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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길에서 마음 내려놓으리
교토(京都)는 종종걸음보다 느릿느릿 팔자걸음이 어울리는 도시다. 화려한 뷔페보다는 정갈하게 올려낸 한 접시의 두부가 떠오르는 곳이다. 교토는 교토만의 색이 있다. 단순 명료함을 뜻하는 그들의 와비사비(侘寂) 문화와 호젓함이 감도는 …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아내를 위한 ‘밥상 안식년’ 자유와 권력을 느꼈다
아내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나도 마누라가 필요해요.”마누라가 차려주는 밥 먹고, 마누라가 밥상 치울 때 신문 보는 여유를 갖고 싶다는 말이다. 20여 년을 의무감으로 차리던 밥상에서 벗어나 권리로서, 아니 그냥 당연하다는 듯…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사장자리 거래’ 황당 시추에이션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커넥션을 보면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정치놀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검찰의 수사결과와 한 전 총리의 주장은 엇갈리지만,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 기간산업체의 사장 자리가 그렇게 ‘밀실…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빙글빙글 놀라운 ‘도넛 세상’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쫀득한 베이글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쫄깃쫄깃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치즈를 바르거나 계핏가루를 솔솔 뿌려 먹어도 그만인 베이글은 원래 유태인이 2000년 전부터 먹던 빵이다. 꼭 400년 전인 1610년 폴란…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뉴욕과 맞장 뜨는 KOREA FASHION
해마다 2월과 9월이면 뉴욕 맨해튼 중심부 42번가에 자리한 브라이언트 공원에 세계 각지의 ‘패션 피플’이 몰려든다. 세계 패션계 메카 중 하나로 각광받는 뉴욕 한가운데서 ‘패션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많은 이를 앉혀놓고 자신만의 …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권한 없는 의장직 답답하고 어렵다”
대의제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에서 국회를 이끄는 입법부 수장보다 더한 중책은 없다. 그만큼 권력도 무소불위일 것 같다. 그런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사석에서는 물론 생방송에서조차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국회의장에게는 행사할 수 있는 …
20100105 2009년 12월 29일 -

메리 크리스마스! 마세블라
‘Merry X-mas n Happy new year 2010. God bless u all.’ 크리스마스이브인 조금 전 문자메시지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휴대전화엔 ‘마세블라 친구’라고 뜹니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아 성의 없게 저장…
20100105 2009년 12월 28일 -

“저, 17살 때 남자랑 잤어요”
‘예능력’에 대해 취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자신만의 경험에서 재미있는 얘깃거리를 찾으라”는 조언입니다. ‘재미없다’고 구박받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제 이야기를 한 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머릿속 평생의 트라…
20100105 2009년 12월 28일 -

성과연봉제 도입 … 교수들 철밥통 깨질까 外
성과연봉제 도입 … 교수들 철밥통 깨질까이르면 2010년 하반기부터 국립대에 교수 성과연봉제가 전격 도입되고 초·중·고교 교원평가제는 2010년 3월 전면 시행된다. 특히 국립대에 도입된 총액인건비제는 필요에 따라 대학 교직원 구조…
20100105 2009년 12월 28일 -

너를 어루만지는 바람이고 싶다
80m 높이에 매달린 41m 길이의 세 날개는 바람을 기다린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이 날개를 만나 1년에 103억원어치의 전기를 만들어낸다. 풍력발전기 24기가 만들어내는 전기는 연간 3만9600kW. 2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20100105 2009년 12월 28일 -

We will host a get-together
미국에서도 연말에는 동창모임이 줄지어 열린다. Korean Business Association will be hosting a get-together for both current students and alumni residin…
20091229 2009년 12월 24일 -

대체 어느 별에서 그런다죠?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Jan How would a movie increase prod…
20091229 2009년 12월 24일 -

그 바다에 가면 또 다른 희망이 솟는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면서 마음의 묵은 때를 지우고 새로운 한 해를 꿈꾸려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겨울 바다다. 살을 에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고 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고 바다로 가는 이유는 푸른 새벽 어둠을 뚫…
20091229 2009년 12월 24일 -

베스트셀러 정보 입수 특별한 노력과 열정에 박수
사람들이 물건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 제품이 베스트셀러인지 아닌지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물건을 살 때는 신뢰도,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 체크할 게 많지만,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다수…
20091229 2009년 12월 24일 -

“자유에는 희생과 대가가 따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월10일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정의로운 전쟁(just war)’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비폭력운동으로는 히틀러의 군대를 막을 수 없었으리라는 논리로 이라크, 아프간 전…
20091229 2009년 12월 24일 -

이스탄불의 사생아 外
이스탄불의 사생아 불안을 끌어안은 채 이스탄불에서 살고 있는 열아홉 소녀 아시야 카잔지. 그의 어머니 제리하는 아름답지만 임신중절을 시도했던 반체제적 인물이다. 아시야는 3대에 걸쳐 복잡하게 뒤얽힌 친척 여성들 사이에서 길러진다. …
20091229 2009년 12월 23일 -

사상가들이 인류애 파괴 주범?
세상의 흐름을 바꿔놓고 인류에게 큰 영향을 준 책들이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앨프레드 킨제이의 ‘남성의 성적 행위’ 등이 그런 책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인류에게 ‘훌륭한 책’이라 불리며 널리…
20091229 2009년 12월 23일 -

독서록 아닌 정견록…비판적으로 읽어라!
유시민은 뜨거운 사람이다. TV 시사토론 진행자에서 국회의원으로 변신한 첫 출근길에 ‘복장 검열’에 걸리더니, 정치 입문 후 진행자에서 패널로 바뀐 그의 입에서는 날카로운 도끼와 단검이 쏟아져나왔다. 이 때문에 이성적으로는 구구절절…
20091229 2009년 12월 23일 -

‘音神’ 뮤즈의 두 번째 내한공연
뮤즈(Muse)는 현재 영국 록 신(scene)에서 가장 각광받는 밴드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9월 발매된 신보 ‘The Resistance’는 영국 앨범차트 1위로 직행했고, 국내에서도 발매 일주일 만에 1만장이 넘게 팔리며 식지…
20091229 2009년 12월 23일 -

‘4인 60역’ 변화만큼의 색다른 재미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에는 나이대도 캐릭터도 다양한 6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단 4명의 배우다. 20개에 육박하는 에피소드에서 배우들이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모습은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20091229 2009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