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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북조선에도 ‘날라리’가?
번개맞은(?) 사람처럼 하늘을 향해 빳빳하게 세운 헤어스타일. 오뉴월 새집처럼 붕 뜨게 만든 머리. ‘빨주노초파남보’ 대담하고 다양한 염색. 몸에 착 달라붙은 옷. 귀에는 한 두 개 정도의 링. 일명 테크노와 사이버스타일. 요즘 유…
19991209 2007년 04월 05일 -

“TV 사랑고백 뭐가 쪽팔려요”
K대 1학년인 강모씨는 지난주 목요일 SBS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의 ‘청춘의 찜’ 코너에 출연했다. 한달 전 축제에서 우연히 마주쳐 첫눈에 호감을 느낀 남성에게 애정을 고백하기 위해서다. ‘청춘의 찜’은 젊은 미혼 여성이 …
19991209 2007년 04월 05일 -

“나 포켓몬… 애들 마음 꽉 잡았지롱”
“텔레토비 미워요!” “둘리는 유치해요!” 서울 개포동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 뒷벽에는 아직도 아이들이 종이접기로 만든 텔레토비들이 붙어 있었지만 아이들은 비정(?)했다. 포켓몬스터에 빠진 아이들은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 ‘싫증…
19991209 2007년 04월 05일 -

입 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봄
꽃이 피어도 그냥저냥이다. 도시의 찌든 삶이 자연을 저만치 떨어뜨려놓은 게 분명하다. 며칠 전 지방 출장을 갔다가 매화를 보고도 ‘아, 벌써 봄이구나’ 하고 만다. 예전 같으면 꽃잎을 따다 연한 녹차에 올려 온몸으로 그 향을 음미했…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라오콘 군상, 고귀한 단순과 고요한 위대
“여기에 한 젊은 스파르타인이 있다고 하자. 그는 영웅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갓난아이 때부터 한 번도 강보에 싸인 적이 없고, 7세 때부터는 땅바닥에서 잠을 잤으며, 어렸을 때부터 투기와 수영으로 육체를 단련했다. 이 스파르타 청소…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고산 증세에 숨 막히고, 절경에 숨 멎을 듯
실크로드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을 헤매다 서역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카슈가르. 사람들은 흔히 이곳을 여행의 종착지로 삼지만,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곳을 시발점으로 해 파미르 고원으로 떠난다.카슈가르에서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중파공로…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내나라 쉴토 여행 外
내나라 쉴토 여행 30, 40대들이 ‘쉴토’(쉬는 토요일)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했다. 30곳의 여행지를 각각 풍경의 유혹, 섬의 속살, 문화유산 즐기기, 체험나들이 등 테마별로 구분해 상세한 여행정보를 …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구설수 마케팅’ 덕 보는 ‘해리포터’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가 7월에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국내 인터넷 서점들도 일찌감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비슷한 사건을 만들었다. 예약…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직장인, 잠자고 있는 능력 깨워라
“제대로 된 코칭(Coaching)은 마법이다. 코칭을 통해 활력 넘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사람들은 자신의 잠재력이 잠자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혹 알고 있다 해도 일상의 일들로 너무 바빠 잠재력을 끌어낼 엄두를 내…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사랑 양념으로 불량청소년 요리
우리 방송가에는 한동안 “요리 프로그램은 안 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무뚝뚝한 전문가들이 나와 레시피만 줄줄 외는 강의식 프로그램을 요리 프로그램의 전부로 여겼기 때문이다. 이 같은 고정관념은 2001년 10월 ‘찾아라 맛있는 T…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아픈 만큼 성숙한 장혁 “고맙습니다”
3월14일 MBC 새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이경희 극본·이재동 연출)의 제작보고회 현장. 2004년 연예인 병역비리 파문을 일으키고 입대한 장혁(31)이 3년 만에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그는 떨지 않으려는 듯 상체 근육에…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내 멋대로 표현한 예술 ‘Hidden Street Art’
거리의 숨겨진 예술? 이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뉴욕 여기저기 붙어 있는 그림을 보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건물 계단 앞이나 옆에 붙어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그 옆 녹슨 쇠창살 통풍…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유근택 개인전: 삶의 피부
‘회화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탄성을 지를 정도로 시공간을 압축해 한 화면에 담아낸 유근택의 그림은 시각서사(visual narrative)의 규범이라 부를 만하다. 그러나 그의 규범은 전통을 답습하는 규범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리골레토’로 돌아오는 바리톤 고성현
●●● ‘대포’ 바리톤 고성현이 한국 오페라 무대로 돌아온다. 고성현은 한국 성악가 중 성량이 가장 풍부한 이로 국내 오페라 무대를 빛내다 2000년부터 무서운 기세로 유럽 최고의 오페라 무대를 정복해나가고 있다. 그의 모습을 서울…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카이사르 암살 ‘그때 그 사람들’
로마는 공화정에서 어떻게 제국이 됐을까. 거기에는 우선 한 남자의 죽음이 있었다. 그의 피살로 어떤 사태가 전개됐는가. 그에 대해 답을 내놓는 과정이 바로 로마 제정화의 답을 찾는 길이다.카이사르의 암살과 그 후의 숨가쁜 며칠간을 …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톰 티크베어 감독의 ‘향수’
주관론적 인식론에 따르면, 개가 지각하는 세상과 인간이 지각하는 세상, 꿀벌이 지각하는 주관적 세상은 모두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달팽이에게 세상의 움직이는 모든 것은 어지러울 만큼 고속의 물체로 느껴진다. 결국 달팽이나 거북은…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실비아의 눈속임
1917년에 태어난 현대도예의 거장 실비아 하이먼(Silvia Hyman)이 한국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하이먼은 1960년대부터 실용적인 도자와 추상조각에서 벗어나 이른바 ‘눈속임 기법’을 이용해 극사실주의적 도예작품을 선…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들이대는 두 남자, 특별한 게 있다
MBC‘황금어장’의 한 코너 ‘무릎팍 도사’는 기존 토크쇼와 다르다. 여타 토크쇼가 가식과 홍보, 위선과 덕담으로 점철된다면 이 코너는 허구한 날 삼천포로 빠지면서 방송용과 비방(非放)용의 세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출연자의 비위…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IDLE’ VINTAGE Wine 구입하셨나요?
와인 애호가들은 나이를 묻는 방식이 보통 사람과 다르다. 예를 들어 “실례지만 빈티지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으면 “1975년산인데요”라고 답하는 식이다.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이 얘기를 할 때는 꼭 빈티지에 대해 말하는 것 같…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못 말리는 신명 민족 풍류에 살어리랏다
한류 현상은 참 재미있고 아름답다. 일종의 문화융합 상품인 한류에는 감성(재미)과 이성(아름다움)이 함께 녹아 있기 때문이다. 한류는 우리나라 5000년 역사에서 대중문화가 해외에 수출되는 최초의 사건이다.단기 4340년 역사를 지…
20070410 2007년 04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