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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 없는 대한민국 1번지
나는 고등어가 싫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비린내가 좋다. 고등어의 참맛을 처음 느낀 때는 5년 전 가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을 산 뒤 나오던 참이었다. 와퍼 버거를 사먹으려고 ‘버거킹’ 쪽으로 걸어가는데 옆 골목에서 생선 …
20081209 2008년 12월 03일 -

거장의 귀환 외
● 거장의 귀환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존 메이너드 케인스. 그들이 살아 있다면 현재의 세계 경제위기를 어떻게 볼까.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 자본주의는 구세주를 원한다. 경제학 거장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는다. 마크 스쿠젠…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첨단기술, 인류를 종속할 것인가
모든 기술은 칼의 양날처럼 선과 악, 천사와 악마, 은총과 저주라는 이중성을 내포한다. 그렇다면 인터넷이라는 기술은 우리에게 돈과 정보의 민주화와 균형 있는 욕망의 해방을 안겨줄 것인가, 아니면 돈과 정보의 독점과 쾌락의 끝없는 중…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숨 막히는 추격신 … 액션영화의 필수품
영화 ‘식스티 세컨즈(Gone in 60 Seconds)’는 어떤 차든 제목처럼 60초 안에 훔쳐서날 수 있는 자동차 도둑에 관한 얘기다. 도둑질을 끊었으나 갱단에 잡힌 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는 각기 다른 50종류의 스포 달…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문명 사라진 세상 인간 광기의 지옥도
백색공포, 백색소음이란 말은 들어봤어도 백색맹인이란 말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먼저 이 증상을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어느 날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동공 안에서 뭔가 줄줄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시력이 갑자기 상실되고, 이…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징글맞은 현실’을 빚다
예술작품이 ‘살아 있다’든가 사회와 ‘교감한다’는 말이 근거 없는 수사학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팬텀 리얼(Phantom REAL)’전에서 심정수의 조각들을 보면, 브론즈나 돌 같은 …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슈퍼 히어로’를 찾습니다!
얼마 전 홍보를 맡고 있는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새로 후원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데, 기존 후원자들의 후원이 중단돼 걱정이라는 것이었다. 경기 불황 탓이었다. 지금 당장 먹고살 것이 없…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당신 내면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세요
요즘 경기 침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니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오프라 윈프리가 전하는 ‘영혼을 위한 따뜻한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오후의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초콜릿 같은 말들입니다. You become wha…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기말시험 잘 봐 ‘Good luck with exams!’
12월이 되자 학생들의 화두는 단연 기말고사로 떠올랐다. 가끔 기업체와의 인터뷰를 이유로 시험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학교 측은 Failure to sit for an exam at the tim…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재수는 기본, 삼수도 필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동네 고등학교별로 대학입학 축하 플래카드가 붙기 시작한다. 아이가 아직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어느 대학에 몇 명이나 붙었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초보 학부모 시절에는 그 통계가 그해 졸업을 앞둔 재학생…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심장병 예방 위해 콜레스테롤 잡아라!
인간은 포유류 중에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데, 이는 당연히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고지혈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고위공무원 묻지마 살해 ‘관가 충격’
일본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고이즈미 다케시(小泉毅·46)란 사내가 전직 후생노동성 차관과 가족들을 연이어 습격해 살해하거나 중상을 입힌 사건 때문이다.첫 사건이 일어난 것은 11월17일 저녁. 범인은…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젊음
젊음-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04~1973)길가에 서 있는 자두나무 가지로 만든 매운 칼 같은 냄새, 입에 들어온 설탕 같은 키스들, 손가락 끝에서 미끄러지는 생기의 방울들, 달콤한 性的 과일, 안뜰, 건초더미,…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프랑스의 상징 ‘마리안’ 라벨 속 천의 얼굴
가장 프랑스다운 와인은 본 로마네다. 삼색기에 담긴 숭고한 이념이 한잔의 와인 속에서 분명하게 소리친다. 프랑스 공화국을 상징하는 가상의 인물 ‘마리안’은 여성이다. 프랑스 공화국 자체를 여성화한 것이다. 어머니의 풍요로운 사랑을 …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훔쳐보기, 습관되면 탈난다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대한 호기심, 도청(盜聽) 등을 통해 관음증의 욕망을 발견한다. 관음증은 다른 사람을 훔쳐봄으로써 쾌락을 느끼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알몸이나 성교하는 것을 몰래 봄으로써 성적 만족을 얻는 성도착…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영부인은 스타일을 입는다 Michelle OBAMA
2008년6월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가 경선 승리를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은 폭스, NBC 등 기존 채널의 뉴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뉴스 전문 채널 CNN을 다시 살려냈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청담동 표범약국, 그리고 호피 패션
며칠 전 압구정동에서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봤습니다. 표범, 호랑이, 살쾡이 같은 동물의 털가죽을 흉내내서 황금색 바탕에 검은색과 흰색을 얼룩덜룩하게 매치한 그 무늬 말이에요. ‘보디 컨셔스(body conscious)’라…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태안반도 사는 고란초에게 말을 걸었지요”
모두가 남보다 앞서가려고 하죠. 언젠가는 ‘되돌아가!’라는 엄중한 명령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 천천히 뒤에서 가던 사람이 앞서는 거지요. 자연에 순응하며 뒤따라가던 사람들이….” 말로만 ‘고향사랑’ ‘자연사랑’ 하는 사람이 적지…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백범 정신은 21세기 대한민국 나침반”
백범 김구 선생이 1948년 9월 당시 유엔 사무총장에게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편지를 보내신 일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김구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께 그 편지를 보였더니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시더군요…
20081209 2008년 12월 01일 -

한국 인구의 중심 청원군 남일면
에드거 스프링스로 급히 가다(Dispatch at Edgar Springs)’.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을 사흘 앞둔 11월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에드거 스프링스는 미국 미주리주 남부…
20081209 2008년 12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