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도 놀랄 절경… 여기가 ‘섬 중의 섬’
전북 군산(群山) 앞바다에는 고군산(古群山)이 있다. 말 그대로 ‘옛 군산’이다. 원래 군산은 지금의 군산 앞바다에 떠 있는 섬들을 아우르는 지명이었다. 바다 위에 삐죽삐죽 솟은 수많은 섬들이 마치 연이어진 산봉우리를 닮았다 해서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한국문학의 세계화 노벨문학상 ‘첫걸음’
올해로 9년째 ‘한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벌이는 대산문화재단 곽효환 문화사업팀장은 지난해 프랑스어로 번역한 한국소설들을 펴낼 현지 출판사를 섭외하던 중 편집자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프랑스 사회에서 먹힐 작품은 한국 내 지명도와…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메마른 계절’ 外
남아프리카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이 소설은 1979년 출간 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말론 브랜도 주연의 영화(국내 개봉 제목 ‘백색 건조기’)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소설의 화자는 경찰에 끌려갔다 죽은 흑인의 사인을 규…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조기유학, 고액 영어유치원이 왕도일까?
모처럼 방학을 맞아 살 판 난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며 불안에 떠는 학부모들에게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먼저 영어. 혹시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이미 자녀를 해외 영어캠프에 보냈는지? 아니면 국내에서 영어 특훈이라도?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오! 댓 첼로’ 外
‘오! 댓 첼로’ 희극연기자의 대명사인 찰리 채플린(1889~1977)이 영화음악가이기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채플린은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음악을 대부분 작곡한 수준급 작곡가였다. 영화배우로 데뷔하기 전,…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무더위 스트레스를 날려라
음악은 물의 속성을 닮았다. 흘러가는 선율, 넘실대는 리듬, 모든 것을 받아들여 하나로 만드는 화성, 눈앞에 실재하는 것이면서도 정작 손에 쥐면 빠져 나가는 것까지 음악은 물을 쫓아간다. 그리고 바로 그 물로 발효시킨 술처럼 우리는…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혹성탈출’의 배우들
미 항공우주국의 촉망 받는 비행사. 미래인지 과거인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행성에 불시착한 뒤 원숭이들의 지배를 받는 인간을 구하고 영웅이 된다.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주인공 찰턴 헤스턴에 비하면 훨씬 밝고 건강하며 유머러스하다…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2029년 원숭이별에서의 악몽
미래의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 인간. 그들이 도착한 곳은 원숭이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그곳에서 인간은 ‘말 못하는 짐승’에 지나지 않는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은 원숭이들이 정한 금지구역에서 자신의 운명을 본다. 그 행성은…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도자기의 모든 것 만나보세요”
세계 최초의 ‘도자기 엑스포’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우리의 뛰어난 문화유산인 도자기를 세계에 선보이고 세계 유명 박물관에 소장된 최고의 국보급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이 도자기 축제는 8월10일~10월28일까지 경기도 이천·여주·광…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자유롭고 활달한 ‘한국의 얼굴’
”참 예쁘게 생겼구나”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놈 참 잘생겼다”라는 소리를 곧잘 듣는 아이도 있다. 도자기를 ‘예쁜 것’과 ‘잘생긴 것’으로 구분하면 청자와 백자는 전자, 분청사기는 후자에 속할 것이다. 가까이서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20010803~20010809
▶ 오프 씨어터 퓨전 앙상블/ 호러 팬터지 페인팅 댄스, 프리 뮤직 퍼포먼스 콘서트 등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무대예술 잔치 / 8월12일까지 오후 7시 30분(주말 오후 4시, 7시 30분)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0…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병마도 못 막은 ‘장승깎기 열정’
30℃를 우습게 넘겨 버린 더운 여름 한낮, 경남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 국도변의 넓지 않은 장승공원 주변에는 가득 들어선 100여 개의 장승들이 웃고 화내고 입을 삐죽거린다. 메마른 나무, 생명을 다해 더 이상 수액이 흐르지 않는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올 가을엔 자연으로 돌아갈래”
”순면 속옷을 입으시죠? 순한 화장품을 쓰시는군요. 그럼 생리대도 순한 걸 쓰셔야죠.” 부드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화장기 없는 맑은 얼굴의 모델이 편안하게 자연 속을 거니는 이 CF는 특이하게도(?) 생리대 광고였다. ‘순면 감촉의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역사로 다시 쓰는 ‘의병장 신돌석’
중학교 국사 교과서의 ‘항일의병 투쟁의 전개’ 부분을 펼치면 신돌석(1878~1908년)에 대해 이렇게 기술해 놓았다. “을사조약 강요 이후에는 규모가 큰 의병부대가 여러 곳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하였다. 이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대표…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최초의 속도제한은 ‘시속 6km’ 外
카를 벤츠가 휘발유 자동차를 발명했을 때, 그는 주행시험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러자 시민은 이 무서운 기계에 대한 공포를 참다 못해 경찰서에 벤츠를 고발했다. 벤츠가 내무장관을 찾아가 사정을 하고서야 겨우 자동차 운행허가를…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축제풍년’에도 허기지는 ‘국민 감동’
지난 5월 황당한 기사 하나가 신문 사회면에 실렸다. 제주도에서 열린 ‘2001 세계 섬문화 축제’에 참가한 파키스탄 무용단원 18명이 잠적한 것이었다. 단 한 차례의 공연도 하지 않은 채 사라진 무용단의 정체는 공연단체를 가장한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성적표
20010809 2005년 01월 14일 -

한국연극사 집대성 … ‘동양극장’ 산파역
요즘 1930년대 연극계를 다룬 KBS 주말드라마 ‘동양극장’이 화제다. 당대의 명배우 황철과 차홍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작가 임선규와 조선 최고의 미녀로 불린 문예봉 부부, 동양극장 홍순언 사장과 조선 최초의 서양무용가…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허준 대감 스크린 납시오
구슬픈 멜로디와 정열적인 리듬으로 수많은 중년남자들의 애창곡이 된 스페인 노래 ‘베사메무쵸’. 영어로는 ‘Kiss me much’라는 뜻의 이 노래가 늦여름 우리 극장가에 울려 퍼질 전망이다. 9월1일 개봉하는 영화 ‘베사메무쵸’는…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숯불에 ‘살짝’ … 혀가 반한 고소함
‘종달새가 우짖는 봄, 강 조개를 잡으며 멱을 감던 여름, 모래밭에서 쭈욱 뽑아 올리면 크고 작은 땅콩이 주렁주렁 달려 탄성을 지르게 한 가을, 얼어붙은 한강이 더 살이 찌느라 밤새 쩡쩡 소리를 내어 솜이불을 더 깊숙이 뒤집어썼던 …
20010802 2005년 0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