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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유혹 外
여행자의 유혹미노 외 12명 지음/ 좋은생각/ 255쪽/ 1만2000원일상 대신 일탈을 선택한 12인의 좌충우돌 여행기. 방송작가, 기자, 샐러리맨, 가수로 평범하게 살아가다 여행자로 변신한 저자들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국경을 …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법칙이 있다고?
디지털 네이티브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신하는 ‘다운로드 세대’에서 스스로 구하고 발신하는 ‘업로드 세대’로 변신했다. 하지만 개인이 생산하는 무수한 디지털 데이터는 큰 이야기와는 상관없는 사소한 이야기, 즉 정보의 노이즈에 불과한 …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문화는 나누고, 정은 키워요
문화나눔 프로젝트 ‘함께해요 나눔예술 Happy Tomorrow’가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에게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동아일보, 세종문화회관, 현대건설이…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남자들의 수다 vs 여자들의 본심
한 남자가 있다. 그는 협력사 여직원을 사랑하지만 ‘작업’을 걸지는 않는다. 그저 여자와 전화 통화하고, 미팅 한 번 하는 것만으로 행복해한다. 남자에게는 아내와 다섯 살 난 아들이 있다. 언제나 그랬듯 그는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전율과 감동, 세상을 바꾸다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꿨다. 2009년 6월 이란 대선 불복 시위 중 한 여성이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중 한 장면. 이 사진은 시위 기폭제가 됐고 이란 정부의 폭력성에 온 세계가 치를 떨었다. 200…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샥~샥 더위를 가르는 스노보드
턱턱, 숨이 막히는 소리. 축축, 온몸이 땀으로 흥건한 소리.울끈불끈, 더위에 얼굴 붉히는 소리. 온 세상이 덥다고 아우성입니다.모자 쓰고 장갑 끼고, 스노보드 옆구리에 달고 실내스키장으로 갑니다. 보드를 타고 눈길을 가르는 이 순…
20100809 2010년 08월 09일 -

여름 내내 무궁화꽃 피었습니다
나라꽃 아니어도 사랑할 수밖에 없을 만큼 아름다운 무궁화꽃이 피었다. 한 송이 무궁화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나면 이튿날 아침에는 그 곁에 또 새로운 꽃이 핀다. 이렇게 여름 내내 한 그루에서 무려 3000여 송이의 무궁화…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조선 왕실의 측천무후 50여 년간 국정 쥐락펴락
태릉(泰陵)은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中宗)의 제2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1501∼1565)의 능호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산223-19에 있으며 사적 제201호로 지정돼 있다. 훗날 사가들은 문정왕후를 중국 당나라의 측…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입에 착착 감기는 숙성한우 드셔봤나요?
‘한우고기도 숙성시켜서 먹어야 한다.’10여 년 전부터 이 주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요즘 강남에서 수입 숙성육(드라이 에이징)을 파는 스테이크 집이 인기라고 한다. 그 덕에 숙성육에 대한 관심이 …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고전적인 맛으로 한국 관객 길들이기?
뮤지컬에서 고전을 재구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배경과 캐릭터를 동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거나 러브 라인 중심으로 이야기 전체를 훑을 수도 있다. 때로는 극중극을 활용하는데, 이 경우 고전의 일부를 취사선택해서 매끈하게 배치할…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꽃미남 원빈, 감성 액션 신고식
‘아저씨’는 무척 ‘쎈’ 영화다. 일단 캐스팅이 세다. ‘우리 형’ ‘마더’ 같은 작품에서 변신과 변모를 시도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아직 원빈 하면 커피광고 속의 꽃미남 이미지가 강하다. 이런 점에서 ‘열혈남아’(2006), ‘굿바…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어, 매장 직원이 졸졸 따라다니지 않네
“어휴, 차라리 손님 보기를 돌같이 했으면 좋겠어요.”얼마 전 백화점에서 구두를 구입한 장모(35) 씨. 처음에는 구경 삼아 매장을 들렀지만 직원의 친절한 미소와 적극성에 결국 쭈뼛쭈뼛 구두를 사고 말았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대통령의 오판 外
대통령의 오판토머스 J. 크라우프웰 지음/ 말글빛냄/ 434쪽/ 2만9000원미국 역대 대통령 18명이 내린 최악의 의사결정을 들여다봤다. 또 잘못된 정책이 미국과 세계의 역사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초대 대통령 워…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도전과 응전’ 지구촌 이슈 따라잡기
경쟁자에게 ‘까여도’, 애인이 바람나도 절대 ‘좌절금지’다.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 바닥을 치고 나면 날아오를 차례고, 신나게 미끄러지다 보면 정상을 향한 지름길이 보인다. 이 공식은 인생사에서 세계사로 범위를 넓혀…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거침없이 여자축구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한두 명은 거뜬히 제치고 승부를 결정짓는 회심의 한 방까지…. 요즘 ‘지메시(지소연)’ 언니 덕분에 정말 축구 할 맛 납니다.“여자들이 무슨 축구냐”고 곱지 않게 보는 분들께 거침없이 하이킥 한 방 날립니다.
20100802 2010년 08월 02일 -

친구야, 우린 언제부터 틈 생겼을까?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의 죽음을… 좋은? 오래된? 가까운? 빈칸은 나중에 채우자.”친구 앨빈의 장례식을 앞두고 토마스는 그를 위한 송덕문(頌德文·죽은 사람의 인생, 업적, 덕을 칭송하는 글)을 쓴다. 일곱 살 때부터 친구였던 둘은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중력의 법칙 어긴 초현실주의 화면
생각을 훔치는 도둑, 돔 코브. 그는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내는 특수 보안요원이다. 미래 사회의 유망 직업이라 할 수 있는 이 일을 하면서 코브는 아내도 아이들도 모두 잃었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그놈의 꼭지, 맛없는 수박 만든다
최근 수박 산지 선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심히 취재를 하고 있는데, 공무원 둘이 나타났다. 그들은 선별장의 사람들에게 “윗분에게 드릴 수박을 찾는데 맛있는 것으로 다섯 통만 골라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그 자리에는 20년 수박 …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숙의에서 행운의 왕비로… 인종 낳고 산후병으로 승하
1970, 80년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던 고양의 서삼릉 목장 포플러 가로수길은 희릉(禧陵)의 일부다. 희릉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제1 계비이자 인종의 어머니인 장경왕후(章敬王后, 1491~1515) 윤…
20100726 2010년 07월 26일 -

손때 묻은 가구, 오래된 따뜻함
어릴 적 저희 집엔 서랍 문을 내리면 책상이 되는 책장이 있었습니다. 평수도 작고, 방도 작았던 집에 저와 부모님, 할머니, 동생 등 다섯 식구가 오밀조밀 살다 보니 최대한 공간을 덜 차지하는 가구를 놓았던 거죠. 저와 동생이 사용…
20100726 2010년 0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