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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첫걸음은 ‘도록 확인’부터
2005년 전까지 그림을 사기 위해 미술품 경매장에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 당시만 해도 출품된 작품 중 낮은 추정가 선에서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경매 참가자들은 경쟁 없이 낮은 가격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살 수 있었다. 그렇지…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제도권 디자인에 똥침 놓기
실용과 효율을 중시하는 정책 때문인지 최근 문화예술계에 디자인 관련 소식이 자주 들린다. 심지어 서울시는 ‘디자인 서울’이라는 산하 기구까지 만들어 디자인올림픽,디자인 도시 등 ‘국가성’ 혹은 ‘정치색’ 팍팍 풍기는 거대 프로젝트들…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한여름 식힐 조지 윈스턴의 겨울
뉴에이지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이 여름의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을 선물한다. 겨울 느낌의 곡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제목부터가 ‘윈터 콘서트’다. 2008년 여름 속의 겨울은 6월18일 충남 서산시 문화회관 공연을 시작…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백인 우월주의 맞선 인디언의 시련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 키 작은 배우를 꼽으라면 더스틴 호프먼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어떻게 저렇듯 작은 키로 주인공 역을 하나 신기할 만큼 단신이다. 그러나 이런 의문은 그의 연기를 보면 금방 풀린다. 그가 단신이라는 핸디캡을 극…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참기 힘든 치명적 욕망 카인과 아벨의 비극
세상에는 악마와 싸우다 악마를 닮아가는 인간도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악마인 인간도 있다. 해군에서 막 전역한 엘비스(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는 창녀에게서 자신의 욕구를 채운 뒤, 친아버지인 데이비드(윌리엄 허트)를 찾아간다. 그리고…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음악 열정 차이코프스키 배출 자부심
6월1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 서쪽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동상 앞에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동성애자들을 ‘악마’로 부르며 집회를 허용하지 않던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을 규탄하는 러시아 동성애자 30여…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포괄수가제도란 무엇인가?
포괄수가제도(Diagnosis Re-lated Group)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진료받은 진찰, 검사, 수술, 주사, 투약 등 진료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요양기관 및 입원일수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정액의 진료비만…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혈관은 스스로 지켜라
사람은 혈관과 더불어 늙는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차츰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중에서도 혈관의 압력이 올라가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기름때가 혈관벽에 달라붙는 동맥경화증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은 …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고혈압 치료, 맞춤약 알려주마!
고혈압은 우리 국민을 ‘만성적’으로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2007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55세 이상 성인의 경우 2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다. 다시 말해 한 집 걸러 한 집에…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백마고지 白馬高地
*지난 100년간 한국어로 쓰인 100편의 명시를 고르라면, 나는 감히 김운기의 ‘백마고지’를 꼽겠다. 소설 ‘흉터와 무늬’를 준비하다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자료실에서 이 시를 발견했다. 하늘을 쳐다보며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부르다…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청포도 익어가던 영일만 찬연히 빛나는 철강 불빛
네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성경의 ‘욥기’ 8장 7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꼭 그런 일을 겪게 되어 여기에 적는다. 나는 5월 중순 포항에 ‘가야만’ 했다. 옛 노래 중에 최병걸의 ‘진정 난 몰랐었네’가 있는데 그 가사…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1000억대 짝퉁 양주 막아라! 위조방지 아이디어 속출
한 번은 마셔봤다. 하지만 원해서 마신 적은 없다.‘가짜 양주’ 얘기다. 술 좋아하는 주당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오래된 숙제. 고급 위스키를 마셨는데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든지, 심지어 복통을 일으키면 누구나 의문을 던져본다. “…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아프리카 바꾸는 착한 휴대전화
아프리카 기업인의 경험을 들어보면 자본주의 기업과 아프리카 문화의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기업을 세우면 그는 결국 파산하거나 자신의 대가족과 인연을 끊는 수밖에 없다. …어떤 세네갈 장관의 이야기가 생각난…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마음의 때까지 깨끗이 씻어드려요”
공익근무요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오는 임○○ 할머니(90세). 집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목욕차와 봉사자들을 보곤 함박웃음을 짓는다.“어머! 할머니, 오늘 이쁜 신발 신으셨네요.”(봉사자 하영란 씨)목욕을 위해 보청기…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사철 달콤한 냄새 진동 바롤로 향기는 자존심
저마다 고유의 향토색을 드러내는 유럽의 와인 명산지를 다니는 기분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그림처럼 능선이 펼쳐진 풍광을 살펴보는 재미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 가는 곳마다 맛집이 즐비해 지역의 특징이 녹아든 음식을 맛보노라면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세상에서 맛있는 섹스는 몇 개?
허영만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식객’은 조선시대 최고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후손 두 명이 상징적 의미를 지닌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맛의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 기억해둘 만한 명대사가 나온다. 영화의 시작 화면에 등…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방사선 쬔 김치, 마취된 고등어, 질소 먹은 사과… 맛도 과학이다
우주로 배달된 김치와 수정과 “아마 매울걸요?” “매콤하군요. 맛있네요.” 4월13일 지구로부터 350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우주인 이소연 씨와 러시아 우주인이 최초로 만찬을 즐겼다. 먹을거리는 밥과 볶은 김치, 된장,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열정은 ‘두툼’ 지갑은 ‘홀쭉’ 여성 뮤지션으로 사는 법
1990년대 말만 해도 여성이 밴드 음악 혹은 록 음악을 한다는 것은 꽤나 커다란 화젯거리였다. 당시에는 밴드에서 음악 하는 여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달라붙는 가죽바지에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 ‘로커’의 이미지는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고교 때 공산당 가입 ‘될성부른 떡잎’
5월4일 중국 정계에서 정치분석가들이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하나 터졌다. 지난해 말 현재 7544만명의 단원을 거느린 중국공산주의청년단(약칭 공청단·共靑團) 중앙서기처 제1서기(부장급·장관급)에 만 40세의 루하오(陸昊·사진) 베…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홈오피스, 행복과 능률 쑥쑥 커간다
서울 봉천동에 사는 혜원(11)과 승모(8) 남매의 아빠는 회사에 나가지 않는다. 아침에는 남매를 차에 태워 스쿨버스가 오는 옆 동네까지 바래다주고, 한낮엔 가끔씩 아내 대신 집안 청소를 한다. 그렇다고 아빠가 실업자인 것은 아니다…
20080617 2008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