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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차’ 자주 마시면 오래 살아요
KBS의 인기 드라마 ‘태조왕건’에는 차를 마시는 장면이 곧잘 등장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종선PD가 의식적으로 차 마시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기 때문이다. 그는 야외촬영을 나갈 때도 늘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준비해 차를 즐겨 마시…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6백년을 산 ‘고려풍속’ 그곳에 있었네
경남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에 있는 고려 말∼조선 초 학자 송은 박익(松隱 朴翊·1332∼98) 선생의 무덤. 박익은 고려 말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해 예부시랑(禮部侍郞), 세자이부중서령(世子貳傅中書令) 한림문학(翰林文學)을 지낸 학…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신화 읽기는 ‘원초적 본능’
박물관이라는 영어단어 ‘뮤지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뮤지엄은 뮤즈, 즉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의 아홉 여신의 집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제우스와 기억의 여신 므네모쉬네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이니 방대한 예술의 창고이자 인류의 …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성공하려면 표정부터 바꿔라
이문화(異文化)와 관련한 대규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워싱턴엘 갔다. 친구 가족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마침 옆 건물에 한국 약국이 있어 아내의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문의를 하고자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담백하고 쫄깃… 바다의 황태자
‘썩어도 도미’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왕소금을 발라 구워도 좋고 매운탕이나 죽, 생선회로도 도미를 능가할 물고기는 없다.오죽했으면 궁중에서 ‘도미면’을 승기악탕(勝妓樂湯)이라고 했을까. 승기악탕이란 춤과 노래보…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진하고 단맛 도는 자주색 와인
전국에 농민이나 농민 단체가 운영하는 술도가가 70개가 넘는다. 직접 재배한 과일, 약초, 채소, 곡물 따위를 원료로 하는데 그 중에서 포도로 술을 빚는 곳으로 경상북도 경산시에 경상포도조합이 있다. 국산 와인, 곧 국산 포도주를 …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펑키 비즈니스 外
빡빡 깎은 머리, 검정 가죽재킷을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톡홀름 경영대학원 교수 첼 노오스트롬과 요나스 리더스트럴러의 신경제 해설서. 불확실성과 혼돈, 급격한 변화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어…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클린턴시대 마감하며 다시 읽는 정치 뒷얘기
어떤 스포츠게임보다 더 흥미롭게 진행된 미국 제 43대 대통령선거. 그러나 화려한 무대 뒤편의 추악한 면모까지도 다 까발리는 이야기라면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지난해 초 발간돼 화제를 뿌렸던 조지 스테파노풀러스의 ‘너무나 인간…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한국문학 100년의 발자취를 찾아
어느 시인은 ‘내 인생의 8할은 바람이다’라고 했지만, 내 인생의 8할은 책이다. 너무나 절망스러워 세상을 버리자고 결심하던 삶의 극단에 섰던 순간에도 내 옆에 책이 있었고, 영혼의 허기로 불안에 휩싸여 방황하던 순간에도 내 옆에 …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사랑의 열병’ 가득한 서정적 무대
계절 탓일까. 올 가을에는 소설‘구고하꽃 향기‘에서 연속극‘가을동화‘에 이르기까지 슬픈 사랑 얘기가 유난히 눈에 띄더니 이제 괴테 원작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까지 무대에 올랐다. 고선웅 각색, 김광보 연출의 무지컬 ‘베르테르‘(…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싸이렌’ 참패 이후 흥행에 불 댕길까
론 하워드의 ‘분노의 역류’가 나온 것은 1991년. 그로부터 10년 가까이 흐른 지금, 한국에서 ‘불’을 내세운 대규모 재난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면서 영화계 안팎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여온 …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예측 불가능한 코믹에 으~ 하하하
‘인생은 생방송’ 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단 한번뿐, 되돌릴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는 것이 생방송 프로그램과 인생의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생방송을 하는 방송국 스튜디오를 한번이라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방송이 시작되기 전의…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러시아 음악의 힘
IMF 외환 위기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이 공연예술계다. 특히 초청비용이 많이 드는 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은 자취를 감추다시피 해 클래식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했다. 11월19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질 상트 페테르부…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눈썹 움직임도 안무 신화로 남은 무용 혼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에서 안무가 보브 포시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다. 포시는 1950∼60년대엔 미국 최고의 뮤지컬 안무가로, 1970년대엔 최고의 흥행사로 군림하며 가장 미국적인 뮤지컬의 형태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한익평씨 뮤지컬 안무 인생 총정리
어느 뮤지컬 제작자가 대형 뮤지컬의 캐스팅을 앞두고 이런 푸념을 늘어놓았다. “노래, 연기, 춤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진짜 뮤지컬 배우가 없어요. 노래가 되면 춤이 빠지고, 춤이 되면 노래나 연기가 안 됩니다. 그러나 한국 상황에서…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20001117~20001123
▶ 뮤지컬 ‘베르테르‘/11월10~12월3일/연강홀/02-762-0810▶ 풍류극 ‘나비의 꿈-나는 꿈에 장주가 되었다‘/신구, 이혜영 주연/백남준의 미술가 황병기의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차 차 차… 알면 알수록 돈 굳는다
국제 원유가격 인상으로 가솔린 가격이 ℓ당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정부에서는 유류 가격의 비합리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LPG 연료와 경유 가격도 가솔린에 맞춰 인상하고 있다. 시장의 반발에 부딪혀 급작스런 유류 가…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피곤하다구? 돼지고기가 ‘캡’이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수출 중단과 사육 마리수 증가 등으로 산지 돼지가격이 사육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크게 떨어져 양돈농민들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1월 들어 산지 돼지값은 마리당 10만5000원으로 올들어 최고 수…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億… 億… 연예인 몸값엔 불황이 없다
연예계 스타들의 몸값이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서민들을 더욱 움츠리게 만드는 겨울철의 ‘불황’이란 말이 무색하다. 요즘 스타들의 몸값은 ‘부르는 게 값’이다. 영화계 사람들은 “배우들 몸값이 올…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빗자루
20001123 2005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