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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컬렉터’는 적립식 펀드 가입자
호황기에 미술계로 몰려들었던 투기 자본이 불황기가 되면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이 자본은 마켓이 다시 ‘붐업’되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그때는 시기상 한발 늦은 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트…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그녀의 아찔한 속눈썹의 비밀
대부분 여성들이 화장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부분은 눈입니다. 눈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세계도 경이로울 정도죠. 눈 전용 크림과 에센스에서부터 18색 크레파스보다 더 다채로운 아이섀도들, 끈적하거나 보송한 아이라이너와 펜슬, …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설악산과 동해, 거룩한 자연, 영원한 생명력
여기 한 시인이 있다. 꾸준히 성실하게, 마치 산을 오르듯이, 아니 그렇게 힘들여 오르고 정복하기보다는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와 들판을 공들여 산책하듯이, 꼼꼼하게 시작노트를 채워온 시인이 있다. 그 시인이 한번은 연어를 유심히 관…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Show me the money!
‘반드시 슈트 재킷 주머니는 비워둘 것!’ 이 기본적인 슈트의 룰은 평범한 남성들이 흔히 무시하거나 몰라서 어기는 실수 중 하나다. 잘 재단된 맞춤 슈트를 입고, 반짝이는 블랙 구두를 신고 완벽한 자태를 뽐내는 남성들의 울룩불룩한 …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강한 남자를 닮은 ‘보르도의 보석’
페트뤼스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결혼할 때 등장해 갈채를 받았고, 미국 케네디 가문의 행사에도 자주 쓰이는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사랑받는 보르도 와인이다. 1945년 이전까지는 무명의 양조장이던 페트뤼스가 이제 보르도에서 가장 빛…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쉿! 작품 소장자는 며느리도 몰라
최근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전임 전군표 청장에게 수천만원대 그림을 상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작가와 원소유자에게서 재벌과 고위공직자 등의 수중으로 넘어가는 고가 미술품의 이동경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좀처럼 감지되지 않는 수상…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독도가 예쁘고 귀여워요
어른들은 늘 무겁다. 독도를 생각할 때 말이다. 기억에서 잊히려고 하면 등장하는 일본발(發) 독도 영유권 소란. 그때마다 망언이니 도발이니 하며 흥분한다. 어린이들은 늘 가볍다. 독도를 생각할 때 말이다. 우리나라 동쪽 끝 예쁜…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평화가 사는 아름다운 시골마을
버스 지붕은 만원이었다. 승객들의 짐보따리와 지붕까지 올라탄 승객들의 모습은 폭격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는 피난민들의 모습과 흡사했다. 버스가 출발하자 차장은 달리는 버스의 지붕까지 올라와 요금을 받았다. 그야말로 발 디딜 틈도 없는…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거리로 내몰리는 불안한 삶
국내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던 프랑스 영화 중 ‘퐁네프의 연인들’이란 작품이 있다. 정작 프랑스에서는 흥행에 실패해 감독에게 적잖은 시련을 안겨줬지만, 한국 관객들은 이 영화에 열광했다. 무엇이 한국 관객들을 끌어당겼을까. 이 작…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히틀러 암살 ‘위대한 반역’ 작전
역사는 예상과 달리 정교한 자들의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사람들과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역사를 바꾼다. 혁명적 변화는 우연히 만들어질 때가 많다. 1944년 독일이 연합군에 패하기 7개월 전, 히틀러의 암살을…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말이 인격이다 외
● 말이 인격이다무심코 저지른 말실수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일을 누구나 경험한다. 특히 정치인들의 말실수는 파장이 크다. 말은 말하는 사람의 품격과 사고의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잣대다. 상황과 예절에 맞는 우리말을 일러준다. 조항…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7080세대를 위한 ‘노스탤지어’ 상품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좀처럼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기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모두들 지갑을 꽁꽁 닫고 있는 형국이다. 공연계도 연말 시즌에 반짝 흥행하나 싶더니 다시 동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런 때 돌파구가…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전통과 명예 드높은 ‘독일 사운드’
오케스트라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 같은 곡을 나훈아와 이효리가 부르면 완전히 다른 곡처럼 느껴지듯 오케스트라의 곡 해석도 각각의 특징이 있다. 같은 오케스트라도 누가 지휘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사고뭉치 펭귄, 年 해외매출 3000억원 대박 행진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인지도는 지상파 방송사의 방영 시간에 큰 영향을 받는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평일 오후 시간대에 주 1회 이상, 한 번에 20분 넘게 방영돼야 인지도가 높아진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 …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한국 사회가 만들어낸 이미지들
여러분께 질문 하나 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좋아하는 미술가는 누구인가요? 반 고흐? 이중섭?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미술가는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나요? 내키면 자신의 귀를 자르는 사람인가요? 혹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홀로 골방에 처…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무기력한 아빠의 ‘과외금지 국민 청원’
아내는 며칠 전,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 지역을 샅샅이 뒤지면서 돌아다녔다. 이제 20개월에 접어든 아이를 보낼 어린이집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최소한 열 군데 이상은 돌아다녀봐야 한대. 아내는 아침마다 옷을 차려입으면서 그…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이것이 바로 잇백!
김희애 송윤아 등 많은 톱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정윤기 씨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아이템은 가방”이라고 말합니다. “톱스타들이 특정한 백을 든 모습이 노출되면, 즉각 판매가 늘어나요. ‘솔드아웃(완전 매진)’되…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문화 식민지’ 그 바닷가에도 아름다운 추억은 있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이 대단한 구경거리가 되는 기이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이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고, 또 그 가녀린 감성의 떨림이 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아하, 여기가 거기였구나!’ 하고 문득 고개 돌려 찾…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빵 터졌다, 신났다! 개그 웹툰
“빵터졌어요.” 최근 한국 개그만화의 대세는 웹툰이다. ‘빵 터졌다’는, 웃기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할 최고의 찬사를 웹툰 작가들이 듣고 있다.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음의 소리’ ‘낢이 사는 이야기’ ‘2차원 개그’ 등은…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오빠들이 돌아왔다
“‘신세대’란 말을 처음 들은 사람들이 바로 우리예요.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고요. 당시 젊은이들에게 ‘자유’의 상징이자 우상이었으니까.”1월13일 밤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 왕년의 ‘록뺀드’ 오빠들이 다시 모였다. 대부분 환갑…
20090127 2009년 0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