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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누가 이겼나
법은 누구의 편도 아니다. 굳이 꼽자면 정의 편이다.정의는 부자 편인가, 서민 편인가.어려운 물음 앞에 놓였던 헌법재판소가 11월13일 답을 내놓았다.폐지 되지 않았지만 기능은 거의 상실한 종합부동산세. 부자와 서민, 이긴 자는 누…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납관사가 된 첼리스트 故人들을 위한 마지막 배웅
사내는 이제 저승의 문턱에서 이별을 고해야 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이를 악물고 참던 사내는 방금 전 5분이나 늦게 왔다며 염하는 납관사들에게 화를 내던 그 사람이 아니다. …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재취업에는 외모가 경쟁력
우리 사회에서 ‘평생직장’은 이미 잊힌 단어가 됐다. 요즘은 몸값을 높여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을 능력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막상 직장을 옮기거나 재취업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먼브러더스 파산 …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에드거 앨런 포 유해 모셔가기 경쟁
아주아주 오래전 바닷가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애너벨 리라면 당신도 알지 몰라요/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에/ 딴생각은 아무것도 없이 살았어요.’미국의 ‘국민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100년의 근세사 압축 고요한 곡선의 美 발산
늦가을, 그러니까 바로 요즘에는 덕수궁이 이 산하의 가장 아름다운 성감대로 변한다. 이미 단풍은 내장산, 지리산으로 남진하였고 크고 작은 도시의 가로수는 제 몸의 부스러기인 양 잎들을 떨구고 있을 때 덕수궁 숲은 비로소 생의 본질을…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서울역 ‘플랫폼’에서 길을 잃다
신상녀’ 서인영처럼 저도 새것, 신상품, 처음 보는 물건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어요. 내가 그 물건을 어렵게 구했다든가, 인상적인 선물이라든가 하는 경우죠. 또 그 물건만한 ‘아이’를 발견하지 못해 최초의 광택이 사라지고,…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한옥은 생태건축 결정체, 현대인 욕구와도 부합”
우리의 전통가옥은 주거생활에 불편했기 때문에 점차 사라졌습니다. 주거생활의 불편만 없애면 굳이 우리 체질에 맞지 않는 서양식 주택에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부산 경성대 전통건축학 지도교수이자 이 대학 부설 한국전통가옥연구소 소장인…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돈지랄 세상
“내가 노력해서 성취를 이뤘지만 인생의 가장 큰 보람은 사회에 공헌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더 낫게 만드는 것이다. 내 재산을 사회에 기부해 사회의 진보와 복지에 기여하려고 한다. 너희가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할 것을 희망한다.”자…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갈수록 커지는 박근혜의 ‘힘’
요즘 한나라당 안팎에 ‘주이야박(晝李夜朴)’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낮엔 친이명박계(친이계)로 행세하다 밤이 되면 친박근혜계(친박계)로 돌아선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다. 한나라당에 이런 의원이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박근혜 전…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생애 두 번째 위기 방송인 강병규
프로야구선수 출신 MC 강병규(36·사진) 씨가 큰 위기에 빠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 호화 연예인 응원단 논란에 이어 억대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때마침 오랜 기간 진행을 맡아온 건강 프로그램인 KB…
20081125 2008년 11월 20일 -

알코올성 치매 예방 ‘마늘’이 효자
너나없이 어렵다고 하는 요즘, 대한민국 가장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는 벗으로 술만한 것이 또 있으랴 싶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잔이라도 날마다 계속 마시면 뇌세포가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하니 과음은 절대 …
20081118 2008년 11월 14일 -

눈 혹사 학생·직장인들 ‘하드렌즈’ 끼고 계신가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진정한 천재였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인 1508년 그는 물이 가득 찬 둥근 유리그릇 표면에 눈을 대면 물체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데서 아이디어 하나를 얻었다. 즉, 각막의 굴절력에 영향을 주는 유리 렌즈를 눈…
20081118 2008년 11월 14일 -

우아한 짠돌이로 살고파 외
우아한 짠돌이로 살고파 | 커버스토리 ‘짠돌이 서바이벌 노하우’를 읽고 상당 부분 공감했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주머니 열기가 매우 부담스럽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 눈에는 좀 없어 보이고, 스스로는 자신이 쫀쫀한 게 아…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파티 장소 뜻하는 말로 ‘venue’가 단골
바야흐로 파티의 계절이다.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We have a fantastic DJ at a beautiful venue so we expect an awesom…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한자를 배워야 하는 까닭
우리 조상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중화민족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수용해 풍요(豊饒· )로운 우리 문화(文化)를 창조했다. 그리고 한자를 주된 기록(記錄· ) 수단으로 해 문학작품의 창작(創作· 作)이…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영재교육원 입학하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입학시험을 보기 위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일요일 반나절을 희생했다. 친구들이 영재교육원에 합격하는 것을 본 작은아이가 자신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영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유치찬란? 마그네틱은 ‘만인의 연인’
지난달 냉장고를 바꿨다. 시집갈 때 혼수로 바꾸겠다고 매년 미루다가 반짝거리는 뭔가가 박힌 와인 색의 냉장고를 들여놨다. 계속 “내년에, 내년에” 하다가는 평생 못 바꿀 수 있겠다 싶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더 넓은 자석벽이 필요했…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버락 오바마 정치적 고향 ‘시카고 별곡’
살인자가 스타가 되고 거짓말과 쇼를 일삼는 변호사가 잘나가는 곳. 뮤지컬 영화 ‘시카고’는 갱들이 판을 치고 살인과 질투, 배신, 속임수가 넘쳐나는 곳으로 1920년대의 시카고를 그린다.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언터처블(The …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중혼 욕망 발칙한 상상 가부장제 조롱 혹은 몰락
사는 것에 대해 할 말이 많은 호모 사피엔스들은 무엇에든 인생을 은유하는 버릇이 있다. 시인과 감독의 손에서 인생은 계절이기도 하고, 정글이나 사각의 링이기도 하다. 먹을 때는 달콤하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는 아이스크림도, 모든 것을…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7부 능선엔 적이 없다 외
● 7부 능선엔 적이 없다10년간의 신문기자 생활과 4선 국회의원, 정무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낸 신경식 씨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일화를 중심으로 쓴 회고록. 거물급 정치인들의 에피소드부터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들까…
20081118 2008년 1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