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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기운 꽉 찬 그뤼베 2008
무더워진 날씨로 가뜩이나 가라앉은 와인 소비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 더위를 날리고 기분을 달래고자 와인셀러 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쪽은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이다.새콤하고 쌉쌀한 화이트 와인 한 잔, 여기에 경쾌…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보고 싶다! 그대의 깨끗한 손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홀히 여겨지는 게 음식 만드는 사람들의 손 위생에 관한 것이다. 외국은 식당 화장실에 물비누와 손 건조장치를 비치하고 문 앞에 ‘식당 종업원은 필히 손을 씻고 나가라’는 경고 문구를 부착하도록 법으로 정해놓기도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물놀이에 챙기는 듀얼 카메라 산요 ‘작티 VPC-CA9’
여름휴가가 끝나갈 무렵부터 AS센터는 바빠진다. 물에 빠지고 습기를 머금어 작동하지 않는 디지털 장치를 말리고 수리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가 물에 빠지면, 그해 여름의 추억은 다 날린 셈. 때문에 휴가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핑이 내놓은 드라이버 야심작 ‘랩처 V2’
‘핑(PING)’은 골퍼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중 하나다. 핑의 역사는 1959년에 시작됐다. 노르웨이 출신의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은 원래 구두 수선공이었다. 워싱턴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8년여를 일한 그…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목숨 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밭에는 고추며 호박 꽃이 한창이다. 텃밭의 보랏빛 가지 꽃도 좋고, 복스럽게 피어나는 당근 꽃에도 자꾸 눈길이 간다. 또 양파 꽃은 꽃줄기 끝에서 우주가 폭발하듯 피어난다. 사람들이 야생화에는 관심을 많이 가져 관련 책도 다양…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따뜻한 ‘함안차사’를 아시나요?
조선 성종 때 ‘울고 왔다가 울고 간다’는 경상도 함안 땅에 절세 미녀의 딸을 둔 자가 있었는데, 그만 죽을죄를 지었다. 사죄(死罪)인 만큼 지방 수령이 처리할 수 없어 중앙에서 판관을 내려보냈다. 그 사이 죄인의 딸인 노아(蘆兒)…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달콤한 낮잠베개
몇 주째 ‘월화수목금월’의 생활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황 박사님’이 시켜서 ‘토일’ 대신 ‘월화수목금금금’인 것은 물론 아니고요, 금요일 밤에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 아침이더라는 말씀이죠.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이어진 새벽까지 ‘마감…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풍년이 들어 벼 한 석 보낸다”
현대인은 문자메시지로 살지만, 소설 ‘임꺽정’에 “양반은 편지로 살고, 아전은 포흠으로 살고 기생은 웃음으로 산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까지 가장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편지였다. 그러나 편지는 인편으로 전달됐고 종이도 구하기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입학사정관제로 50% 선발(민사고), 1차 서류전형서 30% 뽑아(하나고)
2010년 고교 입시가 엄청나게 바뀔 예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율고), 자율형 학교 등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갑작스럽게 변한 입시 전형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다. 본론으로…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 外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북한이 7월2일 오후 동해안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낮은 생존의 외침
꼬이고 휜 철조망 사이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나 많았을까. 아무도 듣지 못한 이야기, 단말마 같은 ‘생존’의 외침이 두 귀 끝을 울린다. 철조망 마디마디 비명의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진다.“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믿는다”고 다짐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웰다잉’ 주제 시의적절 죽음, 철학적 사색을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당시 90세가 넘은 친할머니가 계셨다. 방에서 인사를 드릴 때면 호호백발을 뒤로 넘긴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가 단정한 모습으로 맞아주시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 친구의 어머니가 평소와 다…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평화적 공존이 신의 비전입니다”
‘오바마 독트린(doctrine)의 시작’으로 평가받은 이집트 카이로대학 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한미 관계가 그의 연설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오바마의 카이로…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We hope you can make it”
한국의 문자 메시지만큼 미국에서는 학생 간의 e메일 소통이 흔한 것 같다. 처음이나 말미에 안부인사 한두 줄 넣고 본론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슷한 말이라도 조금 달리 표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여름방학이면 처음에…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담당자가 자주 바뀌어 걱정이네요”
모 자동차회사에서 영어 e메일 쓰는 법을 특강할 때였다. “언제 영어 e메일 쓰기가 가장 힘든가”라고 물었다가 예상치도 못한 답을 들었다. 업무상 해외 파트너와 자주 연락하는 실무자 대다수가 “내가 보낸 e메일에 묵묵부답일 때 e메…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사람 냄새 펄펄 나는 옥계시장
시장은 그리움이다. 세월을 담은 어머니 얼굴에 대한 그리움이고, 가벼운 주머니가 부끄럽지 않던 어린 날에 대한 그리움이다. 도시의 좁은 골목까지 침투한 대형 마트들 때문에 시장에 대한 아련함은 더욱 진하다. 집 앞에 들어선 마트에서…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블로그 만들기 外
블로그 만들기 밖에서는 스쳐 지나쳤을 사람들이 블로그에서는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된다. 블로그는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정보와 마음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세상 모두와 소통을 꿈꾸는 이들의 1인 미디어다.‘블맹’에게 새 세상을 …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난 실패가 없다는 그 오만과 착각
필자가 대학 강단에 선 지 올해로 14년째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가르친 내용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위주였던 것 같다. 하지만 학생 처지에서 배워야 할 것이 성공 사례뿐이었을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배움 못지않게 중요…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끝까지 사람을 믿었던 위대한 사상가
인식의 ‘평범’과 ‘비범’을 가르는 경계는 ‘응시’와 ‘실천’의 차이에 있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분량이나 권수에 집착해 많은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은 ‘자폐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한 권을 읽더라도 사색과 명상을 하고 …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시대를 뛰어넘는 거장들의 ‘대규모 공연’
1977년 ‘아니 벌써’로 출발한 산울림의 김창완은 이제 음악생활만 30년을 넘게 한 ‘원로’급 거장 뮤지션이다. 그의 새 프로젝트 ‘김창완 밴드’는 산울림을 넘어선 또 하나의 시도로 ‘거장이 지키는 한국 대중음악’이라는 다행스러운…
20090707 2009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