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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시원 달콤 여름 무더위 ‘굿바이’
태풍 메아리가 지나가는 동안, 한옥 옆 키 큰 뽕나무가 춤을 춘다. 세찬 바람에 뽕나무 가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제 모습을 지키려는 노력이 처절하다. 도심 한복판에서도 억세게 잘 자란 뽕나무는 우리에게 검붉은 열…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유명 인사 왔다 가면 음식이 맛있어지나?
옛날 외식업계에 떠돌던 우스갯소리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위생계, 소방서, 세무서 공무원이 모여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누가 계산할까. 잘 알고 있겠지만, 정답은 식당 주인이다(옛날이라고 한 것은 요즘에는 그런 일이 없으리라 믿기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3cm 짧게 잡고 간결하게 스윙하라
페어웨이 우드는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다루기 힘들어하는 클럽이다. 공 윗부분을 때리는 톱핑이나 땅을 먼저 때리는 뒤땅 같은 미스 샷이 가장 많이 나오는 클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드에서 아마추어 골퍼의 페어웨이 우드 샷을 보면 성…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당신은 사실 42분 전에 왔어야 해요
미국 CBS에서 방송 중인 ‘멘탈리스트(The Mentalist)’는 한때 영매사였던 주인공 패트릭 제인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레드 존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레드 존을 수…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
정보통신(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도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그 이름이 무색하다. 소프트웨어 불모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 노력한 기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역시 그런 기업 가운데 하나였다. 현재 드림위즈를 이…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신나는 레이스, 스릴 만점 첩보전
# 그들의 이야기나는 핀 맥미사일. 영국 첩보원이다. 뭔가 수상쩍은 기운을 느낀 시추선에서 카메라 한 대를 보았다. 평범한 TV 카메라 같은데 저게 뭐지? 그 순간 적에게 노출됐다. 좋지 않은 음모의 냄새가 나지만 일단 여기서 후퇴…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밀리면 죽는다”… 모바일 특허전쟁
시작은 애플이 먼저 했다. 애플은 4월 15일 “갤럭시S가 아이폰의 디자인을 베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삼성전자는 당장 맞소송에 들어갔다. ‘애플은 우리 부품을 사가는 고객’이라며 말을 아끼던 과…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목소리
돌아보면 2002년의 노라 존스(Norah Jones)는 대단했다. ‘9·11테러로 상처받은 미국인의 가슴을 달래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가 대중적 성공을 거둔 것은 물론, 이듬해 그래미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힘 좋고 잘빠진 놈 소비자는 알아봤다
집안에서 유독 제구실을 못하던 둘째가 옷을 갈아입고 힘을 키워 ‘멋진 놈’으로 돌아왔다. 그를 아는 사람은 대부분 “많이 변했다”고 칭찬했다. 둘째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직접 만나서 하나하나 뜯어보기로 했다. 마침 지인들과 장거리 여…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돈 없는 죄와 불편한 현실 고발
“요즘 ‘등에 빨대 꽂힌 것 같다’고 말하는 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주부는 껑충 뛰어오른 물가 때문에 마트에 가기 무섭고, 직장인은 제자리걸음인 월급과 늘어나는 세금 때문에 가슴이 미어진다. 브레히트의 ‘마하고니 시의 흥망성쇠’…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심심풀이 친목 도모가 어느새 도박으로
자투리 시간에 무엇을 하면 재미있을까.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마땅한 일이 없을 때 어떤 사람은 화투를 꺼내든다. 시간 보내기 좋은 데다 동료애도 돈독하게 할 수 있어서다. ‘카드놀이 하는 뗏목꾼’은 바로 무료함을 카드로 달래는…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유희경의 ‘珉’
유희경의 ‘珉’옆에 선 여자아이에게 몰래, 아는 이름을 붙인다 깐깐해 보이는 스타킹을 신은 아이의 얼굴을 나는 보지 못하였다 긴 소매 아래로 드러난 손끝이 하얗고 가지런하다 버스가 기울 때마다 비스듬히 어깨에 닿곤 하는 기척을 이처…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도종환의 삶 이야기 外
도종환의 삶 이야기도종환 지음/ 사계절/ 248쪽/ 1만2000원시인은 흔하게 마주치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는다. 깊은 사색과 철학으로 그것을 삶의 중요한 화두로 삼는다. 세상의 속도에 맞…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행복을 키우는 도심 농장 가꾸며 살고파
“몸부림을 멈춘 해럴드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냈다. 나는 옛 농장 일꾼들처럼 털을 뽑았다. 깃털이 날리고 속살이 드러날수록 해럴드는 점점 식료품 가게에서 비닐 포장을 씌워 파는 냉동 칠면조를 닮아갔다.”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미드’로 방송 ‘얼음과 불의 노래’ 이유 있는 돌풍
한국형 판타지 소설의 부흥을 알린 것은 1998년이다. 그해 ‘퇴마록’(이우혁)과 함께 한국형 판타지 원조로 꼽히는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가 탄생했다. 그리고 이우혁의 ‘왜란종결자’와 ‘용의 신전’(김예리), ‘귀환병이야기’(이수…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김연아와 박정현 순수와 청춘을 깨우다
한때 ‘여신포스’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초기엔 사극이 주로 여신을 창조했다. 대장금, 선덕여왕, 미실, 동이로 이어지는 역사 속 여성은 남성 중심의 왕권 및 계급사회에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앞장서 실현해나간 인물이다. 그들은…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캠핑’ 커버기사 휴가 앞두고 시의적절
하루라도 신문을 읽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 되기 십상인 이 격동의 대한민국을 그때그때 활자로 묶어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놀랍게도 795호 ‘주간동아’는 변화무쌍한 한국의 일주일을 통째로 담아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아우…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넘겨짚지 마라 세심한 ‘관찰’을 하라
“과장님, 두 달 전에 저희 팀으로 온 강 대리 때문에 요새 미치겠어요.”사석에서는 방 과장과 형, 동생처럼 지내는 최 대리가 그를 찾아와 하소연을 시작한다.“왜? 무슨 일 있어?”“업무 좀 나눠주려고 하면 ‘아직 업무 파악이 안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늘그막에 갈라서면 피 같은 연금도 반 토막
“내일 죽더라도 난 오늘 이혼하고 싶다.”황혼이혼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동거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가 23.8%를 차지한다. 이는 1990년 5.2%에 비해 4배 이상…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거대한 투자 사기극에 당신은 여태 당했다
“투자산업은 거대한 사기다.” 하버드대 기금을 3배로 키운 탁월한 펀드매니저 잭 마이어가 한 말이다. 그는 사람들이 대부분 실적 좋은 펀드를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펀드의 85~90%는 기준 수익률(주가지수)조차 따라가지 못한…
20110718 2011년 0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