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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진실’한가
사진의 장소는 동틀녘의 뉴욕 센트럴파크가 분명했습니다. 미묘한 오렌지빛을 띤 아름드리 돌능금나무와 그 그늘 아래 폭신하게 쌓인 융단 같은 낙엽들을 보고 있노라니, 당장이라도 산책을 나서고 싶어졌지요. 적어도 이 사진의 ‘진실’을 알…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눈물겹게 봉합한 인도의 두 얼굴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대해 먼저 알아둘 점은 발리우드(인도)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영화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어쩌다 감독도 모른 채 봤다. 딱 5분이 지난 순간, 연출이 심상치 않았다. 인도 영화의 새로운 기수가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이런 식당 절대 가지 마라!
현명한 선택으로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본다.1 설렁탕, 곰탕이 메뉴에 있지만 수육이 없는 곳은 조심! 국물을 내려면 고기를 삶아야 하고 수육이 나오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없다면 그 국물은 프림이나 유제품으로 만든…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독일산 화이트와인 ‘그린 라벨 리슬링’
레드 와인을 많이 만드는 나라는 레드가 건강에 좋다는 증거를 보이고 싶어한다. 대다수 와인 음용자는 레드만이 건강에 좋다고 믿는다. 특히 심혈관 계통에 효능이 있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화이트 와인을 많이 만드는 나라는 어떨까. 화이…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중독성 있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
‘딸깍, 척’ ‘딸깍, 척’ ‘딸깍, 척’….엑스페리아 X1을 쓰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반복적으로 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그가 틀림없이 슬라이드를 여닫는 버릇을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엑스페리아 X1의 화면을 밀어올리면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훅, 드로 연습으로 슬라이스, 안녕~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골퍼들 대부분은 스윙 궤도가 타깃 라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로지르는 ‘아웃사이드 → 인사이드’ 스윙을 한다. 이렇게 당겨 치면 클럽 페이스가 열려 공이 맞는 순간 공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그래서 출발은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주전자에 콩나물 기르기 날마다 새로 채워지는 ‘생명’
농사를 어렵게만 생각하면 한없이 멀다. 그러나 하루 5분만 짬을 내면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농사도 있다. 바로 ‘싹 틔워 먹기’. 씨앗이 싹트면 생명의 신비도 함께 펼쳐진다. 잠자던 씨앗이 깨어나 천지 기운을 호흡하고, 물과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조선시대에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었다
“근래 홍건적(紅巾賊)이 강을 건너 침략했는데,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어떤 책(策)과 술수(術數)가 의(義)에 합치하겠는가.” 이것은 650년 전인 고려 공민왕 9년(1360)에 치러진 문과의 시제(試題)다. 당시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High Heels, High Power
모든 쇼퍼홀릭은 슈어홀릭입니다. 그리고 모든 슈어홀릭은 킬힐(Kill-Heel)에 중독돼 있지요. 킬힐이 아니라면, 구두에서 극적인 변화를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아, 킬힐이란 말 그대로 살인적인 높이의 힐을 의미해요. 구두에서 영혼…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소통과 공감의 무게
도서관에서 책이나 파던 꼬꼬마 의학도가 더 늦기 전에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겁 없이 기자의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난생처음 접하는 여러 분야, 사람들, 생각 속에서 허우적대다 보니 어느새 6주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있을 때 잘해!
2009 WBC 아시아 예선 일본과의 결승전은 각본 없는 휴먼 드라마였습니다. 1대 0이라는 점수가 말해주듯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타는 목마름’에 맥주를 연거푸 마시느라 소변이 마려웠지만 차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금발에 파란 눈 아기 주세요”
최근 개봉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배우 브래드 피트가 80대 노인에서 20대 청년까지 역할을 소화해내 큰 화제가 됐다. 이 영화는 ‘위대한 개츠비’로 불멸의 작가가 된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여성의 성욕, 꽃보다 활짝 피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올드 미스 다이어리’ ‘달콤한 나의 도시’처럼 연상연하 커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안방을 점령했다. 이제 시청자도 연상 여자와 연하 남자의 사랑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드라마에서 유행하는 연상연…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방송대’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서울대 과학기술혁신과정 오종남(57) 주임교수는 얼마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일본학과에 편입학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와세다대학 경제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일본어로 강의를 하기도 한 그가 일본학과에 입…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性테크 잘해야 중년 행복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여주인공은 부(富)를 보장해주는 남자와 결혼했지만,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동거하는 이중생활을 즐긴다. 남편과의 성관계는 형식적인 행위에 그치고, 제대로 된 섹스는 남자친구와 한다. 한마디로 남편보다 애인…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외
WBC 아시아 예선 1위 진출, 한국 야구팀 만만세! 한국 야구 대표팀이 3월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일본과의 1, 2위 결정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둬 아시아 예선 1위로 8강…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上 善 若 水
2000년 늦가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21개국 언론인, 정치인들과 한 달간 제43대 미 대통령선거를 취재했습니다.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등 정치적 입김이 거센 지역을 돌며 정치인, 정당인, 정치…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니들이 막장을 알아?
“우리는 매일 목숨 건 전투를 했다. 막장 속 더위는 살인적이다. 지하 700~1200m 광산 막장 온도는 25~40℃. 땀에 젖은 팬티를 하루 다섯 번 이상 짜서 입었다. 막장에 자욱한 석탄가루와 돌가루가 생명을 위협했다….”(파…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발품 팔아 더 좋은 ‘명문학군’아파트
세계 최고의 교육열로 ‘악명’을 떨치는 한국 부모들. 그러거나 말거나 내 자식을 좀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키고자 하는 부모의 열성은 어디나 똑같다. 역사적으로도 다를 게 없다.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다는 맹모(孟母)의 시…
20090317 2009년 03월 13일 -

재밌는 경험이 커리어 된다
내신 성적, 수능 등급, 토플 점수 등 계량화한 수치만으로 아이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원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 유럽의 입시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일찍부터 아이의 ‘커리어’를 관리하는…
20090317 2009년 0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