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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럴 수가” … 충격적 여성 차별 현장 ‘고발’
아직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여성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여성 차별은 충격적일 정도다. 남녀가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여성은 더 심한 벌을 받는다. 심지어 법적인 절차 없이 불에 태워 죽이는 경우도 있다.‘화형’(…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소문난 폭군들 다 모였네!
미치광이는 신분의 고하, 역사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인간은 광인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내면의 분노를 폭발시키도록 잠시만이라도 길을 터주면 우리는 그 세계로 빠져들어 가게 된다. 모두가 광인이 될 수 있…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청바지 ‘저항과 명품 사이’
군데군데 찢어지고 올이 풀려나가 너덜너덜한 바지 하나가 수백만원씩이나 한다면, 그걸 사 입는 사람을 아마도 정신 나간 사람쯤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른바 명품 청바지라고 하는 것에 그런 경우가 있었다. 거기에 진품 보석…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미니&맥시 外
미니&맥시/ 7월5일까지/ 사람들은 살면서 평균적 크기와 절대적 수치를 갖게 된다. ‘미니&맥시’ 참여 작가들은 크기의 상식을 파괴하고 걸리버 여행국처럼 거대하거나 미니 사이즈의 형상을 만든다. 길이를 재는 데 쓰이는 자를 확대한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동심 자극 ‘키덜트’ 주류문화로 컸다
몇 년 전 파리컬렉션에서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이 ‘곰돌이(테디 베어)’를 주렁주렁 단 옷을 선보이자 언론들은 이것이 ‘정신적 퇴행’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때 이 예외적이고 ‘퇴행적인 패션’이 대중적 성공을 거두리라고 예상한 이는…
20050607 2005년 06월 02일 -

자존심 지키기 게릴라식 저항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캘빈이 정물(靜物)처럼 앉아 있다. 캘빈의 이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아마 아빠가 무지막지한 압력을 가했거나 엄청난 보상을 약속하여 캘빈은 피치 못해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일 테다. 하지만 이…
20050607 2005년 06월 02일 -

35세 첫 음반 내고 “콘서트가 신나요”
가수 손병휘씨(35)에게 2000년 11월4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친구들이 ‘첫 독집음반 출반 기념 콘서트’를 열어준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 성북구 돈암동에 있는 예술극장 ‘활인’에서 ‘우정의 콘서트’라는 제목…
20001116 2005년 06월 02일 -

끊이지 않는 인종차별 ‘피부색’ 편견 안될 말
언젠가 유엔 대표부 한국단장으로 흑인이 새로 부임해 왔다. 그 뒤 한국정부 대표들과 유엔 대표부 단장을 비롯한 외국직원들과의 공식모임에서 생긴 일이다. 한국 정부 대표들이 먼저 가서 악수를 청하고 인사를 한 대상은 흑인 단장이 아닌…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철 만난 은갈치 담백한 그 맛
어느 시인은 ‘제주 바다는 소리쳐 울 때가 아름답다’고 했다. 도도한 억새의 물결이 바람과 어울려 400여 오름을 덮고, 정당벌립에 두툼한 갈옷을 입은 테우리들의 말(馬) 모는 소리가 들리는 듯싶다. 나는 재작년에 우리 꽃만을 모아…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천태만상 기암이 반기는 ‘환상의 섬’
3년 만에 소매물도를 다시 찾았다. 세번째 찾아가는 길인데도 눈길 닿는 풍경마다 처음 본 듯 낯설고 마음은 초야(初夜)를 맞는 새색시처럼 설레기만 한다. 아마도 너더댓 해 전쯤에 처음 그 섬을 찾은 이후로 언젠가 다시 그 품에 안겨…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알짜 여행정보 가득 배낭족 필수품
일본 내에서 월 38만부를 자랑하는 여행전문 잡지 ‘에이비 로드’(AB·Road)의 한국판이 나왔다. 일단 책을 펼치면 일본 배낭족의 필수품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여행 정보의 다양함과 치밀함은 혀를 내두르게 …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물의 전설 外
수원대 국문과 교수인 저자와 사진작가 김동현씨가 지난 4년 동안 발로 뛰며 물, 강, 섬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했다. 신라 시조가 태어난 우물가 나정(羅井),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 연못가에 살던 과부가 용과 정을 통해 낳았다…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의주 상인 임상옥의 성공스토리
최인호의 ‘상도’(商道)가 한국일보 연재소설이 아니었다면, 또 책이 나오자마자 매스컴이 앞다퉈 최초로 조선후기 거상 ‘임상옥’을 재조명한 소설이라고 떠들지만 않았다면, 책 읽기는 훨씬 흥미로웠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경우 미리 제…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민중 속에 파고드는 아픈 떨림의 소리들
‘뜨거운 마음 바람에 실어 숨막힌 이 땅에 보내노라. 정의의 깃발을 휘날리며 자유의 천지 이루고지고….’(문익환 지음·류형선 작곡 ‘뜨거운 마음’ 중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가 세상을 뜬 지 6년. 그가 남긴 9편의 시가 노래가 되어…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음유시인 시대를 노래하다
‘하루 종일 굶다가 늦은 밤/ 허겁지겁 밀어 넣은 찬밥 덩이처럼/ 막상 마주하면 목이 메이는 사람’이라고 시인 정지원(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글 주인)의 노래말을, ‘조국과 청춘’ ‘노래마을’을 거친 광주세대 손병휘는…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영화에 관한 모든 것 이곳에서 배우세요
“영화에 관해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시네마테크에서 배웠다.” 이는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바꿔놓았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운동의 주역 장 뤽 고다르가 남긴 말이다. 고다르를 비롯해 프랑수아 트뤼포, 알랭 레네 등 한 시대를 대표했…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섹시 스타들의 신나는 첩보전
우리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답답함과 아쉬움 중 하나는 바로 영화 속 여성 캐릭터에 관한 것이다. 최근 우리 영화에서 여자들의 모습은 많이 다양해져 예전처럼 무능력하지도, 궁상맞지도 않고 고정관념의 틀에서 많이 벗어나 있기는 하지만 …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한·불 예술인 힘 모아 다시 문 연 역사의 장
80년대 한국미술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서울미술관이 최근 재개관했다. 81년 문을 열어 98년 휴관에 들어갈 때까지 이곳에서 열렸던 전시들은 하나같이 미술사적 뜻과 파장이 컸던 ‘사건’들이었다. 한국 최초의 사설미술관 1…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변함없는 풍자와 비판의 붓
“내가 꼭 청소부 같아.” 주재환씨는 전시장에 이리저리 쌓여 있는 작품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말 그랬다.그가 사는 동네의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갖가지 생활폐품으로 만들어 ‘1000원 예술’이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에 동원된 …
20001130 2005년 06월 01일 -

20001124~20001130
▶ 밥퍼?랩퍼!/여성은 진정 독립적인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는가/12월10까지/극장 강강술래/02-3476-0662▶ 퍼포먼스극 ‘화성인‘/영상과 전자기기를 이용한 非언어 첨단 연극/11월30일까지/씨어터 제로/02-338-9240…
20001130 2005년 06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