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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패션, 우리에게 물어봐”
“난달라, 왜? 난 갤러리아족이니까.”서울 강남에 사는 신현미씨. 올해 대학에 들어간 새내기 멋쟁이. 취미는 쇼핑이다. 틈만 나면 인근의 한 백화점에 들른다. ‘애견’을 가슴에 안고. 특별히 물건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다. 눈에 띄는…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나 ‘거짓말’봤다… 거짓말이 아니야”
보지 말라, 봐서는 안된다고 뜯어 말리면 ‘도대체 내용이 뭔데?’ 하고 더욱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법인가. 두 차례에 걸쳐 등급보류 판정을 받음으로써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영화 ‘거짓말’의 불법 유통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빰빠야~아” 못웃기면 죽는다!
“경고! 이 영화를 보다가 동물이름을 얘기하면 죽는다.”지혜: 무서워 죽겠어. 어떡해.준호: 그냥 입 꼭 다물고 있으면 되지. 돼지?현섭: 너 가죽재킷 멋있다. 무슨 가죽이야?재현: 속을 줄 알고? 이거 음메 가죽이야.현섭: 그래?…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놀토’에 ‘방콕’이 웬말 한 뼘 크는 생생 체험 떠나요!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누구일까? 바로 부모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체험학습이라고 하면 학습에 더 주안점을 두어 부담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학습보다 체험이라는 개념을 우선하면 문제는 간단해진다.체험학습이란 쉽게 말해 ‘…
20070501 2007년 04월 30일 -

싸고 푸짐 … 입맛이 ‘팔딱팔딱’
1980년 부모님은 평생을 사시던 바닷가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주했다. 자식을 서울로 유학 보내고 자리를 잡으면 부모가 뒤따라 상경하는, 지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전형적인 방식의 이주였다.부모님은 서울살이에 꽤 적응력이 필요했다. …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영어 원서 읽으면서도 우리 책에 무한 애정
대한민국 사람으로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1880~1936)를 모를 리 없다. 만일 모른다면 그 사람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거나 학교교육이 잘못됐을 것이다. 신채호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외곬의…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잠자는 뇌를 깨워라! 두뇌 게임 네모로직!
레벨 ★★★★☆☆힌트 : 열정의 탱고네모로직이란 바둑판 모양의 판에 숫자의 지시에 따라 칸을 메워가면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숫자퍼즐 네모로직은 집중력·논리력·수리력·추리력 향상 및 뇌의…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역사, 길에서 만나 친구 되다
첫째 날 07:00 서울 출발`→`09:20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동서울톨게이트에서 123km) 지나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 주차장 도착`→`09:20~13:00 고사리 출발, 조령산자연휴양림(043-833-7994)~조령관~조곡…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김구연의 동양학 아카데미 1 外
김구연의 동양학 아카데미 1 음양오행은 동양철학의 핵심이다. 그러나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학문임에도 오늘날 미신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책은 음양오행이 무엇인지, 어떤 학문인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사상의학, 사주팔자…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새로울 것 없는 ‘알파 신드롬’
“성적으로 전교 20등까지는 남학생 이름을 찾아볼 수 없어요. 국ㆍ영ㆍ수는 물론 가ㆍ기ㆍ체ㆍ미ㆍ음(가정, 기술, 체육, 미술, 음악)까지 상위권 여학생들은 못하는 게 없어요. 수행평가에 포함되는 준비물이나 과제물까지 남자애들은 흘리…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헛똑똑이들이 저지르는 선택의 오류
사람은 누구나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식당에서 음식을 고르는 것부터 주식 매매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의사결정의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람들…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일반인들의 서바이벌 모델 입문기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서바이벌 쇼의 등장으로 TV는 이제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보는 관음증을 해결해주는 곳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시청자들은 브라운관을 통해 ‘적법한’ 방식으로 남들의 삶을 구경하기를 즐긴다. 전문가들은 이들 …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터프가이’ 최민수 “내 몸아, 혹사시켜 미안하다”
“어이~ 남궁 기자, 병문안 올 거지?”4월5일 영화배우 최민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최근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족여행을 즐기던 중 ‘아주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 팬들을 걱정케 했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달리 그의 몸상태는 심각…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유치찬란한 그 상상력이 부럽다
뉴욕 윌리엄스버그의 베드포드 에이브 지하철역을 나와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걷다 보면 오른쪽에 ‘mall’이란 간판이 달린 조그만 상가건물이 보인다. 1층에 카페가 하나 있고 맞은편에는 ‘뉴욕 스타일 그림’을 벽에 그려놓은 인터…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욕망의 찌꺼기 내게 말을 해봐!
정강은 사진과 비디오 작업을 병행하는 작가다. 사진과 비디오 모두 같은 대상을 찍은 ‘Say, 2006’이라는 작업은 대상에게 ‘말하지 않고, 본인을 이야기해보라’는 촬영자(작가)의 주문에 따라 각각의 대상이 무언으로 관객에게 어떤…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아프로쿠반 재즈의 뮤즈가 온다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은 1998년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르 카페 극장에서 펼쳐진 공연 실황으로 시작된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쿠바혁명 이후 하마터면 역사의 …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사회적 연대 없이 개인 삶도 없다
사생활을 뜻하는 ‘프라이버시’는 라틴어로 ‘결핍’을 의미한다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으로 존재할 때 진짜 인간이 된다는 말일 텐데 그리스 로마의 공화주의 가치관이 투영된 것이다.그렇게 본다면 현대사회야말로 결함투성이 사회다. 원자화되…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박광정
생각해보니 배우들 중 박광정만큼 나와 인연이 깊은 사람도 없는 듯하다. 그는 내 첫 TV 연출작인 ‘블루스 하우스’(동아TV 30부작 드라마, 1996년)에 출연한 적이 있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TV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이…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드로잉 오픈-엔드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축교사 개관 기념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된 ‘드로잉 오픈-엔드’는 김선정 미술이론과 교수 등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 120명이 참여하는 혼합 장르 전시다. ‘드로잉’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미술, 음악, 영상, 무용,…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LEE BUL, 세계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된 휘황찬란한 몬스터
백남준 이후, 아니 나이를 생각하면 그보다 더 빨리 세계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된 작가 이불(43)이 3년 만에 한국에서 전시를 열었다. 그였기 때문일 것이다. 좀처럼 모이기 어려운 미술 담당 에디터들이 빠지지 않고 서울 소격동의 작…
20070501 2007년 0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