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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흘려들어도 ‘이야기’엔 꽂힌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 과장의 사무실. 전쟁을 앞둔 것 같은 긴장감이 팽팽하다 보니 자료 구성을 맡은 방 과장은 며칠째 불면증에 시달린다. 방 과장은 신입사원 시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느라 진땀 흘렸…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최후 안전판 퇴직연금, 행동경제학에 길을 묻다
# 배고플 때 음식을 사러 가면, 배부를 때보다 많이 산다. # 시장에서 콩나물 살 때는 몇백 원을 깎고자 애쓰지만, 백화점 명품관에선 정가대로 구매한다. # 노후준비가 중요하다고 여기면서도 생활비가 급하면 퇴직금을 중간정산해…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아무것도 모르고 팔고 샀다가 큰 탈 났다
주가연계증권(ELS) 외에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Knock-In Knock-Out)’ 역시 ‘모르는 상품은 손대지 마라’는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키코도 상품 원리는 ELS와 비슷하다. 환율이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수마가 할퀴고 간 수도 서울의 ‘민낯’
무력했다. 이틀간 40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내린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치솟은 고층 아파트와 값비싼 고급 승용차도 밀려드는 물결과 흘러내리는 토사에는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난개발과 허술한 재해대책이 피…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우리의 ‘국립’ 시설 이용법
1999년 8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박물관에 갔을 때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집채만 한 공룡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나이 29세 때 일입니다. 공룡 화석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죠. 우주박물관 천장에는 금…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무사 백동수와 독도
요즘 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인기입니다. 칼싸움과 당쟁만 반복하는 진부한 내용이지만, 전광렬과 최민수의 눈빛 연기는 볼만합니다. 드라마에서 백동수의 스승 김광택(전광렬 분)은 중·일 고수에 무릎 꿇고 배워 결국 그들의 검법을 능가…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국세청, 삼성전자 정기 세무조사 外
국세청, 삼성전자 정기 세무조사7월 26일 국세청이 삼성전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 30여 명을 투입해 석 달가량의 일정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삼성은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적 조사라고 강조하…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6·25 참전용사 ‘코레 가지’ 앞에서 ‘덩더쿵’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퀴즈 하나. 터키 사람이 ‘칸 카르데쉬’, 즉 ‘피를 나눈 형제’라고 부르는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 답은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열두 시간 걸리는 한국이다. 터키인이 ‘카르데쉬 율케’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자고 나면 미친 물가 나도 미치고 환장하겠다
바야흐로 점심값 1만 원 시대다. 서울 중구의 유명 콩국수 집은 콩국수 한 그릇 가격을 85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려 받는다. 강남의 대형 설렁탕 집 역시 올 들어 설렁탕 한 그릇 가격을 1000원 올렸다. 한술 더 떠 평양냉면…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섹스보다 짜릿하고 산해진미보다 맛있다
우리는 기분을 전환하려고 노래방을 찾는다. 마치 가수가 된 듯 신나게 춤추고 노래한다. 노래가 끝나면 기계는 점수를 매긴다. 그렇지만 그 점수의 공정성을 따지는 사람은 없다. “가수가 될 수 있다”는 칭찬을 듣거나 높은 점수를 받으…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평양냉면이 담백? 수많은 맛 있거든요
우리말의 장점 중 하나가 맛을 형용하는 단어가 많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맛을 표현하는 단어의 변용이 많다는 것이지만. 예를 들면 ‘달다’라는 표현은 달콤하다, 달큼하다, 들큼하다, 달달하다 등으로 변용할 수 있다. 짜다, 맵다, 시…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폐허가 된 순교 현장 聖스러운 마음 만나다
오늘날 기독교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신도로 거느린다. 그러나 기독교 복음 전파 초창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고난을 물리치고 기독교가 교세를 확장한 데는 소아시아 지역 초대 교회의 구실이 컸다. 기독교인은 소아시아 지역 일곱 …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왼쪽 가상의 벽 히프로 미는 느낌으로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두려운 클럽을 손꼽으라고 하면 롱 아이언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만큼 롱 아이언은 다루기 어렵고, 성공률도 높지 않다.롱 아이언을 잘 치는 방법은 연습뿐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면 …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몸값 낮춘 삼각별 젊은 소비자에 ‘러브콜’
‘지상을 달리는 삼각별’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벤츠. 한때 아무나 탈 수 없는 명품 차량의 대명사였던 벤츠가 몸값을 낮추고 확 젊어진 C클래스로 젊은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 정도라면 30대 직장인도 조금 무리해서 “나 벤츠 타는 …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두 개의 조국 이충성 그를 뜨겁게 사랑하자
1939년 9월 1일 독일은 전격적으로 폴란드를 침공했다. 그 얼마 후를 배경으로 양국의 축구경기를 그린 만화를 본 적이 있다. 만화의 내용은 이렇다. 1938년 프랑스월드컵 때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넣은 에르네스트 빌리…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연기 고민이 곧 인생 고민 저, 멜로 안 될까요?”
“이 둘만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크게 사채업 할 수 있어.”배우 성동일이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나와 배우 김정태와 안길강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김정태. 이름은 생소하지만, 얼굴을 보면 ‘아!’ 하는 그 배우. 길거리에서…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11년간의 꿈과 모험 막 내리다
안개에 휩싸여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내려다본 교정은 마치 전제주의 체제의 군인처럼 줄지어 등교하는 학생으로 가득했다.요정 도비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무덤가에 앉은 해리 포…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아빠, 클래식 음악 들으러 가요?
여름방학이다. 중학생 때 방학 숙제로 빠지지 않았던 것이 바로 ‘클래식 공연 보고 티켓 제출하기’였다. 방학 내내 빈둥빈둥 놀다가, 막바지에 헐레벌떡 공연을 보러 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3층에서 바라본 무대는 멀었다. 바이올린, …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코끼리를 타볼까, 물고기를 만나볼까
푸껫은 출렁이는 해안선을 따라 해변이 이어진다. 보석같이 반짝이는 섬이 바다에 부서진다. 팡아만 국립공원(Ao Phang Nga National Park)으로 알려진 팡아는 태국어로 부러진 코끼리 이빨이라는 뜻인데, 코끼리 이빨 모…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外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정철상 지음/ 라이온북스/ 292쪽/ 1만3800원봉제공장 직공, 직업군인, 방송국 직원, 다단계 판매원, 전문 경영인,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서른 번 이상 직업을 바꾸며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한…
20110725 2011년 0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