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자, 내 여자가 최고입니다
“에효~! 내 팔자야. 어쩌다 저런 남자 만나 이렇게 지지리 고생하면서 사는지 몰라. 지겹다. 지겨워!”“도대체 여편네라는 게 뭐야? 새까맣게 탄 남편 배 속이라도 한번 들여다봤어? 내가 돈 찍는 기계야?” 자, 자~! 이제 그만합…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카프카 독서실
카프카 독서실벽이다.엎드려 잘 때마다 이곳은바닥이 아니라 무른 껍질이라 생각했다.배에 힘을 주면 지그시 열릴 것 같은그 껍질을 깨고아직, 완성되지 않은 몸을 마음껏비벼 대고 싶었다.그러기 위해선 주장해야 했다.쿵, 말문이 열리면 긴…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2014 下 外
2014 下이원호 지음/ 동아일보사/ 312쪽/ 1만2000원2014년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고 중국군이 북한으로 진주하자, 미국과 한국 정부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국군 지휘부는 완전 통일을 이루려고 이를 악문다. 모든 …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21세기형 미래기업으로 탈바꿈하라!
“20세기 자본주의는 사회와 공동체, 미래 세대에게 부당하게 비용을 전가하고 이들로부터 이득을 빌려온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이러한 불균형의 매커니즘이 작동했다. 결국 유례없는 금융 구제조치를 통해 공동체와 미래 세대들에게 비…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충무공 이순신은 인생 편집력의 화신
이순신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서서 세종로 사거리를 건너는 시민들을 내려다본다. 고민 많은 중년남자는 출근길 광화문광장에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을 올려다본다. 오늘 따라 굳은 표정의 화석화한 충무공이 아니라 한 남자로 다가온다. 그는 버…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미국 기획자들 “제2의 신경숙 어디 있습니까”
김하인의 ‘국화꽃 향기’, 최인호의 ‘상도’,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는 중국에서 엄청난 반응을 이끈 소설이다. 김하인과 최인호 소설의 경우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이런 소설이 인기를 끌 무렵 영상 관련 소설의 경우 …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사교육비 1조 원 감소? 기가 막혀
“전년 대비 학생당 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줄었다.”2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010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 주도하에 전국 1012개 초중고교의 학부모 4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었…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투표 전쟁 내용과 표지의 조화
오랜만에 ‘정치’가, 그것도 대립구도의 선봉에 선 두 사람의 인터뷰 기사가 얼굴이 됐다. 이번 커버스토리는 한국사회의 극단적 이념 양극화의 골이 내일을 위해서는 그 어떤 세심한 주의도 아깝지 않을 차세대의 교육과 건강 영역에도 깊이…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당신은 몇 살까지 운전할 수 있을까요?
은퇴자에게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면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나타내는 ‘지위재’다. 은퇴한 다음에도 자동차를 처분하지 못하는 이유다. 은퇴 후 자동차를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매달 들어가는 유류비도 상당한…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판매사 계열사 펀드 추천 운용사 횡포 눈 뜨고 당할라
비용을 가능한 한 절약해 위험 프리미엄 3.3%를 최대한 확보하려면, 금융회사에서 요구하는 각종 비용이 바가지가 아닌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액티브펀드의 평균 비용은 2% 안팎이다. 액티브펀드란 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실적을 올…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고정관념 지워야 본래 모습이 보인다
사흘째 같은 얘기만 하는 회의. 방 과장은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최 대리, 자네가 보기엔 이게 괜찮아?”“박 차장 생각은 어때?”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다 3주 전 방 과장이 일하는 마케팅팀으로 옮겨온 김 부장.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당신의 밥값 선택은?
현수막이 걸린다. 입간판이 선다. 소년소녀에게 밥 주는 일로 서울이 어수선하다. 비정하다느니 망국적이라느니, 다툰다. 보수와 진보가 각각 내놓은 혹할 만한 수사(修辭) 뒤에 똬리 튼 이해득실, 야망을 사람들은 안다. 서울시민은 자기…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개미여, 우리 개미여
지난 주말(8월 6일) 노트북을 들여다보며 펀드를 팔까 말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심상치 않은 탓이었습니다. 사실 무의미한 행동이었죠. 이미 장은 마감된 상태라 월요일이나 돼야 거래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저…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화장발’보다 중요한 것
초등학교 시절 ‘政治(정치)’라는 한자를 처음 접하고 이런 의문을 품은 적이 있습니다. “왜 ‘바를 정(正)’에 ‘다스릴 치(治)’를 써서 ‘바르게 다스리는 것’을 정치(正治)라 하지 않았을까.”그 의문을 푸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일본에 0 대 3…한국 축구 삿포로 참사 外
일본에 0대 3…한국 축구 삿포로 참사전략도, 근성도 없는 경기였다. 8월 10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75번째 친선 경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가가에게 1골, 신지에게 2골을 허용하며 0대 3으로 패했다. 1974…
20110816 2011년 08월 12일 -

“튀는 스마트폰 어디 없나요?”
2009년 11월 아이폰이 대한민국 땅에 상륙한 이래, 휴대전화 겉모습은 획일화됐다.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제조사는 다르지만 외형은 비슷비슷하다. 3인치가 넘는 큰 터치스크린과 하나 또는 두 개 정도의 외부 버튼. …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神도 죽이고 살리고 거절하기 힘든 유혹
비디오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게이머에게 절대권력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손가락만 까딱하면 누구나 가혹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간을 창조하는 신(神),…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그립 잡았을 뿐인데 ‘굿샷’이 저절로
그립(Grip)은 골프의 기본이다. 아주 단순한 동작이지만 스윙에는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그만큼 조금만 잘못하면 스윙을 망칠 수도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클럽을 잡을 때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쥐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11m 러시안 룰렛 황홀한 영광 혹은 비극
얼마 전 TV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스페인전을 다시 봤다. 10년이나 지난 경기인데도 그때의 승부차기 장면은 여전히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당시 필자는 이탈리아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봤다. 한국에 져서 심기가 불편한…
20110808 2011년 08월 08일 -

100% 메밀 면발 고집에 공장 육수가 웬 말이냐
여름 휴가철이면 강원도 막국수 식당이 호황을 누린다. 누구든 이 지역에 가면 으레 ‘막국수 한 그릇은 먹고 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나 역시 강원도에 가면 막국수를 찾는다. 웬만큼 알려진 막국숫집은 다 다닌 터라 이제는 시장통에…
20110808 2011년 08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