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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外
과거가 없는 남자 10월21일 개봉/ 마르쿠 펠톨라/ 한 사나이가 헬싱키에 도착하자마자 건달의 습격을 받아 기억을 상실한 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어울려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로 유명한 아키 …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눈 뜬 그녀는 누굴 사랑할까
이계벽 감독의 ‘야수와 미녀’는 고 이은주 주연의 코미디 ‘안녕! 유에프오’와 같은 소재를 담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씩씩하고 귀여운 시각 장애인 여자 주인공을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데, 그만 남자 쪽이 상대방이 앞을 보지 못하는 …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韓流 번영과 문화 소통의 場”
한류(韓流)에 이어 혐한류(嫌韓流) 현상이 가까운 이웃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한 한국 대중문화의 파급 현상을 한철 ‘돈벌이’ 정도로 이해하는 비좁고 얕은 생각으로는 한류는 역류(逆流)로 흐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홍인 스님의 晝耕夜禪
중국 선종 제5조는 홍인 스님(弘忍大師, 601∼674)이다. 속성은 주(周)요 이름은 무성(無性), 난 곳은 호북성(湖北省) 황매현(黃梅縣)이다. 어려서부터 영리하고 침착해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컸다. 일곱 살 때인 어느 날, 길…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사라진 유리구두 … 맨발의 춤사위
어린 시절엔 동화로, 애니메이션으로, 성인이 되어서는 부정적인 콤플렉스의 대명사로 ‘신데렐라’만큼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도 드물 것이다. 한 민담학자는 중세 이래 전 세계적으로 약 1000가지 버전의 ‘신데렐라’ 이야기가…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비행_FLYING 外
비행_FLYING ‘정치적으로 올바른 미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과 실험을 그치지 않고 있는 박찬경의 개인전이 11월15일~12월15일까지 쌈지스페이스(02-3142-1693) 전관에서 열린다. 새로운 담론을 이끌어낸 미술 이론가…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길 때문에 氣 막혀 모두 쪽박
풍수서 ‘입택입식가(立宅入式歌)’에 사람이 살기에 부적절한 터 8곳이 나온다. 폐허가 된 옛터, 감옥 자리, 전쟁 터, 무덤 터, 문 앞으로 도로가 많은 곳, 물이 집(건물) 뒤를 치고 들어오는 곳, 음지, 늪 지대가 그곳이다. 물…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고국 그리워 하늘 끝에서 차 마시노라
사명대사의 혼이 서린 밀양의 표충사를 들른 뒤 해인사로 가는 길이다. 밀양은 사명대사의 고향이자 차의 고장이다. 다죽리(茶竹里), 다원동(茶院洞), 다촌(茶村), 사명대사의 생가 터 이웃마을인 다례리(茶禮里) 등 차와 관련된 지명이…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컴퓨터 게임 속 돈키호테 종횡무진
에스파냐 시골의 향사 아론소 기하노는 밤낮으로 기사도 이야기를 탐독한 나머지 정신이 이상해져 자기 스스로 중세기의 편력 기사가 되어 세상의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고 학대당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돈키호테 데 라 만차’라고 자칭하고, 갑…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안방 모니터로 지구촌 손금 보듯
서울발(發)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의 이코노미석 탑승자라면 왼쪽 창가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가운데 하나인 금문교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왼쪽 창가에 앉지 않아도 금문…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한국인 최초의 특허 출원자 정인호를 아십니까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지적재산권 침해자는 20만명이 넘는다. 그 가운데 5259명은 구속됐다고 한다. 2006년 국정감사에서 나온 통계다. 지적재산권이라면 당장 ‘발명’을 떠올리기 쉽고, 발명 하면 에디슨을 연상할 수도 있다. 하…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선저우 6호, 中 영 파워 과학자들의 개가
5일간의 우주비행을 마치고 10월17일 무사히 귀환한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6호.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배경에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과 해외파 과학자들이 큰 구실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003년 중국 최초…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날개 달린 戰士들 한국 하늘 수놓다
왜 에어쇼일까. 1903년 미국인 라이트 형제는, 한국어로 옮긴다면 ‘응암동(鷹岩洞)’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키티호크(Kitty Hawk)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웠다. 당시 선진국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었는데, 유럽인들은 미국인…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주가지수 부담 적은 상품 노려라
뛰어들자니 겁나고, 보고만 있자니 속 타고…. 요즘 주식 관련 펀드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의 심정이다. 사실 주가지수로만 보면 도저히 뛰어들 용기가 나지 않는다. 주가지수가 네 자리만 되면 여지없이 하락하고 말던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실력과 전통의 ‘파워 엘리트’
9월 말 한 중앙일간지가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 중엔 ‘고교별 파워 엘리트 배출 순위’를 매긴 것도 있었는데, 그중 한 학교의 이름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다. 휘문(徽文)고등학교였다. ‘1950…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제2도약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결혼 에피소드는 진명여고 동창생 사이에서 종종 화제로 등장한다. 이 전 의장과 부인 한윤복(39회) 여사의 혼담이 오갈 때, 그의 부친이 “진명 출신이라면 안 보고 데려와도 된다”며 며느리를 적극 환영했다는 것…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뚝심과 자존감의 ‘민족학교’
1906년 세 명의 교사가 서울 종로의 전의감(왕실의 의료기관) 방 한 칸을 빌려 야학으로 시작한 중동학원 100년의 역사는 한 사학의 이야기를 넘어서 한국 현대사 100년의 파란만장한 연대기와 겹쳐진다. 중동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한국 명문’ 넘어 ‘세계 명문’으로
대한민국 사교육 열풍의 진원지로 손꼽히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하늘을 향해 치솟은 주상복합아파트에 둘러싸인 숙명여고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교정 곳곳에서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조각 작품과 복도를 장식…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文과 柔로 쌓은 ‘명문사학’ 전통
“35회 선배들이 유도장으로 우리를 집합시켰어요. 그때 선배들이 한 말은 ‘너희는 나라 잃은 백성이다. 나라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국권회복을 위해서다’였습니다.” 10월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민족혼 숨쉬는 영남사학의 자부심
“동포들아, 오늘부터 우리는 독립이다. 다 함께 뭉쳐라!”(1919년 3월8일 궐기한 계성학교 학생들)1919년 3월, 만세운동의 불길은 대구에도 닿았다. 계성학교 교감이던 김영서 씨와 교사 최경학, 최상원 씨 등은 만세운동을 일으…
20051101 2005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