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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거인들, 유쾌한 뒷모습
시대의 거인들, 유쾌한 뒷모습 붉은 바탕 위에 검정색 이미지의 카를 마르크스. 은박을 입혀 번쩍거리는 제목 ‘마르크스 평전’만 아니라면 영락없이 ‘체 게바라 평전’(실천문학사 펴냄)이다. 지난해 3월 출간한 ‘체 게바라 평전’은 …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잘 나가는 한국 발레 …눈앞에서 직접 확인
1년 전 ‘세계춤 2000 서울’이 마련한 ‘세계발레스타 초청공연’은 한국무용수들의 기량이 세계적 스타들과 견주어 조금도 뒤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아예 해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무용수들만의 무대가 펼…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꺼지지 않는 생명력 ‘인순이’
1978년의 늦은 겨울, 김소월의 시에 작곡가 안치행이 선율을 붙인 ‘실버들’이라는 노래를 3인조 여성 트리오 희자매가 발표했을 때, 어느 누구도 가운데에 선 리드 보컬리스트가 1988~90년대를 넘어 새로운 밀레니엄에까지 정력적인…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와니와 준하’신세대 사랑방정식 흥미진진 재미 만점
20대의 일과 사랑을 싱그럽게 그리는 영화 ‘와니와 준하’(김희선, 주진모 주연)의 프리스토리(pre-story)가 순정만화로 그려진다. 순정만화 잡지 ‘CAKE’에 만화 ‘와니와 준하’(작가 노명희)가 연재를 시작하는 것.제작사 …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사랑은 운명인가, 취향인가”
넌 내 취향이 아냐”라는 말로 이별을 고하는 연인이 있다면 참으로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취향’이라는 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취향’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사물에 대해 사람의 흥미나 관심이 쏠리는 방…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20010706~20010712
▶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7회 정기연주회/ 바이올린 구본주 협연/ 7월6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32-655-0012▶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 스탠딩 콘서트/ 7월7일 오후 7시 반/ 정동이벤트홀/ 02-…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미술 평론가는 어떤 그림을 살까
생전 가야 화랑 근처에도 가지 않던 L씨. 어느 날 거실에 앉아 TV를 시청하다 장식 하나 없이 휑한 벽을 바라보며 생각한다. ‘저기다 멋진 그림 하나 걸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마음은 먹었지만 선뜻 그림 사기가 쉽지 않다. 도대…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국내 책값, 과연 비싼가
출판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정가제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던 교보문고가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대대적인 할인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측은 개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그것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원고마감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충무로 이단아 … 나 홀로 깃발 휘날리며
박철수 감독이 소리 소문 없이 영화를 만들었다. 그런데 완성된 후 1년 반이 넘도록 개봉도 안 하고, 그런 영화가 있다는 소문도 들을 수 없었다. 그런 박철수 감독의 ‘녹색의자’가 1월20일 개막하는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된다는 소식을…
20050111 2005년 01월 05일 -

순진하지 않은 싱글들의 연말연시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1975)는 ‘곰 인형이 싫다고 했을 때부터 이미 나쁜 애였던’ 악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 귀엽지 못한 아이였기…
20050111 2005년 01월 05일 -

그 시절 주막거리 판교 ‘개발 신음’
팔월 초나흩날 무자(戊子). 맑음. 용인에 닿았다. 양재를 출발하면 한강변의 평지는 끝나고 좁은 골짜기가 시작된다.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이르자 오른편으로 청계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휴일에는 인파가 우르르 모여드는 산이지만, 평일은…
20050111 2005년 01월 05일 -

세계 최고 권위 콩쿠르 석권한 ‘작곡 여왕’
국제현대음악협회(ISEM)는 매년 현대음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음악제를 개최하며,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음악협회다. 올해 드디어 박영란씨(40)가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첫 ‘우승’ 소식을 전했다. 수상작은 플루트, 바…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한-일 여성교류사 완성합니다”
매도 아니면 찬양. 일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흑백논리 일색이다. 그러나 르포라이터 유재순씨(42)는 10년 넘게 일본에 살면서(1987~94년, 99년부터 지금까지 두차례 유학) 이제야 비로소 일본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반상의 폭소태풍 주역 ‘알까기 걸’
‘반상(盤床)의 웃음미학’.바둑을 두든, 오목을 두든 바둑판을 앞에 두고웃는 사람은 드물다. 프로기사 이창호 9단은 목석 같은 표정 때문에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어 있고, 조훈현 9단도 기껏해야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혼자말을…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속앓이 어루만지는 ‘西海부인’
키조개란 키(箕), 즉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리는 그 키(챙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연근해의 수심 20~50m의 뻘모래에 정착하므로 태풍이 불어 퇴적물이 쌓이면 키조개 밭은 금방 황폐화하고 만다.보령 근해의 오천항,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뒷맛 당기는 식혜 같은 탁주
꿈같은 얘기다. 이 땅에 도연명이 그리던 무릉도원이 있다니.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무릉리와 도원리가 있다. 두 동네가 어우러지면 무릉도원이 된다. 더욱이 두 동네를 휘감고 주천강(酒泉江)이 흐르고 있다. 술샘강이라니, 술 좋아하던…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경쾌… 씁쓸… 눈물… 세 권의 책 세 가지 맛
쉬지 않고 세 편의 소설을 읽었다. 권 수로 치면 5권. 박현욱의 ‘동정 없는 세상’(문학동네), 전경린의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1·2’(생각의 나무), 김하인의 ‘아침인사1·2’(생각의 나무). 책에 대한…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부활하는 군단 1, 2 外
20세기 최대의 고고학 발굴로 기록될 진시황제의 병마용갱 발굴을 중심으로 2200년 전 진(秦) 제국의 모습을 복원한 책. 저자 웨난은 방대한 자료조사, 인터뷰, 답사 등을 거쳐 유물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음으로써 고고학 발…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명화 속으로’가는 여름 피서
유혹하는 모나리자’를 펼치기 전에 먼저 노성두라는 저자를 만나보자. 그는 1959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쾰른대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고전고고학·로만어문학을 전공했고, 94년 르네상스시대 미술로 박사학위를…
20010705 2005년 0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