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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짱’ 인기 ‘짱’… 8시 뉴스의 새 얼굴
”취재 경험이 묻어나는 뉴스 진행을 하고 싶어요.”4월1일부터 SBS 8시 뉴스를 진행하게 된 곽상은(25) 앵커. 곽앵커는 2000년 10월 SBS에 기자로 입사해 줄곧 사회부 법조팀에 있었다. 기자를 메인뉴스의 앵커로 기용하는 …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싹이 뜯어먹혀야 더 번성하는 꽃 外
하찮아 보이는 장미의 가시도 알고 보면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제다. 고추와 양파의 매운 맛도, 스컹크의 방귀도 다 자신을 지키는 처절한 무기인 셈이다. 그런데 뜯어먹혀야 더 번성하는 요상한 무기를 가진 꽃이 있다. …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천연 미네랄 워터, 봄을 마신다
‘신비의 물방울.’ 이는 1990년대에 홋카이도 삿브사가 개발한 상표다. 가혹하리만치 비정한 물전쟁을 치르는 공해시대에 듣기만 해도 목이 마르는 유혹적인 이니셜이다. 이 물방울은 어떻게 개발된 것일까.홋카이도의 4월은 아직 겨울이다…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아름다운 비행’ 하니 세상이 온통 자유구나!
노을이 지는 하늘 위로 한 소녀가 비행기를 몰고 그 뒤를 따라 15마리의 거위(영화평론가 듀나에 의하면 캐나다 기러기)가 V자를 그리며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비행’(원제 Fly Away Home)의 한 장면. 이 영화는 엄마를 잃은…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이창호 킬러’의 수난시대
이창호 9단에게 이젠 ‘병아리 때 쫓기던 닭 장닭 돼도 쫓긴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은 일본 명인이란 타이틀보다 ‘이창호 킬러’란 악명(?)으로 더 유명하다. 1989년 한·일 바둑…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이공계 위기론’ 속 서점가에선 “과학아 놀자”
강단의 학문과 출판시장은 어떤 함수관계가 있을까. 지난 몇 년간의 흐름을 보면 ‘역함수’ 관계가 정답인 듯하다. 대학에서 ‘인문학의 위기’를 논할 때 오히려 강단 밖의 철학 강좌에는 사람들이 몰렸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동서양을…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약초산행’ 外
한국 토종 약초 전문가인 저자가 방방곡곡 발로 뛰며 찾아낸 한국의 약초들을 기행문 형식으로 소개한 독특한 책이다. 서울 한복판에 잡초처럼 자라는 비단풀의 염증 제거 효과나 옻나무 독의 암세포 박멸 효과 등 무심코 지나가는 풀과 나무…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숫자에 시비를 걸어라
데이비드 보일은 ‘숫자는 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숫자의 횡포’를 썼다. 그는 현대인이 어떻게 숫자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보여주고, 숫자란 객관 타당하기 때문에 시비를 걸 수 없다는 우리의 인식을 깨라고…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설경구 “성재야 나만 떠서 미안해”
강우석 감독의 흥행작 ‘공공의 적’으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 영화배우 설경구. 평소에도 필요한 말만 하는 과묵한 성격의 그이지만 요즘에는 아예 ‘침묵맨’이 될 때가 있다. 바로 대화 도중 이성재가 거론될 때다. 설경구의 이성재에…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어른이 된다는 것… 희망과 절망 사이
곧 개봉할 예정인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가 화제다. 한국 영화 최고의 성장영화라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라는 평이다. 누구나 유년시절을 거쳤고, 또 누구나 한두 번쯤은 통과의례의 아픔을 겪었기에 잘 만들어진 성장영화는 언제 …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첨단으로 무장한 흡혈귀들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엽기 취향’이 있음인지, 이상하게도 드라큘라나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만 나오면 빼놓지 않고 보게 된다. 어렸을 때도 그랬다. 무더운 한여름 밤에 이불을 뒤집어쓴 채 벌벌 떨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부활의 발라드’ 중년 팬 열광
”당신, 박정운이란 가수 기억나?” “그럼! ‘오늘 같은 밤이면’이 내 애창곡이잖아. 노래 참 잘하는 가수였는데 요즘 왜 안 나오는지 몰라.” “그럼 김민우는?” “김민우도 알지. 옛날 후배 녀석들 군대 갈 때마다 ‘입영열차 안에서…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20020405~20020411
음악·무용 ▶ 매가매니아 콘서트/ 4월5일 오후 7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02-332-5033 ▶ 로맨틱 발레 ‘지젤’/ 국립발레단 정기공연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김지영의 마지막 출연작/ 4월6~9일 오후 7시30분(7일 오후 …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스파’에서 새로운 ‘감각 여행’ 떠나자
목욕, 여자, 포도주는 인생을 망친다. 하지만 그 셋이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겠는가?’고대 로마시대의 한 목욕탕에서 발견된 낙서다. 알다시피 로마인들은 목욕을 무척 즐겼다. 로마 제정기의 공중목욕탕은 그 규모가 콜로세움에 버금갈 정…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봄에 활짝 피어난 ‘발레리나의 꿈’
> 김주원 - 5년째 수석무용수 국립발레단의 간판 한 오렌지주스 광고. 새벽의 텅 빈 운동장에서 젊은 여성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그런데 이 낯선 모델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기 그지없다. 국립발레단의 …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세상의 배꼽’위에 펼쳐진 걸작들의 향연
고대 로마인들에게 묻는다면 두말없이 카피톨리눔 언덕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실제 높이가 가장 높아서가 아니라 세상이 다 우러러보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로마의 으뜸신 유피테르를 비롯해 유노와 미네르바까지 주신 삼총사의 신전을 다 모신…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절약!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몬스터’에 불어넣은 파격의 예술혼
로댕갤러리의 천장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괴물이 매달렸다. 외계인 같기도 하고 식충식물 같기도 한 몬스터는 징그러운 촉수를 사방으로 뻗치고 있다. 설치미술가 이불(38)의 작품 ‘몬스터’다. 이 밖에도 일본 만화에 자주…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아카데미 74년 ‘새 역사’ 만들다
74회를 맞은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은 21세기를 여는 첫 아카데미이면서 특이하게도 ‘블랙 아카데미’였다. 최우수 남자배우상은 덴젤 워싱턴이, 최우수 여자배우상은 할 베리가 선정되었다. 할 베리는 흑인 미국 여배우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로댕의 조각은 정말 생각하고 있나’ 外
로댕의 조각은 정말 생각하고 있나 졸음의 계절이다. 하지만 졸고 있는 모습도 조금만 잘 포장하면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다.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의 대명사는 역시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이다. 원…
20020404 2004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