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낙상 골절 방치했다간 큰일 납니다”
대기업 부장인 한인광(49) 씨는 지난해 겨울을 생각하면 신경이 곤두선다. 아침 산책을 나가던 팔순 노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퇴골의 윗 끝부분이 부러진 것. 전혀 거동을 못 하고 누워만 계신 탓에 일주일 후 등에 욕창이 생기더…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장거리 여행에 딱! 세단과 스포츠카의 조화
고급 세단에 강력한 스포츠카 엔진을 얹으면 어떤 성능을 보일까.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자동차다.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원하지만 2인승으로는 공간이 부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씨알 굵고 갈수록 탱탱 늦가을 전어를 먹어라!
흔히 가을 전어라 한다. 그러나 도심의 횟집, 포장마차에서는 여름 전어라고 해야 맞는 것이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여름이 끝나간다 싶은 8월 말이면 수족관에서 전어가 헤엄을 친다. 아직 잔챙이라 맛이 들지 않았을 것이 분명한데,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해마다 그를 건너 추운 겨울로 들어선다
11월은 감성의 달이다. 출퇴근길에 건너는 한강엔 갈색 감성이 흐른다. 노래가 한 시절을 추억케 한다. 세밑을 앞둔 중년 남성들은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운전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한 곡에 가슴이 부르르…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스탠스와 어깨 라인 같은 방향을 봐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공이 똑바로 잘 가는데 필드에만 나오면 엉망이다”고 투정하는 골퍼를 자주 본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아마추어 골퍼는 공을 맞히는 데 집중하지만 프로 골퍼는 다르다. 공을 잘 맞힐 수 있도록 자세를…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날개 없는 닌텐도 “악!”
10월 28일 닌텐도가 발표한 반기 실적보고서에는 닌텐도의 날개 없는 추락이 그대로 드러났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영업손실 573억 엔, 경상손실 1078억 엔을 기록했다. 예상대로였다. 닌텐도는 1981년 연결순익…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저희 아버진 다섯 번 청혼 끝에 짝을 만나셨거든요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로 정부…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내 40대를 바친 영화 ‘오늘’ 사회에 득 되겠죠?”
자그마한 체구지만 말본새가 다부지다. 말수가 적을 줄 알았는데 말문이 터지니 달변이다. 단정한 커트 머리와 캐주얼한 차림이 소탈한 성격을 말해준다. 동그란 안경 너머 웃는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다. 이정향(47) 감독은 어쩐지 그가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청년 백수 살길이 막막한데 로맨스라니!
각 세대를 지칭하는 말 중 가장 애처로운 것이 요즘 20대를 규정하는 ‘88만 원 세대’다. 386세대는 격정의 세월을 보냈지만 민주화투쟁이라는 명분을 안고 살았다. 이후 등장한 X세대는 부모 세대와 달리 뭐든 할 수 있는 자유를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낮엔 자민당, 밤엔 민주당 밥 먹고 술 마시니 의궤 주더라”
이르면 12월부터 조선왕실의궤(儀軌)가 순차적으로 한국에 돌아온다.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가 일본으로 빼돌린 조선왕실의궤는 ‘조선왕조실록’에 버금가는 기록문화의 진수. 왕실에서 거행한 의례를 그림과 글로 남겼다(Tip 참조).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원곡 느낌은 살리고 창작 감정 키우고
‘바야흐로 리메이크 전성시대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음악 칼럼이라면 나부터도 하품하며 넘겼을 것이다. ‘올해는 정말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로 뻔한 말이기 때문이다. 대중음악사에 리메이크가 뜸했던 시…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명예훼손 범위 신중하고 엄격 적용을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얼굴도 모르는 상대방에게 채팅창으로 ‘뻐꺼, 대머리’라는 표현을 쓰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까.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0월 27일 온라인게임 채팅 중 상대방에게 ‘대머리’라는 표현을 쓴 혐의(정…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상대는 적이 아닌 파트너 먼저 ‘같은 편’이 돼라
신제품 아이디어 회의시간.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듣는 방 과장은 너무 따분하다. 하나같이 현실감이 떨어진다. 그는 머릿속으로 계속 자신의 아이디어만 다듬는다.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 스스로가 대견스럽다. 드디어 방 과장 차례.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조승우 검술에 묻힌 조로 캐릭터
뮤지컬 ‘조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를 두루 갖췄다. 내로라하는 스타 배우의 출연, 친숙한 스토리와 캐릭터, 스펙터클한 활극, ‘집시 킹스’의 플라멩코 음악, 고향에 돌아와 배신자를 처단하고 자신의 지위와 사랑하는 여인을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동물이다
동지(冬蜘)밤이고밤이면 길바닥마다 거미가 집을 짓는 계절이다.나는 쭈그려 앉아 투명한 거미집을 부순다.양손 가득 찢겨진 거미집을 묻힌 채얼굴을 감싸면 달이 떠오르는 소리 들린다.타원형의 긴긴 달이 떠오르는 계절이다.아이들이 가슴팍에…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고전경영 外
고전경영정보철 지음/ 글로세움/ 304쪽/ 1만3800원사람들은 출세나 재력을 성공 기준으로 삼는다. 그렇게 물질적 성공만을 따지면, 세상에는 의외로 성공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진정한 0.1%의 승자는 세속적으로 성공했음은 물론 …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폭락의 고통, 상승 박탈감…전투보다 전쟁에서 이겨라
이번에는 게임을 해보자. 때로는 장황한 설명보다 간단한 게임이 쉽게 피부에 와 닿는다. 빌 셜시스의 ‘당신의 펀드매니저를 해고하라’에 나오는 상자 고르기 게임은 투자서적이 널리 인용하는 유명한 사례다. 이 내용을 조금 다듬어 소개하…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프로 삶꾼들 유쾌 상쾌한 ‘진짜 인생’ 지침서
오늘 우리를 지배하는 키워드는 ‘불안’이다. 10대는 ‘내가 대학에 갈 수 있을까’를 걱정하고, 20대는 등록금 마련과 취업 그리고 사회 진출을 고민한다. 30대는 ‘30대 초반이면 명예퇴직을 생각해야 한다’는 ‘삼초땡’을, 현장에…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문학상은 범람해도 좋은 작품 없다
우리 문학잡지는 대략 300여 종이다. 문학작품을 수록하는 종합지도 있지만 이 통계에는 빠져 있다. 문학잡지는 1년에 대략 1100권 이상 발행된다. 한 권에 30~40편의 작품이 실리니 1년에 4만 편이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는 셈…
20111114 2011년 11월 14일 -

“MB 사과가 국민 마음 여는 열쇠,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이명박 정부 들어 한나라당 측에서는 몇 차례 국정 쇄신을 요구했다. 2008년 3월 대통령 취임 직후 총선을 앞둔 시점에 이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한 ‘55인의 선상 반란’이 1차 쇄신운동이었다. 두 번째는 지난…
20111114 2011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