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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숨긴 숙종 “난 이 서방이오”
조선 숙종 때 경상도 봉화현에 사는 정역간(鄭易簡)은 시골 선비로 세상물정은 모르고 책만 읽는 샌님 중의 샌님이었다. 비록 가난했지만 한번 읽은 문장은 그대로 암기하는 수재로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했다. 어느 해 정역간은 두 친구와 …
20091117 2009년 11월 11일 -

공포 유전일까 경험일까
가을철 극장가에 때아닌 공포영화 바람이 불고 있다. 다큐멘터리식 공포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전작의 효과를 충분히 본 ‘쏘우6’, 독창적 스타일로 주목을 끄는 ‘드레드’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한편에…
20091117 2009년 11월 11일 -

산후우울증 참다가 큰일 날라
“밤에도 한 시간 간격으로 아기가 깨서 우네요. 두 시간 이상 자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퇴근 후 부지런히 도와주던 남편은 제가 짜증 좀 부렸더니 ‘더 이상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소리 지르곤 방으로 홱 들어가버렸어요. …
20091117 2009년 11월 11일 -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갑니다
옆 부서 선배의 부인은 쌍둥이를 임신한 중에 결핵에 걸려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합니다. 머리가 희끗한 택시기사는 큰딸이 서른여섯에 첫아이를 가졌는데, 걱정과 달리 무사히 자연분만에 성공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
20091117 2009년 11월 09일 -

나를 키운 건 8할이 ‘검색’
꼭 10년 전입니다. ‘인터넷’이라는 별천지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게 1999년입니다. 그때까진 주위에서 열풍처럼 도스(Dos)를 배운다고 야단법석을 떨어도 꿋꿋이 버텼습니다. PC통신으로 채팅하고 소설을 읽느라 밤을 지새우는 것은 …
20091117 2009년 11월 09일 -

세종시 로드맵 청와대 보고 최종안 내년 1월 제시 外
세종시 로드맵 청와대 보고 최종안 내년 1월 제시‘세종시 관련 민관 합동위원회 설치를 위한 대통령훈령 제정’(11월 첫째 주말) →‘세종시위원회 민간위원 인선 완료’(11월 둘째 주) →‘의견수렴 및 다양한 대안 검토’(11~12월…
20091117 2009년 11월 09일 -

세종시의 낮과 밤
온통 붉은 황토다. 흙산이 금세 생겼다 사라진다. 공사판 한쪽 ‘중심행정타운’이란 깨알 같은 팻말을 보니 세종시 한복판이다. 이곳에 도대체 뭐가 들어서는 게 좋을까. 논란 속에 매일 밤 촛불들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 ‘인생은 미완성…
20091117 2009년 11월 09일 -

부모들이 필독해야 할 자녀양육 지침서
709호 커버스토리는 세상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든 ‘조두순 사건’의 영향을 받은 제목이었다. 포악하고 잔인한 일부 어른들 탓에 너무나도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들, 딸이 새삼 측은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뿐이랴! 범죄의 …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Make the effort to be engaged
장점이나 단점을 일깨워준다는 의미의 ‘피드백(feedback)’이란 단어는 학교나 직장에서 자주 쓴다. We would like to bring to your attention some feedback we have heard fr…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여기 안 들어오기로 했잖아요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Jan It’s very nice to see all of yo…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정의와 존엄 지키기 앞장서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에 따르면 오바마의 지지율이 취임 직후 78%에서 최근 53%로 25%포인트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의료보험 개혁과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둘러싼 논란, 그리고 떨어질 줄 모르는 실업률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지…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선비와 보부상 발길 뒤로 가을 사연 넘어간다
가을의 발걸음은 빠르다. 한없이 곁에 있을 것 같더니, 어느새 떠날 채비를 하며 회색빛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잠시 머물다 떠나는 오색 단풍과 가을의 기운. 짧아서일까, 붙잡지 못해서일까. 아쉬움이 마음속을 가득 채운다. 이럴 …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완벽한 동사 암기법 & 절대 헷갈리지 않는 영문법 外
완벽한 동사 암기법 · 절대 헷갈리지 않는 영문법영어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사람이 많다. 또 검증되지 않은 영어 학습법에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한다. 한국인은 단어도 알고 문법도 아는데 영어가 왜 죽어라 안 될까. 영어 독학 9…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박정희를 만난 것이 ‘역사의 로또’일까
필자는 박정희와 얽힌 강렬한 두 가지 추억이 있다. 하나는 그가 설립한 구미의 금오공고에 입학할 뻔했다는 것이다. 금오공고는 성적우수자로 추천받아 입학하면 전액 무료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때 필자는 키가 148cm로 기준보…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흡입력 강한 은유와 상징의 협주곡
‘1Q84’는 하루키가 내놓은 또 하나의 논쟁적 작품이다. 조지 오웰의 ‘1984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는 작품답게 배경은 작가가 설정한 가상의 시점이다. 출판 전부터 ‘역대 최고 선인세’라는 상업적 이슈로 화제가 되더니, 아니나 …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알리 - After The Love Has Gone 外
알리 - After The Love Has Gone 솔 음악의 세례를 받은 여성 보컬리스트를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찾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흑인 여성 보컬리스트들을 ‘흉내’내 우렁차게만 노래하는 ‘과체중 여가수’들이 솔 싱어라고 등…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찌든 마음 깨끗하게 세탁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에는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작고 허름한 세탁소에서 가업을 잇는 세탁소 주인이 등장한다. 그는 금전적으로는 쪼들리지만, 세탁일에 긍지를 갖고 있다. 옷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이며 모습까지 알아맞힐 수…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인간의 광기는 기록으로 남는다
여류작가 레이첼 화이트리드(46)는 주변의 익숙한 사물을 석고나 고무, 합성수지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데 탁월합니다. 그는 대학시절 자신의 귀에 석고를 발라 떠낸 ‘귀’라는 작품을 제작했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화이트리드의 작품은 책상…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형부를 사랑한 처제의 위험한 욕망
안개는 왜 무책임한 남자들에게 도피처가 돼줄까? 김승옥의 ‘무진기행’ 속 주인공은 서울에서의 비겁을 피해 고향 무진으로 내려간다.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의 주인공도 일자리 때문에 안개의 마을로 간다. 박찬옥 감독의 영화 ‘파주’ …
20091110 2009년 11월 04일 -

수술자국·여드름·화상흉터 마음의 상처에 새살 보송
“화장 안 하고 민얼굴로 외출해보는 게 소원이에요.” 어느 화장품회사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남녀의 60%가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원하며 ‘생얼’로 외출하고 싶다고 답했다. ‘생얼 미인’이 인기를 끌면서 연예인들도 ‘생얼’ 사진을 …
20091110 2009년 11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