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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없는 ‘막장 사회’ 비틀기
‘진실은 밝혀지게 돼 있고, 결국은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후 세계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 아닐까. 현실에서는 실력은 없으나 잔머리 굴리며 줄타기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제외한 타인에게만 적용되는 ‘원칙’을 밀고 나가는 사람들…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알리샤 키스 4년 만에 성숙한 인사 外
네오소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바 알리샤 키스(Alicia Keys)가 2004년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8월9일과 10일 일본에서 열리는 ‘2008 서머소닉 페스티벌’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돼 가는…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폭발한 영국인들의 反美 감정
형형색색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러브 액추얼리’.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제목처럼 ‘10쌍 10색’의 만화경을 보여준다.모든 커플이 다 흥미로운데, 그중에서 엄청난 신분 차이를 뛰어넘어 결실을 맺는 파격성에서는 단연 총리…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터뜨리고 부수고 쏘고 액션 히어로들의 세계
영화의 마지막은 물어본다. ‘당신은 가장 최근에 무슨 일을 했는가’라고. 사실 난 ‘원티드’란 영화를 본 것 외에, 이번 주 내내 별다른 일을 한 게 없다. 주인공 역시 아주 시니컬하게 고백한다. 퇴근 시간이 행복한 이유는 내일도 …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적절한 고도 일조량 풍부 진한 장미꽃 향기 ‘흠뻑’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와 이란성 쌍둥이 같다. 둘 다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 이름이자 와인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와인의 맛과 향은 좀 다르다. 같은 포도로 만들지만 마을의 토양과 풍토, 기후에 의해 기질이 비슷하면…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단청은 꽃잎에 물든 듯 자비는 속세를 감싼 듯
내소사를 바라고, 그곳을 향하여 질주하였으나 온전히 내소사를 참례하지는 못하였다. 줄포 쪽에서 꺾어 들어갔더라면 내소사 전나무 길 걸어, 산의 품에 가만히 들어앉은 내소사의 오랜 단청을 물끄러미 보았을 것을, 그만 변산 쪽에서 거슬…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애견 주인들 지금 디지털 사랑
패션 전문 홍보대행사 데크의 서윤희(42) 이사는 ‘폰 CCTV’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일곱 살 동갑내기 코커스패니얼 두 마리의 상태를 확인한다.서 이사는 개들과 함께 집에 있을 때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카메라를 통…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운장산 비경에 눈 맞추고 트레킹 명당서 발 맞추네
6월에는 숲이 좋다. 짙푸른 녹음을 드리운 숲은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하다. 숲의 넉넉한 품에 안긴 사람은 세상을 다 얻은 듯 마음이 넉넉해진다. 숲은 어디든지 좋지만 기왕이면 통나무집, 야영장, 오토캠핑장, 산책로 …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대한민국 정치 따라잡기 外
대한민국 정치 따라잡기 대한민국 정치사를 장식한 주요 이슈를 재조명했다. 한반도 역사를 바꾼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사법권 독립문제에 시달린 대법원장, 허명에 불과한 검찰총장 임기제, 장관을 능가하는 국세청장 파워 등 흥미로운 이야기…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현재를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
‘미래를 남보다 한발 앞서 내다볼 수 있다면….’ 누구든 이런 소망을 한 번쯤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소망을 소망으로만 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 에릭 갈랜드의 ‘미래를 읽는 기술’이다. 그 방법의 기본…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초등 3학년생의 코믹 에피소드
투니버스에서 6월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말짱 꽝돌이’(원제 마루데 다메오)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 애니메이션 수작이다. 일본 3대 메이저 출판사 중 하나인 고단샤의 주간잡지 ‘소년 매거진’에 1964년부터 3년간 연재…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사극 명장 이병훈 “시청자가 두려워”
‘대장금’과 ‘이산’을 만든 이병훈 PD는 방송가에서 ‘사극 명장’으로 불린다. 1974년 MBC PD로 입사해 올해로 연출경력 38년을 맞았다. 1980년 ‘암행어사’를 통해 사극 연출자로 나선 그는 1983년부터 5년 동안 ‘조…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백남준 키운 8할은 전통과 맞장뜨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백남준을 들 것이다. 그는 피카소나 뒤샹의 뒤를 이어 세계미술사에 당당히 족보를 남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그림을 잘 그렸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그는 어렸을 때 피아노와 작곡을 …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시간 응축 이미지로 사유하기
회화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는 작품의 소재나 주제 등 기본 사항에서 출발해 차츰 양식, 사조, 작가의 일생을 말하며, 나아가 사회적 배경, 역사적 맥락, 심리적 요소 등 다양한 의미를 추적한다. 그런데 사진 작품은 다른 방향으로 다…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주인공 복잡한 심리상태 빛으로 표현”
뮤지컬 ‘컴퍼니’는 심플한 무대에 조명으로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느낌을 연출했다. 컴퍼니의 조명디자인을 맡은 구윤영(37·사진) 씨는 1991년 서울예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조명디자이너로 뛰어들었다. 이후 동숭아트센터에 10년…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결혼 방정식’
19세기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결혼은 어떤 나침반도 항로를 발견한 적이 없는 거친 바다’라고 했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그중 적지 않은 시간을 연애와 결혼에 대해 고민한다. 마치 먼 바다에 풍…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한여름 밤 바흐 선율로 샤워
197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탐사를 위해 발사한 보이저 2호에는 외계 존재에게 지구 문명을 알리고자 선정된 27곡의 음악이 담겼다. 이 가운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음악이 3곡 들어 있다. 브란…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축구와 훌라후프 공통점은 단순성?
유로 2008 축구에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라는 스포츠의 마력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된다. 축구는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승부도 재미있지만 관중석의 군중이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극도로 몰입해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흥…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어색한 사투리에 묻어난 바른생활 남자의 父情
차인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두 가지로 모아진다. 하나는 그가 착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연기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다. 전자와 후자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런데도 그가 착하기 때문에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인식도 있다.‘…
20080708 2008년 07월 02일 -

대한민국에선 지금 뒤늦은 웹2.0 열풍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김모 경감은 얼마 전 자체 보안시스템 이름을 고민하던 중 ‘보안 2.0’을 떠올렸다.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의 작명이었지만 주위의 반응은 시원치 않고, 오히려 반대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렇…
20080708 2008년 0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