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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천국을 가다 外
장애인천국을 가다 유럽과 일본의 재활병원 및 장애인 시설을 돌아보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기록했다. 휠체어 장애인도 그네를 탈 수 있는 캠프장, 최고의 장인에게서 기술을 배우는 작업장 등 우리 현실에선 꿈같은 장애인 시설에 관한 이…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리더십 대가들의 ‘섬기는 법’
리더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섬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최근 시국과 관련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전통적인 리더십에 대응해서 ‘서번트 리더십’을 처음 내놓은 사람은 로버트 K. 그린리프다. 그가 1…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차인표 신애라의 글로벌 ‘동심 사랑’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한국은 살아 움직이는 희망의 증거다.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을 계속 건네겠다.”배우 차인표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5월24일 MBC는 에티오피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차인표의 모습…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기괴한 그림만 고집 베이컨은 현대판 종교화가
중세 이후 서구미술은 대부분 종교화였고, 주로 성경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뤄왔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변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나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성당 천장벽화 같은 작품들은 성경 이야기를 현실 같은 공간…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이야기의 끝, 그리고 시작
미술에서 내러티브는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내러티브는 사건, 체험 등을 담고 있는 이야기 혹은 담화를 뜻한다. 또한 내러티브는 사건들의 연속으로 이뤄지며, 그 사건들은 시간적 선후관계나 논리적 인과관계를 가져야 한다.…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뮤지컬 경력 8년 … 1인3역 소화”
뮤지컬 ‘더 라이프’에는 9명의 주조연급 배역 외에도 20여 명의 앙상블이 참여한다. 흔히 ‘코러스’라 불리기도 하는 ‘앙상블’은 메인 배역과 함께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이들이다. 통상적으로 더블캐스팅되는 메인 배역과 달리…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억새풀 같은 생명력 거리의 여인들을 추억하다
1997년 가을이었다. 당시 3년간 잘 다니던 회사에서 더 이상의 비전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쓴 뒤 새 출발을 꿈꾸며 무작정 뉴욕을 찾았던 어느 날, 립스틱보다 강렬한 빨간색 구두를 전면에 내세운 뮤지컬 포스터를 보았다. 그렇…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숨막히게 아름다운 발레의 모든 것 外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이 꿈꾸던 ‘이상 세계’를 발레에서 발견했다고 했다. 그래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 그의 3대 발레곡은 그가 찾아낸 행복한 이상세계의 다른 이름들이다. 그곳에서…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선과 악의 양면성
선과 악. 이 세상 모든 이야기의 영원한 테마다. 영화에서도 그건 마찬가지다. 아니, 어느 예술 장르보다 두드러진다. 선과 악의 명징한 이분법, 그 단순한 대결구도는 2시간 동안 관객의 눈길을 붙잡아야 하는 영화에서는 더욱 편리한 …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톡톡 튀는 개인기 역시 실망 제로 ‘삼순이’
곗돈 떼먹고 달아난 미용실 원장을 찾아 한 동네 사는 여성 4명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걸스카우트’는, 그러나 재미가 없다. 돈을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모였지만 각자 입장이 다른 그들의 관계는 영 매끄럽지 않았다. 캐릭터의 차별화도 …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좌우익의 유별난 싸움 그래도 찾아갈 내 고향이리라
국도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공허해질 때가 있다. 길은 한적하고 오가는 차량은 드문데, 텅 빈 개활지에 잡목만 부스스 봄바람에 떨고, 갑자기 ‘정말 기름을 넣어주는 곳일까’ 의심스러운 주유소가 나타난다. 그때마다 나는 어김없이 차를 …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정조 사망은 인삼 오용 인한 의료사고”
“참과 거짓은 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고 안에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본다.”아리스토텔레스와 카이사르가 각각 한 이 말은 사람이 자기 관점에서 남을 평가할 때 사실 자체를 왜곡할 수 있다는 위험…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만인의 언니 ‘캐리’ 그녀는 문화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서른두 살 최지현 씨는 목요일마다 모임에 나간다. 오전 11시, 이태원에서 친한 선후배들과 ‘브런치’를 함께하는 자리다. 평일이지만 참석자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 두세 시…
20080610 2008년 06월 02일 -

칭다오맥주 한 잔에 “캬~” 타이산 풍광에 “와~”
어쩌다 보니 중국여행만 벌써 여섯 번째다. 그러나 중국의 아름다움을 감지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임을 고백해야겠다. 뒤늦은 ‘유레카’는 중국의 사이즈와 스피드에 적응한 이후 찾아온 일이다. 다시 말하면 이제야 ‘느린 여행’이 좋아…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입사 선호 40대 한국 기업 外
입사 선호 40대 한국 기업 ‘위크엔드 동아경제’에 11개월간 연재된 시리즈 기사에 최근의 기업정보를 추가했다. 구직자는 업종별 대표기업을 비교 선택할 수 있고, 기업은 다른 기업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지…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신달자 시인, 고통스런 삶의 고백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수가 됐고, 단 한 번도 자존심 굽히는 일 없이 오직 능력으로 자신을 알렸고, 모든 일에 충실하고 당당했으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리어카도 끌 수 있는 성실한 남자와 딸을 세상에서 가장 잘난 …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이상야릇한 판타지 수사 드라마
XTM이 5월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푸싱 데이지(Pushing Daisies)’는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한 ‘파이 메이커’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ABC의 로맨틱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뉴욕타임스’가 “달콤하게 기묘하고, 이상야릇…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휴먼다큐 ‘사랑’ 드라마보다 더 진한 감동
극적인 포석을 깔아놓은 영화와 드라마가 아무리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고 해도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처럼 진한 울림을 남기지는 못한다. MBC가 가정의 달 특집으로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방송한 4부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그렇다…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컨템포러리 아트 일본에게도 추월당하나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마켓에서 중국 다음을 차지할 나라는 어디일까. 5월14일 소더비 뉴욕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드러난 듯하다. 2004년 12월 홍콩 크리스티 아시안 아트 경매로 두각을 나타…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소장품에 관한 8가지 해석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주변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아르코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동안 이 미술관의 존재감은 빨간 벽돌로 지어진 몸체에 비해 작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1979년 미술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아…
20080603 2008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