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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서울 숭례문
방화로 소실된 지 5년 3개월여 만에 완공된 서울 숭례문이 저녁 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Canon EOS-Mark Ⅳ, ISO 50, F20, T-20", 렌즈 16-35mm
20130506 2013년 05월 03일 -

길 위에 인생
여기야 여기이쯤잠시 쉬었다 가자춘설 난분분한데천수만 상공 붐비는저, 철새 떼시동 끈 배 되어일렁이는 물살에 기대이 한밤누가 여독을 푸는가신천지 찾아 떠도는길 위에 인생내 밟고 온 삶 바라보는 요즘 ‘여기가 어디지’라며 걸어온 길을 …
20130506 2013년 05월 03일 -

생전에 가짜 그림 판쳐 겸재 정선도 기가 막혀!
‘주간동아’ 883호에서 필자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감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거로 그의 ‘미친 듯이 빠르게 그리는 난시준’을 꼽았다. 그 후 한 학생이 1960년 중국 베이징 인민미술출판사(人民美術出版社)에서…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여성다운 삶 외면한 ‘람보 여전사’
남성에게도 내면의 여성성인 아니마(anima)가 있듯이, 여성에게도 내면의 남성성인 아니무스(animus)가 존재한다. 눈물 흘릴 줄 아는 남성, 감성이 촉촉한 남성 이미지가 유행하고, ‘메트로섹슈얼’(내면의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상상하라 그러면 스코어가 달라질 테니
나는 프로들의 골프에 대해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만의 리그를 우리네 이야기로 끌어당기기에는 현실감이 없고, 참가자가 아닌 그냥 구경꾼만 되기 때문이다. 배움도 가르침도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끼리 해야 제맛이다. 하지만 프로들의 게임…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먹거리 X파일만큼 사랑받고 싶죠”
적진에 침투한 병사들은 고립됐다. 먹을거리는 떨어지고 식수도 동이 났다. 갈증을 견디다 못해 제 오줌을 받아먹는 병사도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대장이 병사들에게 빈 물통을 꺼내 뉘어놓으라고 지시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병사들…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브라질 빈민가 ‘벽화 운동’ 살가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사람은 누구나 보기 싫고 지저분한 곳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발도 대고 싶어 하지 않은 강한 거부감. 그렇게 여기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곳은 영원히 바뀔 수 없는 장소가 되고 만다. 정부가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골칫덩어리로 남는 …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소년, 마녀와 사랑에 빠지다
영화와 드라마가 괴물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와 드라마 속 이팔청춘 연인들은 인간 세계에 속해 있지 않다. 소녀가 흡혈귀를 연모하고, 좀비와 연애하며, 늑대 인간의 순정을 받는다. 소년은 외계인과 사귀고, 마녀와의 운명적 사랑을 느낀…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바보야, 부모님도 사랑을 나누거든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졌다. 순식간에 어두워진 상담실 안에서 디지털 탁상시계의 숫자만이 고양이 눈처럼 빛을 냈다. 오후 1시 30분이었다. 30분 뒤면 앞머리를 길게 내려 눈을 가리고, 손가락 마디를 신경질적으로 꺾는 이씨가 올 터…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변호사 수 서울 1만 명 부산 400명 공익 차원서 서울 개업 유예”
서른여섯 살 나승철 변호사는 요즘 법조계 화제 인물 중 한 명이다. 1월 역대 최연소로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회) 회장에 당선됐을 때부터 예견된 바다. 당시 6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그는 유효투표 4406표 중 1443표(32.8%)를…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역시 영원한 용필이 오빠
가왕은 떨린다고 말했다. 모두 그랬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박정현, 자우림까지. 10년 만에 발표한 조용필의 새 앨범 ‘헬로(Hello)’의 쇼케이스는 능히 그럴 만한 자리였다. 후배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존재 앞에서 그의 노…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인류 문명과 생명의 파노라마
벤 리버스는 밀라노 필름 페스티벌, 베니스 필름 페스티벌, 서울 국제실험영화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영상예술가다. 그가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영상물 ‘Slow Action’이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관…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조용한 걸음으로 外
조용한 걸음으로 김병익 지음/ 문학과지성사/ 326쪽/ 1만3000원문학평론가이자 독서가로 살아온 저자의 에세이. 세상일에 대한 생각, 동료 문인들에게 보내는 축사와 추모사, 근래 읽은 책들에 대한 소감 등 3개 주제로 갈무리했다.…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대박, 식물도 냄새 맡고 기억하고
곤충과 벌레가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식충식물을 찾는다. 물주전자처럼 생긴 ‘피처 플랜트’, 제비꽃을 닮은 ‘벌레잡이제비꽃’, 잎을 오므려서 사냥감을 잡는 ‘파리지옥’ 등이 대표적이다. 많은 이가 이런 식물을 생태계 별종…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부가가치세는 간접세 ②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쉽고 다양한 형태라 절반이 허위인가
‘타인의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가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 그 채권을 변제받을 때까지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유치할 수 있는 권리.’ 백과사전에 나오는 ‘유치권’에 대한 정의다. 예전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잇몸질환 방치 큰 병 부를라
어느 날부터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조금씩 나는가 싶더니 잇몸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그냥 방치했다간 치아가 흔들흔들 쑥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50대 이상 나이든 이들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프랑스 대통령으로 모시겠습니다
예전엔 샤를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이 타고, 현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사용해 일명 ‘대통령의 차’라고 부르는 ‘DS5’. 시트로엥이 만든 최상위급 모델인 이 차의 성격을 한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디자인은 세단…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샛노란 꽃송이 소리 높여 희망 합창
봄이 가득합니다. 도심에는 눈부셨던 백목련이 벌써 지고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집니다. 이 아름다운 봄이 너무 성큼성큼 지나는 듯싶어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숲에서는 봄이 찾아드는 속도가 차분해 매일매일 광릉 숲을 거닐며 행…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유랑
나, 걸었지모래 우에 발자국 남기며길은 멀고도 먼 바다목말라 퍼먹을게 없어 기억을 퍼먹으며뒤를 돌아보았지누군가의 목소리가 날 부를까이미 지워진 발자국되돌아갈 수 없었지길 끝에는 새로운 길이 있다고부스러기처럼 씨앗처럼 모래 흩날리는되…
20130429 2013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