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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소설보다 훨씬 무서워~
밤 12시, 한 허름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부에 지친 여학생과 평범한 중년 남자가 함께 탄다. 여학생은 10층, 남자는 9층을 누른다. 9층, 남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힐끗 뒤를 보니 닫히는 문 틈으로 식칼을 들고 살기등등…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여름 대학가 “漢字, 아이苦!”
2007년 성균관대의 한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험이 진행됐다. 부모와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라는 것. 결과는 참담했다. 학생 중 80%가 부모의 이름을 한자로 쓸 줄 몰랐고, 자신의 이름도 한자로 쓰지 못하는 학…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인턴’이라는 귀중한 시간
요즘 ‘주간동아’에 활기가 돕니다. 대학생 인턴기자 덕분입니다. 스스로 아이템을 내고 열심히 취재하는 친구들을 보는 마음이 새롭습니다. 딱 1년 전, 저 역시 그 친구들처럼 동아일보 인턴기자로 2주간 주간동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아이들 영어 교육의 딜레마
방학을 맞아 미국에서 유학 중인 동생네 부부가 한국에 왔습니다. 며칠 전 서울 광화문에서 올케와 단 둘이 점심을 먹었는데요. 시누이랑 올케라는 편치 않은 조합임에도 1시간 내내 수다를 떨 수 있었던 건 ‘아기’라는 공통화두 때문이었…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한미 외교·국방 “대북 추가제재” 外
Hot Issue한미 외교·국방 “대북 추가제재”7월 21일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미 외교·국방 장관(2+2)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회담에서 두 나라 장관은 한목소리로 확고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대북…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와! 시원한 ‘얼음세상’이다
전국 최고기온 35.9℃. 말만 들어도 땀띠가 납니다. 하루 종일 마룻바닥에 누워 팔랑팔랑 손부채도 소용없습니다. “우리, 시원한 나라로 여행 갈까?” 엄마 따라 나서니 에펠탑도, 자유의 여신상도 모두모두 얼음입니다. ‘하악,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두물머리 수호신…강물도 쉬어 간다
나무 한 그루가 강가에 우뚝 서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다. 나무를 배경 삼아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영화를 찍고, 드라마도 만든다. 나무 안에 국난(國難)을 미리 알려주는 거대한 구렁이가 산다는 이야기도…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광고, 미술을 사랑한다!
하얀 화면과 진한 먹물이 작가의 손을 통해 선과 번짐으로 이어진다. 부분적인 외관이 점차 하나의 자동차로 완성된다. 농담(濃淡)으로만 표현된 고급차는 그렇기에 더욱 미려하다. 그림 속 자동차는 어느덧 실사(實寫)로 변해 저 멀리 질…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反正에 ‘죄인의 딸’로 둔갑 7일간 왕비, 49년간 폐비 비운
온릉(溫陵)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中宗)의 원비 단경왕후(端敬王后, 1487~1557) 신씨(愼氏)의 능이다. 단경왕후의 능침만 있는 단릉(單陵)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 19번지에 있다. 39번 국도와 인접하며 교외…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세상 모르는 그들만의 ‘파워게임’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으로 불거진 여권 내 갈등이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이전투구(泥田鬪狗) 양상으로 치달았다. 연일 터져 나오는 청와대 비서관과 국무총리실의 월권행위와 국정 농단 의혹, 이른…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공부하는 술’이 맛있을 턱이 있나
와인은 술이다. 술이 인간에게 주는 이점은 기분을 좋게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알코올로 인해 뇌의 일부가 마비돼 몽롱한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소주도 술이다. 와인이나 소주나 인간을 기분 좋게 하는 알코올이 들어 있다는 점은 같다.…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스탠스 넓히고 체중 분배, 왼쪽으로 오조준하라
실전에 나가면, 전혀 연습하지 않은 경사면에 공이 놓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름의 비법을 동원해 샷을 하지만 불안하기 그지없다. 연습장과 완전히 다른 느낌과 생소한 장소, 불안정한 자세까지. 이런 트러블 상황에서는 공의 위치도 바…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길게 끈 악수 키스하자는 신호였잖아!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는 ‘프렌즈’의 뒤를 잇는 CBS 대표 시트콤으로, 2030년 중년의 테드가 자녀들에게 어떻게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지 얘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야기는 20…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외국인 유학생은 왜 ‘국문과’ 선호하나
얼마 전 인터넷뉴스 사이트에 ‘서울 6개 국문계열 대학원생 중 30%가 외국인’이라는 기사가 떴다. 사실일까? 아무리 한국어 열풍이라지만 국문계열 대학원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라니. 학부 때 국어국문학(이하 국문학)을 전공한 기…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사람 잡는 심혈관 질환, 도전과 응전의 역사
우리나라 사람들의 3대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이다. 암을 제외하면 혈관에 문제가 생겨 죽음을 맞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 전 세계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이 암을 제치고 사망원인 1위로 부상했으며 이로 인해 매년 1…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파격보다 달콤 그래서 2% 부족
설명이 필요 없는 아이돌 그룹 ‘빅뱅’. 그들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각자 선명한 파트가 있다. 그중 가창력 담당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은 이미 2008년 ‘나만 바라봐’를 수록한 미니앨범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돌 그룹의 …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평범한 인간에 숨어 있는 살인 본능
사람의 영혼은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을까. 영화 ‘킬러 인사이드 미’는 관객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 텍사스를 배경으로 한 ‘킬러 인사이드 미’는 1952년에 출간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조금은 복고적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시작…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예술가란 무엇인가 外
예술가란 무엇인가베레나 크리거 지음/ 휴머니스트/ 376쪽/ 1만8000원고대 그리스 시대에 화가와 조각가는 수공업 기술자 정도로 인식됐다. 예술 활동이 지적인 것으로 통하기 시작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이후 이어져온 예술가 개…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단짝과 함께 그때 그 영화를
‘친구’라는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하면 가슴에 온기가 돈다. 그 앞에 ‘고향’이나 ‘불알’을 붙이면 훈훈함은 두 배가 된다. 모든 이의 가슴 한구석에는 어린 시절 단짝이 산다. 내 단짝은 열 살 때부터 붙어 지내던 ‘토끼이빨’ 지현이…
20100719 2010년 07월 19일 -

잊고 있었던 강원도 숲 아, 걷고 싶다
표지를 보자마자 시원해졌다. ‘강원의 숲을 걷다’ 표지사진 속 등산객의 뒷모습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다. 커버스토리는 여름휴가를 앞둔 우리에게 ‘호모 워커스(Homo Walkers) 피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 인간은 동물과 …
20100719 2010년 0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