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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나도록 긁던 아이… 이제는 웃을 수 있다”
“며칠 전 ‘대판’했습니다. 참다 참다 폭발한 거죠. 아토피로 이혼까지 생각하게 됐으니….” 김종욱(36·가명) 씨는 큰아들(5)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일할 때 집중이 필요한 엘리베…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나, 밥 먹을 때 콧물 흘리고 햇빛 피하는 여자야!”
처음엔 땀띠인 줄 알았다. 감기에 걸렸나 했다. 10대 때 돌발 출현한 불청객, 햇빛 알레르기와 콧물. 대단한 병은 아니지만 늘 사소한 불편함에 시달렸다. 이를테면 선크림을 덧바르기 위해 화장을 삼가야 한다거나, 코 주변이 지저분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면역의 반란’
미국의 어느 종합병원. 한 여고생이 심장 쇼크로 얼굴이 하얗게 변한 채 응급실로 실려온다. 의료진은 전기충격 등 응급치료로 여학생을 일단 살려낸 뒤 심장 쇼크를 일으킨 이유를 알고자 전력을 다한다. 여고생은 초등학교 때 땅콩 알레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꼴’ 보는 다양한 시선 흥미로운 읽을거리
얼마 전 여권 갱신하러 가는 길에 동네 사진관에서 여권용 사진을 찍었다. 인상 좋은 주인아주머니가 방금 찍은 내 얼굴 사진이 떠 있는 컴퓨터 앞에 앉아 “어딜 좀 손볼까요?”라고 묻는다. “손님은 깨끗한 인상이네요. 그래도 눈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비핵화 통해 세계 평화에 앞장”
북한이 ‘광명성 2호 위성’을 ‘은하 2호’ 로켓에 실어 발사한 날인 4월5일, 체코 프라하 흐라드차니 광장에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없는 세상(nuclear-free world)’을 주창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3만여 군…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Things are ridiculously busy”
‘많이’ ‘엄청’ ‘매우’ 등의 표현은 자주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말이 짧은 외국인이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컨대 ‘바쁘다’의 변주를 살펴보자. I am really busy at the moment(지금 무…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주문 전에 상품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업무와 관련해 e메일을 주고받을 때는 질문과 답이 간단하고 분명하며 눈에 잘 띄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용을 길게 나열하기보다는 목록을 만들고 번호를 매겨 정리해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쁘게 돌아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안양예술공원 ‘공공미술’ 속을 거닐다
몇 년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에 갔을 때, 가우디가 펄떡거리는 상상력으로 만든 작품 위에 앉아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화려한 타일로 이어진 벤치에 앉아 가우디의 건축을 몸으로 느끼다…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外
대한제국 최후의 숨결 제국주의 지구를 휩쓸던 1900년. 서구인의 처지에서 조선은 근대화되지 못한, 그래서 반드시 근대화돼야만 하는 곳이었다. 저자 부르다레도 이런 견해였다. 망국을 앞둔 힘없는 대한제국의 세부적 관찰기록이 가슴 아…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우아한 와인 뒤 추악한 거래의 진실
국내 한 연구소가 최근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한 것이 있다. 와인 지식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와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개막
음악축제에 가서 매일 저녁 다른 레퍼토리의 음악을 들으며 열흘 혹은 한 달씩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미국의 탱글우드, 영국의 프롬 같은 축제만 꿈꿀 필요는 없다. 몇 년 전부…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악마의 전령’ 된 평범한 대중
한 권의 책에 대해 말하려면 생각의 가닥이 정돈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야기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주제가 ‘내 생각에 공명’하면서 나의 견해를 묻고, 거기서 생긴 파동이 되돌림이 되어 내 생각의 덩어리를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웃기는 짬뽕 같은 이야기
연극 ‘짬뽕’(연출 윤정환)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날 당시, ‘춘래원’이라는 광주의 작은 중화요리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춘래원 식구는 모두 전형적인 소시민이다. 큰형은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며, 자신의 전 …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돌연변이 일회용품’의 섬뜩한 공포
미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창의적인 사람에게 주는 ‘천재상’인‘맥아더 펠로십(MacArthur Fellowship)’은 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상금을 줍니다. 그에 따르는 명예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익…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살얼음판 위로 미끄러지는 일처일부제
어떤 남자는 아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영화 ‘블랙 아이스’(감독 페트리 코트위카)의 주인공 레오는 아내의 생일날 아내 사라에게 “기타 통 속의 콘돔 2개는 어디로 갔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콘돔을 풍선처럼…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스타틴 약물은 ‘혈관 청소부’
대부분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없어져야 하는 성분이라 알고 있다. 정말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롭기만 할까? 콜레스테롤은 의외로 몸의 세포를 구성하고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여드름 흉터 고민 ‘플라스마겔’로 말끔
햇살 가득한 봄,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꼼꼼히 화장해도 보이는 건 뭐? 여드름 흉터다. 아무리 ‘비비디 바비디 붐’을 외쳐도 매끈하고 고운 피부는 ‘로망’일 뿐, 봄 햇살은 오히려 흉터를…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병충해 없는 칠레의 자랑 친환경 와인 ‘코노 수르’
칠레는 와인 때문에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워진 나라다. 거리로 따지면 도저히 상상이 안 간다. 유럽을 왕복하는 거리를 넘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보면 환장할 만큼 먼 나라이기 때문이다. 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사이를 돈…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내가 퓨전 음식을 싫어하는 이유
요즘 ‘한국음식의 국제화’ 얘기로 떠들썩하다. 영부인까지 나서는 마당이라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며 한식 국제화 연구소도 우후죽순 쏟아지는데, 그 줄기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음식도 고유한 문화이기에 근본을 해치는 수준의 변화…
20090512 2009년 05월 08일 -

‘고품격’ 아이스크림 넷북 LG 엑스노트 미니 X120
출시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넷북. 그러나 애칭은 차갑기 그지없는 ‘아이스크림’이다. 상판의 반투명 재질이 주는 얼음처럼 차가운 느낌을 살려 붙였단다. 라임색 테두리로 마무리한 달콤한 디자인의 ‘엑스노트 미니 X120…
20090512 2009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