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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情 오가는 ‘고향의 길’
무르익은 가을날엔 절경이 따로 없다. 이맘때쯤에는 잿빛 도심만 벗어나면 형형색색 가을빛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심지어 대구 성서공업단지를 관통하는 30번 국도에서조차 만추(晩秋)의 현란함과 풍성함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다.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알아서는 안 되는 것 아는 것도 교양”
교양은 영어로 ‘liberal education’이다. “교양이 있다”는 말은 “교육을 잘 받은, 예절 바른, 문화적인”이라는 뜻이다. 교양은 복합적인 대상으로 이념, 과정, 지식과 능력의 총합 그리고 정신적인 상태를 가리킨다. 그…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논어’ 外
역사학자인 저자가 1969년 ‘논어를 새로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강좌를 한 것이 이 책의 출발이다. 저자는 ‘논어’를 직역하면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하고, 오랜 세월 쌓인 주석이 오히려 공자가 실제 말하고자 했던 내용과 멀어…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파워게임이냐 팀워크냐
생존은 샐러리맨들의 변함없는 화두다. 가만히 있으면 누군가 나를 짓밟고 올라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에 떤다. 직장 내 파워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전문능력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정치력이다. 캐서린 K. 리어돈의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전시회에 부는 ‘공간 파괴’ 바람
지난 90년대에 영국 언론이 문화부에 맹공을 퍼부은 사건이 하나 있었다. 영국 문화부가 템스강변의 낡은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흉물스러운 발전소 건물에 미술관이 웬말이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영국…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연예인 행동 시시콜콜 제보 무서워!
요즘 드라마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꿈에 그리던 영화계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배우 전광렬의 경우, 몇 해 전부터 음해성 소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부부관계가 좋지 못하다’ ‘여자관계가 복잡하다’ ‘이혼을 했다’는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성인으로 성장 진통 … 일본 젊은이 감성 터치
누군가의 말대로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라면 인간의 생은 한없이 쓸쓸할 것이다. 많은 영화가 청춘의 의지와 정열과 용기에 주목하는 것은 이때의 인간이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기 때문이다.…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스타없이 대박영화 만들자
몇 달 동안 시나리오도 제대로 읽지 않고 출연 여부에 대한 대답을 미루다 결국 거절해서 황당하게 만들거나, 수락한 뒤에는 언제까지 촬영을 끝내달라고 닦달하는 통에 아주 괴롭습니다.”언젠가 만난 충무로의 한 제작자는 스타에 목매는 자…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20011116~20011122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1월1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02-369-2911(SBS) ▶ 국립국악원 판소리한마당-조주선의 심청가/ 11월 17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02-580-330…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유약한 ‘닷컴맨’보다 근육질 소방관이 좋다”
사상 초유의 테러가 뉴욕을 휩쓸고 간 지 벌써 두 달 가까이 흘렀다. 뉴욕은 겉보기에 평온을 되찾은 듯하다. 그러나 테러가 미친 심리적 타격은 여전히 뉴요커들의 발목을 끈끈하게 휘감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테러가 뉴욕의 이상…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문예지 봇물… “문단 패러다임 바꾼다”
지난 몇 년 사이 ‘문학의 위기론’을 하도 많이 떠들어서인지 이제 그 말을 들어도 별로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서울대 조남현 교수(국문학)는 ‘문학위기, 그 현상론과 초극론’(21세기 문학 2000년 봄호)이라는 글에서 문학…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심청이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끊임없는 도전 ‘발레계의 모험가’
“발레 공연을 36회나 계속하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무리였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희망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이런 현실이 참 힘드네요.” 호암아트홀에서 만난 안무가 제임스 전(42)은 많이 지쳐…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겁 없는 2단’ 챔프를 꿈꾼다
박 영훈 2단. 올해 16세. 97년 초등학교 6학년의 몸으로 학초배에서 우승해 아마대회 최연소 우승기록(당시 12세·유창혁 9단과 타이)을 갖고 있는 신동. 5세때 바둑을 배운 뒤 일찍이 전국의 아마대회를 휩쓸어 대단한 기대를 모…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금가루를 먹는 사람들 外
날씨가 쌀쌀해지면 식욕이 돋는다. 겨울잠을 잘 것도 아닌데 맛있는 먹을거리를 찾게 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금가루도 먹을 것으로 보이는 모양이다.금가루를 먹어 온 역사는 짧지 않다. 식욕만큼이나 권력욕도 강한 사람들이 그…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저녁노을 벗삼아 붕어찜 만찬
왜 채석강변에 사는지 묻지 말아라/ 나는 지금 만 권의 책을 쌓아놓고 글을 읽는다/ 만 권의 책, 파도가 와서 핥고 핥는 절벽의 단애/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나의 전 재산을 다 털어도 사지 못할 만 권의 책/ 오늘은 내가 쓴 초…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창작과비평사, 시·소설·평론 ‘3관왕’
제9회 대산문학상의 뚜껑을 열고 보니 공교롭게도 한 출판사가 5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다. 시 부문 당선작은 이성부의 ‘지리산’, 소설은 황석영의 ‘손님’, 평론은 ‘창작과비평’ 주간이기도 한 최원식 교수(인하대 국문과…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만들어진 고대’ 外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근대 국민 국가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발전 과정을 규명하는 데 집착하다 빠져드는 ‘왜곡’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 일본은 끊임없이 서양을 의식하고, 한국은 일본에 대한 한민족의 우월성을 확인하…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작은 책 큰 기쁨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가 150만부를 돌파했다. 1995년 ‘문자의 역사’를 첫 권으로 6년간 112종을 펴냈으니, 권당 1만3000부씩 팔린 셈. 그 가운데 가장 인기를 누린 시리즈는 5만부를 기록한 ‘반 고흐-태양의 화가’였다…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장애인 형 그리며 ‘투혼의 레이스’
SBS TV ‘초특급 일요일만세’의 한 코너 ‘장애아동 돕기 희망마라톤 337.56km’ 에 참가하고 있는 가수 조성모의 애달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98년 조성모가 가수로 데뷔하기 전, 장애인이던 형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20011115 2004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