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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에 실린 ‘초밥 달인’
“어 닮았네, 아저씨가 그 사람이에요?” 최근 신라호텔 3층 일식당 아리아께를 찾는 손님들은 안효주 차장(43·조리장)을 금세 알아본다. 일본과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화 ‘미스터 초밥왕’ 한국편에 나오는 ‘초밥 달인’ 주…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영원히 떠난 詩聖, 영원히 남긴 詩心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즐겨듣고 읊었을 ‘국화 옆에서’의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 선생이 12월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20세기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거…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찐득찐득한 ‘뻘밭의 영양식’
짱뚱이가 뛰면 망둥이도 뛴다’는 말은 전라도의 식담(食談)이다. 여기에 덧달아 ‘덩달아 게란 놈도 뛰다 등판 깨진다’고 한다. 짱뚱어는 뻘밭을 뭉개고 살고 망둥어는 뻘강을 뭉개고 산다. 짱뚱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열두 구멍 뻘 속의…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광활한 모래밭 … 영원한 戰士의 땅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이글거린다. 보이는 것은 끝없는 모래, 모래뿐. 그 위를 헤치고 푸른 옷의 투아레그인이 다가온다. 한때 멀리 유럽에까지 용맹성과 강인함으로 이름을 떨치는 유목민이었던 그들이다. 그러나 드넓은 사하라 사막을 지배…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천사들의 제국 外
한 여론조사에서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베르베르의 재기 넘치는 신작. 작가생활 10년을 결산하는 이 소설은 사후세계와 수호천사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전작 ‘타나타노트’…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배꼽 잡고 책 읽는 사이‘이야기꾼’다 됐네
우리 사회에서 ‘교과서 같다’는 말은 앞뒤가 꽉 막혀 융통성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덧붙여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것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답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틀어보는 방법을, 그것도 배꼽을 잡아가면서 가르쳐주는 책…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명화 속에 살아 숨쉬는 사연 읽기
그랑 투르(Grand Tour). 말 그대로 큰 여행이라는 뜻의 이 말은 18세기 후반에 생겨났다. 유복한 집안의 젊은이가 유럽 전체를 돌아보며 그곳의 자연과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의미였다고…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완전히 다른 음악이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친구들(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만든 ‘재즈 코리아’ 앨범(웅진미디어)을 들으며 감탄을 거듭했다. 한명숙의 ‘노란 셔츠의 사나이’,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김광석의 …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완숙미로 무장한 90년대 동반자
수컷들이란 절반의 허세, 그리고 절반의 콤플렉스로 이루어져 있다. 배를 잔뜩 부풀린 복어의 낯짝이 사실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웃기는 건 섹스할 때도 무능력해 보일까 초조해 하는 의외의 소심함이지만, 웃기지도 않는 건 …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원조교제·섹스·살인…파격적으로 채운 스크린
30일부터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선보이는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는 개봉 전부터 여러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디지털 독립영화로는 처음 극장에 걸리게 된 작품.엽기적이고 긴…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작품성+재미’ 日·佛 흥행 대작이 왔다
해마다 연말이면 극장가에는 으레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을 겨냥해 한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하곤 했다. 하지만 올 겨울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잔치’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등장했다. 이미 ‘인랑’과 ‘치…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허걱~ 엽기엔 브레이크가 없다
지난 12월16일과 17일, 주말을 맞은 대학로 한 카페에서 이상한 파티가 열렸다. 이름하여 ‘엽기난장파티’.이곳에 모인 수십 명의 젊은이들은 모두 선 채로, 손가락에 깁스를 한(그는 공연 전에 손가락을 다쳤다) ‘엽기적인’ 모습의…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20011229~20010104
▶ 노벨평화상 100년전/ 노벨의 생애와 업적, 멀티미디어 쇼, 노벨평화상 100년사 등 7개 존으로 구성/ 12월22일∼2001년 1월26일/ 코엑스 대서양관/ 02-511-9961 ▶ 한국서예 2000년사/ 한국 서예사의 변화와…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다섯 신선 바둑 두는 ‘음기의 땅’
전북 임실, 순창, 정읍 3개 군에 자리한 호남의 명산 회문산은 인근 사람들의 의지처이자 피난처였다. 이곳 사람들은 회문산이라 하지 않고 회미산이라 불렀는데, 가까이에 외갓집이 있었던 필자도 어린 시절 어머니한테서 회미산이란 말을 …
20050308 2005년 03월 04일 -

“큰 배역보다 음색 맞는 역 찾아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계무대에 진출해 90년대 한국성악의 자존심을 지켜온 소프라노 신영옥과 조수미. 두 사람은 원하든 원치 않든 늘 비교대상이 돼왔다. 조수미씨가 파워풀한 목소리, 절묘한 테크닉, 드라마틱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누가 진짜 ‘노자’를 웃겼나
도올의 TV 강의 교재 ‘노자와 21세기’는 고전 번역의 오역-악역의 환상적인 모델이다.” ‘노자를 웃긴 남자’라는 책의 앞머리에서 이경숙이란 필명의 저자가 단언한 말이다. 대중적인 학자인 도올당(堂, 호에다 존칭을 붙이자니!)에게…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나? 에로배우 “부끄럼 없이 벗는다”
에로영화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비디오 대여점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30, 40대 중년남성들에 의해 ‘간택’ 받던 에로비디오는 이제 당당히 ‘성인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어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하게 됐고, 중앙의 신작코너에…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혼합 공격 ‘매운맛’… 최철한 시대 개막
체감온도 영하 20℃ . 금강산의 2월은 매서웠다. 그러나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최철한(20) 9단의 기세는 금강산의 칼바람을 능가했다. 2005년 2월19일 금강산 제48기 국수전(동아일보사 주최) 도전 5번기 3국. 도전자 이창호…
20050308 2005년 03월 04일 -

은혜갚을까? 치!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정신 차려! … 방심하면 춤판 엉망 되잖아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내려갔다가 아주 오랜만에 어릴 적 친구를 만났다. 1년인가 2년 만의 만남이었는데도, 우리는 어제까지 줄곧 만났던 사람들처럼 곧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결혼할 상대는 만났는지 등등…. …
20050308 2005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