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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폭력 근절” 실제론 폭력 조장?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상급생에게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사건은 흔히 말하는 학교폭력과는 다른 경우다. 학생회장이 조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급생을 폭행한 게 잘못돼 죽음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정말 어처구…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외로운 사람들 상처 따뜻이 보듬기
고양이나 개를 기르며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혼잣말을 한다는 점이다. ‘구구는 고양이다’의 주인공 아사코(고이즈미 교코)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는 새로 들인 고양이 구구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끊임없이 중얼거린다. 너무…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잡아놓은 물고기와 선물의 기쁨
내책상 위 달력에는 매달 여러 개의 기념일이 표시돼 있다. 각기 다른 스티커로 표시해둔 날짜들은 남편이 군대를 제대한 지, 우리 둘이 처음 만난 지, 또 결혼한 지 며칠이 됐는가를 나타낸 것들이다. 주위에서는 “대단하다”고도, “아…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가장 위대한 강의는 세상 그 자체입니다”
지난 한 해 2억6000만 달러(약 3400억원)를 벌어들인 ‘가장 부유한 유명인사(the richest celebrity)’. 포브스지가 발표한 ‘2008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명’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한 사람.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Sorry나 Please 남발 땐 비굴한 인상
무언가를 부탁하거나 사양할 때, 아니면 미안함을 표시할 때 어느 정도의 수위로, 어떤 표현을 동원해야 하는지는 늘 딜레마다. 안전하게 가자고 Sorry나 Please를 남발하면 자칫 비굴한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나 좀 도와주…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종과득과=사필귀정
種瓜得瓜, 種豆得豆(종과득과, 종두득두·zhong gua- de gua-, zhong dou de dou).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속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중국식 표현이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더 부풀어 오른 성적지상주의
지난 9월 미국 대학에 입학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이웃집 아이가 있다. 그런데 며칠 전 그 아이가 12월 군에 입대하기 위해 귀국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귀국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갈수록 오르는 환율 때문에 유학을 미룬 것 같다.…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네팔에서 접한 미완성 순애보
그는 매우 세련된 사람이었다. 가볍고 심플한 가죽점퍼는 12월의 카트만두 날씨에 적합한 선택이었고, 목에 두른 스카프는 오버라는 느낌 없이 그의 패션을 완성했다. 누가 봐도 호감이 느껴지는 준수한 얼굴과 한국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스…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부동산 투자 성공 방정식 外
● 부동산 투자 성공 방정식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정부의 부양대책도 약발이 듣지 않는다. 그러나 실수요자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 여유 자금으로 노후재테크를 원하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최신의 부동산 투자 전략을 담…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경제와 행복지수 그 묘한 관계
신문과 TV 뉴스 헤드라인의 대부분을 ‘경제’ 소식이 차지한 지 오래다. 사람들의 입에서는 ‘경제’라는 말이 끊이질 않는다. 바야흐로 온 국민이 ‘경제’를 걱정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하지만 임금 격차의 심화, 빈곤층의 확대 같은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베를린 필, 브람스와 함께 서울에 오다
올해 가장 비싼 클래식 콘서트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임박했다. 11월20, 21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최저 가격이 7만원, 최고 가격이 45만원이다. 과연 이…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철모르는 초능력 아기 공룡 어느덧 25세 청년
1928년에 태어난 미키마우스가 이제 80세가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에겐 귀여운 소년처럼 보인다. 한국에도 미키마우스와 같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청년 캐릭터가 있다. 국내 최장수 캐릭터로 올해 25세가 되는 아기공룡 둘리…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풍성한 사진展, 배부른 감동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예쁜 가을 배경에 얼굴 사진 한 장 박아보자며 교외로 향하는 여러분께 미술기자 구보 씨가 ‘고수’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회 몇 개 소개해올리지요.정연두, 구본창, 권부문, 김도균, 강운구 씨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침과 탕약으로 요실금 탈출 작전
환절기 독감이 유행하면서 요실금 환자가 부쩍 늘었다. 감기로 인해 재채기와 기침을 할 때마다 복압성 요실금으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나와 속옷을 적시기 때문이다.요실금은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질환이다. 중년…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끈적끈적한 마즙 한 잔 ‘천연 강장제’
남성들은 흔히 우스갯소리로 장수를 위한 5가지 필요조건은 아내, 와이프, 안사람, 마누라, 처자라고 말한다. 그만큼 아내 손길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여성들은 장수를 가로막는 것이 남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곤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요란한 기적 소리마저 쇼핑몰이 집어삼켰나
오늘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시 한 편 읽어보자. 오랜 풍상 다 겪은 시선으로 이 세상의 낮은 곳을 한없이 응시하는 고요한 목소리의 시인 김사인의 허공장경(虛空藏經)이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교를 중퇴한 뒤/ 권투선수가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한 모금에 시름 훌훌 흡연자를 위한 변명
며칠 전 혼자 심야영화를 보러 갔다가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영화상영 시간이 10분 정도 남아서 담배나 한 대 피울까 하는 마음에 옥상을 찾았다가 그만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아무도 없는 옥상 벤치에 앉아 연신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따끈한 사케 한잔 하실래요?
‘사케’가 한국의 주류(酒類) 문화 속에 서서히 파고들고 있다. 이제는 사케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술, 청주라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사케’의 유래와 종류, 등급 구분을 잘 알고 마시는 이들은 많지 않은 듯하다. 원래 사케…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중국과 대만의 호사다마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요즘 중국과 대만 사이가 이런 형국이다. 지난 3월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집권 이후 대만과 중국은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마 총통은 중국이 가장 싫어하…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향기 나는 性 기쁨 두 배
세기의 섹스 심벌로 일컬어지는 배우 마릴린 먼로는 “나는 잠자리에선 아무것도 입지 않아요. 샤넬 No.5를 제외하고는”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지금까지도 향수 마니아들 사이에 회자되는 이 말은 향기의 중요성을 새삼 상기시킨다.고…
20081104 2008년 10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