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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얼굴, 위대한 일상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1984년 스물일곱 살 노동자 박기평이 시집 ‘노동의 새벽’을 내며 필명으로 사용한 이름 ‘박노해’에 담긴 뜻이다. 야간 상고를 졸업한 이 청년의 시어는 생생함과 진정성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그에겐 오…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음악성만 따지다 보니 스폰서가 외면
2월 초 2014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발표됐다. 지난 한 해 조용필과 싸이, EXO(엑소)와 크레용팝에만 익숙하던 이들이라면 의외의 소식일지도 모른다. 조용필과 더불어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장필순이 올해의 음반, 올해의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바로크 음악 정수를 그대에게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로 유명한 베를린 필하모닉은 단원들로 구성된 산하 연주단체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악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현악 4중주단, 관악 앙상블,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단체가 34개나 활동하…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전쟁 중에 적장 저격 안중근 장군은 평화주의자”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학자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가 2월 20일 퇴임식을 끝으로 35년 6개월간의 교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지금도 안중근의사기념관장, 서울대발전기금 재단법인 상임이사,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 등으로 왕성하게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세상 바꾸는 지식의 변화는?
세계는 거미줄보다 더 촘촘히 연결된 네트워크 시대를 살고 있다. 웹에 접속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식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지식을 소유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 이런 지식의 수평은 지식 폭발과 동시에 지식 과부하와 불안정성을 부른다…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이름 바꿨는데 오히려 고통…재개명도 허용
과거에는 개명이 쉽지 않았다. 개인 편익보다 개명에 따른 혼란과 폐단 등 사회적 부작용을 피해야 한다는 국가 위주의 편의적 발상이 앞선 탓이다. 개명하려면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하나, 명확한 기준도 없었다. 그러니 이상한 이름으로 고…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콘텐츠 최강자 OTT 세상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베트남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월 22일 지로드코리아(대표 이영표)가 베트남 ‘씬짜오TV’ 서비스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해외 방송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이유는 오버 더 톱(Over The T…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젊음의 거리 세월도 입맛도 변하는 거야
서울 대학로는 상권이 크게 변하지 않지만 식당 성격이 급속히 바뀌는 곳이다. 변화에 민감한 젊은이가 주로 이용하는 만큼 유행도 빠르게 변한다. 음식에 대한 수준과 선호가 다양한 덕에 대학로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다양성이란 이름…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질 좋은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한국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양극화다. 외환위기 이후 소득 간, 지역 간, 기업 간 격차가 벌어졌다는 사실은 굳이 수치를 동원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그래도 몇몇 수치를 살펴보자. 사회적 불평등을 나타내는 척도인 지니계…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기력 회복 최고 잠에서 깬 곰 가장 먼저 찾아
입춘(立春)이 지난 지 오래지만 겨울 숲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흰 눈이 내리고 난 뒤 숲의 정적은 더 깊이 마음에 와 닿는다. 겨울엔 깊은 숲에서 곰이 겨울잠을 자듯 식물들도 잠을 잔다. 살아 있지만 죽은 듯 때를 기다린다.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대북 억제 전력 한 치 소홀함도 없을 것”
2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외교안보 부처 합동 업무보고 회의장은 국방부 청사였다. 1948년 정부 수립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업무보고 전체 진행도 국방부가 맡았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은 데다, ‘안보가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32.4% 外
32.4%미국 시장조사회사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최근 발표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5.5%로 2위를 차지한 애플의 2배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북미 지역…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2월 14일은 ‘안중근의 날’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살해한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안중근 의사 동상을 바라보고 있다.Canon EOS-1D M…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말들이 돌아오고 있다 물방울을 흩뿌리며 모래알을 일으키며 바다 저편에서 세계 저편에서흰 갈기와 검은 발굽이 시간의 등을 후려치는 채찍처럼 밀려오고 부서지고 밀려오고 부서지고 밀려오고 나는 물거품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이 해변에 이르러…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천년 주목 밤마다 별꽃 피운다
신년에는 민족 시원이 흐르는 태백산이 좋다. 예부터 태백산은 하늘과 소통하는 신성한 공간이었다. 구한말 민족 수난기에 접어들자 하늘과 산신에게 지내던 태백산 제사의 대상이 단군으로 바뀐다. 어둑새벽 길을 나서 천제단 일출에 도전해보…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톡톡 튀는 ‘남자2’는 매력덩어리
‘서브남주’라고 부르는 주·조연급 남자주인공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서브(sub·하위) 남자주인공의 줄임말인 ‘서브남주’는 통상적으로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가 주연과 조연으로 구분되는 상황에서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주연이라고 볼 수는 …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공포정치’ 후 유화 공세 이산가족 상봉 물꼬 터지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북 이산가족은 속이 타들어간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했지만 불과 며칠을 앞두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남북 쌍방이 이산가족 상봉을 교차로 제기…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꽃다운 윤미는 왜 백혈병으로 숨졌나
2003년 10월 19세 황유미 씨는 한 대기업에 입사해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반도체 원판을 화학물질 혼합물에 담갔다 빼는 작업을 맡았다. 그런데 2년 뒤인 2005년 10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는다. 곧바로 …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자본에 먹히는 자, 자본으로 먹는 자
언제부터인가 ‘사치품’이 ‘명품’이란 이름을 갖게 되면서 ‘비싸야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해졌다. 명품브랜드 중에서도 초고가로 꼽히는 에르메스(Herme′s)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문구로 고객을 유혹한다. 아름다움…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두드려야 열리는 ‘샐러던트 박사’
45.9%와 51.8%. 2012년 8월과 2013년 2월 국내 일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1만2625명 가운데 학업에만 전념한 이와 직장생활을 병행한 이의 비율이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통계). 이미 직장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
20140210 2014년 0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