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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대학의 효시’ 베를린대 아십니까?
올가을 학기로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대가 개교 200주년을 맞는다. 유럽에서 200주년이라는 대학의 역사는 대단치 않다.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살레르노,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은 중세 12세기에서 유래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대학이다. …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병인박해 통곡 말없이 증언
나무줄기 높은 곳에 굵은 철사가 단단히 걸렸다. 동이 트면 나무 앞으로 사람이 끌려왔다. 한 차례 매질을 당한 뒤 그 사람의 머리채가 나무 위 철사에 매달렸다. 신음하고 통곡하면서 사람들이 차례차례 죽어갔다. 나무는 말없이 처참한 …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꿈을 깨십시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초하루법회(음력 6월 1일)가 열린 부산 혜원정사 대웅전. 조실(祖室) 고산혜원(山慧元) 대종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고는 이내 불자들을 위한 축원(祝願)을 시작했다. 스님은 이후에도 법상(法床)에 오르기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고 …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한국판 ‘타이라 언니’는 누구?
쿵쾅쿵쾅. 걸음마다 둔탁한 소리가 울리고 먼지가 인다. 거리로 나서자 행인들에게서 일제히 비웃음이 날아든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움츠러드는 어깨. 몸무게 130kg이 넘는 여자의 하루는 생각보다 고됐다.“생애 최악의 하루였어요…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한 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그 사람들
고전에는 인류가 축적한 많은 지혜가 담겨 있어 고전을 가까이할수록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고전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때가 많다. 그래서 치밀한 준비 없이 접하다 보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박수 치며 즐기는 클래식
8월 27일 금요일 저녁,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지하 대강당. 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연주가 울려 퍼졌다. 너무 잔잔하고 조금은 낯선 클래식 음악이라서일까.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와 ‘…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대학 구조조정 신호탄을 쏘는가
“그동안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온 노력이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지방 사립 A대학은 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로부터 ‘교과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심사 결과 B등급으로 판명됐다’는 통…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한 끼로 충분 ‘빵의 시대’도래 적절한 기획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해외여행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밥과 김치에 관한 일화일 정도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밥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알 법하다. 그런데 최근엔 밥만큼이나 빵도 무척 사랑받는 모양이다. ‘제빵’을 소재…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언론은 제4의 권력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스키외가 정의한 전통적인 권력인 입법, 사법, 행정과 언론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언론이 권력으로 불릴 만큼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국민의 알 권리 덕분…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연예인도 아닌데 웬 악플
예쁘장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인 KTX 해고 여승무원 대표 오미선 씨에게선 ‘동지’ ‘투쟁’ ‘사업장’ ‘농성’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습니다. 기자가 “왠지 어색하다”고 하자, 그는 “나도 그렇다”며 씁쓸하게 웃었죠. 오랜 …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거짓말에 날아간 40대 총리 후보의 큰 꿈 外
Hot Issue거짓말에 날아간 40대 총리 후보의 큰 꿈8월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박연차 게이트’ 관련 거짓말 논란과 불법 정치자금 대출, 불투명한 재산관리 등의 의혹을 명쾌히 해명하지…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자연의 엄중한 경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지구의 모든 것이 자기 것인 양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올립니다.저 먼 우주에까지 가다 보니 거칠 것이 없습니다.그러나 인간이 교만해질 때면 자연은 이렇게 경고합니다.거대한 자연 앞에 그대들은 한낱 미물일 뿐이…
20100906 2010년 09월 06일 -

세상 사람들아, 올곧게 살아라
지리산 연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금대암. 지리산 전망 중 제일이라 하여 ‘제일 금대’라는 별명까지 붙은 천년고찰이다. 법당 앞마당 돌담 아래에 지리산의 기개를 닮아 하늘을 빗질할 요량으로 솟아오른 나무가 있다. 우리나…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국새도 기가 막힌 ‘금도장 로비’
조선 태종 3년(1403) 4월 8일 명(明)나라 영락제의 즉위를 축하하러 간 등극사(登極使) 하륜(河崙, 1347~1416)이 고명(誥命)과 인신(印信)을 가지고 한양에 도착했다. 고명은 중국 황제가 주변 제후국 왕을 임명하는 임…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임진왜란에 상처 난 王權 능침 조성으로 만회하려 했나
조선의 제14대 임금 선조(宣祖, 1552~1608, 재위 1567. 7~1608. 2)와 원비 의인왕후(懿仁王后, 1555~1600) 나주 박씨, 계비 인목왕후(仁穆王后, 1584~1632) 연안 김씨가 묻힌 목릉(穆陵)은 하나의…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맞춤 탕약과 침으로 척추 바로 세웠다
송인균(36) 씨는 최근 어머니(63)를 모시고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백화점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신호가 바뀌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지나가는 차들을 피해 간신히 횡단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한국형 ‘스티브 잡스’반드시 키워야죠
대한민국 벤처는 아동기를 넘어 소년기로 접어들고 있다. 2000년 전후로 IT 벤처 열풍이 거세게 불어 하루에도 수십 개의 회사가 생겨났지만 게임의 법칙에 따라 회사들은 흥망성쇠를 겪었다. 당시 IT 벤처 1세대 대표주자 두 사람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보슬보슬한 감자 너 어디 갔니?
감자 하면 우리는 바로 강원도를 떠올린다. 강원도에서 감자를 많이 심기도 하지만 강원도 감자가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원도 감자가 요즘 우리의 입맛을 ‘배반’한다. 예전의 그 분 많은 감자를 만나기 어렵다. 솥에 찌면…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과식과 편식 연습 이제는 그만두십시오
골프의 샷은 사격에 비유하면 ‘격발 행위’다. 사격은 선수가 사로(射路)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작된다.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총을 들어 목표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한 발 한 발 쏘는 전 과정이 사격인 것. 골프의 샷도 마찬가지다. …
20100830 2010년 08월 30일 -

손가락 대화 ㅋㄷㅋㄷ ‘1024 N세대’
“지금 제일 탐나는 건 아이패드예요. 친구들 대부분 브랜드 옷보다 브랜드 디지털 기기에 눈독 들이죠. 놀 때는 노트북 끼고 누구네 집이나 카페에서 만나요. 앉아서 게임을 하거나 채팅으로 수다를 떨죠. 옷은 브랜드를 사고 싶지만 비싸…
20100830 2010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