 100승 달성. 동양인 선수로는 노모 히데오 이후 두 번째. 극심한 슬럼프 딛고 이룬 성과라 더욱 값져. 1994년 미국 진출,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쫓겨갔다 97년 복귀, 이어 5…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KT 사장, 이용경 연임이냐 새 인물이냐
“이용경이냐, 새로운 인물이냐.”KT 신임 사장 선임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점은 역시 이용경 현 사장의 연임 여부. 일단 이 사장이 공모 참여 의지를 분명히 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재선임될 것으로 보인…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어설프게 타다 말면 철거도 재활용도 할 수 없다 外
어설프게 타다 말면 철거도 재활용도 할 수 없다.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열린우리당 상임중앙의원을 사퇴할 때의 심정은 (열린우리당) 처마에 불이 붙었는데 내가 물이 돼서 불을 끄던지 아니면 기름이 돼서 완전히 태워버리든지 하고 싶었다면…
20050621 2005년 06월 16일 -

대타 아닌 준비된 교육전문가
교육부 역사상 올해처럼 어수선한 때가 없었을 것이다. 한 해에 장관이 세 번씩 바뀌는 홍역을 치르자 “고사라도 지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교육부 직원들은 “우리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의 적합성 때문이 아니라 장관들…
20000914 2005년 06월 16일 -

북으로 간 장기수 … 이제 북이 ‘화답’할 차례다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9월2일 오전 10시5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을 통해 마침내 북한 땅을 밟았다. 남파 공작원이나 빨치산 출신인 이들의 북송은 형식상 통일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북한 방문’이지만 기한 없는 방북이라는 점…
20000914 2005년 06월 16일 -

20000901~20000907
▶ 아비 / 9월2~11일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745-9884▶ 뮤지컬 ‘오! 해피데이’ / 9월15일~12월31일 / 알과핵 소극장 02-593-3121▶ 2인극 페스티벌 ‘담담담 -질문과 대답사이’ / 8월24일~9월6…
20000907 2005년 06월 16일 -

형식주의 벗어나야 법이 산다
22년 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유학을 떠날 때 일이다. 당시 국내 외환법은 장기체류 해외여행객의 경우 미화 1000달러까지만 갖고 나가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풀브라이트 재단에서 여행경비로 40달러를 주기에, 나는 960달…
20000907 2005년 06월 16일 -

한여름 밤의 추억
한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를 무렵,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난 이들로 인해 혼잡했던 서울 도심에 어느 정도 여유가 찾아온 듯했다.생각 같아서는 모처럼 한산해진 서울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보냈으면 좋으련만 초등학생인 두 아이의 등쌀에…
20000907 2005년 06월 16일 -

부정적 발견의 시대 外
지난 400년간 우주학의 진보를 살펴보자.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태양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우리의 은하계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우리의 우주는 유일한 우주가 아니다 등 온통 ‘아님’을 확인시켜준 ‘부정적 발견’으로 정…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남한에서의 마지막 인사말 들어보소”
9월2일 송환을 앞두고 분주하게 마음정리, 짐정리를 하고 있는 비전향장기수 할아버지들이 ‘0.75평 지상에서 가장 작은 내 방 하나’(창 펴냄)를 펴냈다. 평북 박천군 출신인 김석형씨(86)는 일제시대에 일본유학파 선배들로부터 마르…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시인과 기자가 복원한 역사는…
역사의 흔적을 모아 생생한 현실로 복원하는 일을 역사학자 대신 시인과 기자의 손길에 맡긴다면 어떤 형상으로 빚어질까. 시인은 유물, 유적이 아니라 역사가 남긴 ‘정신’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현장에서 불뚝불뚝 떠오르는 시심(詩心)을…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아! 목화꽃…아련한 情 새록새록
명산 지리산은 높고 크다. 일찍이 지리산에 은거했던 남명 조식(南冥 曺植·1501∼72)도 “(지리산은) 하늘이 울려도 울지 않는다”(天鳴猶不鳴)고 읊조리며 듬직한 지리산을 닮고자 했다. 남명이 떠난 지 수백 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의리의 사나이’ 이봉주
“엄니, 나 이쁘죠?” 한 대기업의 인형극 CF에서 ‘봉달이’ 이봉주(30)가 올림픽 남자마라톤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 뒤 하는 말이다. 이봉주는 이 광고를 통해 자신이 직접 출연하지 않고도 억대의 광고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헤비메탈, 그 폭발적인 사운드
‘시끄러운’ 록음악 중에서도 가장 ‘극악무도’한 것이 헤비메탈이다. 헤비메탈은 자본주의 문화상황에서 반항하는 모든 것의 극단적인 총화이며 네이팜탄이 쏟아지는 듯한 높은 출력의 소음 아래 폭력, 마약, 사디즘, 그리고 남성중심주의 같…
20000907 2005년 06월 15일 -

분단의 현장 넘나드는 ‘형제애’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가슴속에 무엇인가 그리움이 남지만….’군 입대를 앞둔, 혹은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그윽하게 눈을 감고 불러보았을 노래. 작고한 가수 김광석의 애잔하고도 맑은 목…
20000907 2005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