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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진화, 아디다스가 있었다
12월15일 오후 서울 종로2가 아디다스 매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차두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아디다스에선 벌써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이 시작됐다. 각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축구공, 축구화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아…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토고 우습게 보다 큰코다칠라”
“토고를 우습게 보지 마라!” 한국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펼칠 토고의 대표선수 에릭 아토고의 경고다. 아토고는 월드컵 공식사이트인 피파월드컵과 한 인터뷰에서 “한-일 월드컵에서 세네갈이 8강에 진출할 거라고 누가 예…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브라질 막을 자 누구냐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열린 ‘독일 축구의 고향’ 라이프치히 현지에서는 ‘브라질 경계령’이 팽배했다. 유럽 축구 관계자들과 취재진은 브라질이 히딩크의 호주, 크로아티아, 일본 등과 F조에 포함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33살에 순절 택한 ‘두문동 三節’
임선미(林先味)는 누구일까? 두문동 72현을 찾아나서기 시작하면서부터 궁금했던 인물이다. 두문동 72현의 주동자로 임선미가 첫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마침 임선미의 후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임선미를 기리는 사당이 전북 순창에 있…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다도란 차 한 잔에 분열을 씻어버리는 것
개암사에 도착하니 겨우 눈이 멎는다. 원효스님이 수도한 동굴인 원효방을 오르려면 산행을 해야 하는데 불가능한 것 같다. 절 경내를 오가는 발도 쌓인 눈 속에 묶이곤 한다. 지장전에서 사시(巳時) 예불을 마치고 나오던 스님이 산행을 …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어, 내 이야기 내 마음과 똑같아”
유혹녀는 싱글녀일까요, 커플녀일까요? 데이트 비용 300만원과 커플링의 행방은 과연 어디일까요?”S의 최종 선택을 받은 류모(20) 씨는 잠시 머뭇거리더니만 S가 아닌 자신의 진짜 남자친구에게 달려가 그의 뺨에 키스를 날렸다. 류 …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새로운 ‘희망’이여 떠올라라
1_ 호미곶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영일만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호미곶은 울산 간절곶에 이어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해가 빨리 뜨는 곳으로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호미곶 일출…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경비는 저렴, 가족애·추억은 “듬뿍”
유럽. 그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누구나 어릴 적에 한 번씩 매료되었던 동화 속의 왕자나 공주, 백조의 성은 다 유럽의 문화가 아니었던가. 독일의 노이슈바슈타인성을 보면서 디즈니의 신데렐라성과 똑같이 생긴 성이 실제로 존재하고…
20000608 2005년 12월 20일 -

“할리우드 게 섰거라” 아시아 영화 돌풍
올해 칸영화제의 경쟁작 명단은 다른 어느 해보다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세계영화제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는 경쟁작 선정을 통해 매번 세계영화의 새로운 흐름과 경향을 이끌어가고, 그럼으로써 계속해서 주도권을 행사하…
20000608 2005년 12월 20일 -

언어 문화 이해 국제화 시대 필수
“일본인은 상대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하이, 와카리마시타’라고 답해요. 영어로 직역하면 ‘Yes, I fully understand’ 정도가 되는데, 이걸 들은 미국인은 일본인이 자신의 제안에 동의한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죠. …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과학 접목된 예술이 최고 문화 상품”
“문화 경쟁력은 과학기술력에서 나옵니다. 과거에는 예술가의 상상에서만 머물렀던 것들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것도 과학 기술의 발전 덕분이죠. 보통 문화와 과학의 결합이라고 하면 영화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오케스트라 연주, …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북한 인권 탄압 실상 영화로 담았어요”
12월8~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대회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꽃동산’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북한 인권 탄압의 실상과 탈북자들의 험난한 여정을 담은 것으로 약 17분 동안 상영됐다…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눈발은 창 때리고 차향은 마음을 흔드네
겨울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태고사로 가는 산행을 포기할 수는 없다. 태고사를 창건한 태고 보우선사는 우리 선종사(禪宗史)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임제선사 17세손인 석옥 청공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돌아…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상류 쪽 바라보는 집에 돈이 모인다
최근 강이 바라다보이는 아파트에는 조망권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풍수에서는 이것이 재물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여 중시한다. 다음 그림1에서 터 잡기를 할 때 A 지점이 좋을까, B 지점이 좋을까? 물이 감싸 도는 A와 C …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무시래기’ 겨울철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의 2대 채소 중 하나다. 예로부터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고 속살이 예뻐진다고 하여 아가씨들이 숨어서 무를 먹어왔다고 한다. 이는 무가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를 함유, 소화를 도와주어 변을 잘 나오게 하…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근육질 파도 하얀 그리움 ‘철썩’
밝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 동명항은 항구의 3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다.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아늑한 포구, 분위기를 돋워주는 예쁜 등대, 포구에서 빠지면 서운한 싱싱한 활어회. 여기에 설악산의 멋진 풍경까지 덤으로 볼…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인생은 왜 고통의 연속인가
허무주의 철학의 대표자 쇼펜하우어는 생전에 동물들의 생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두더지와 개미를 관찰한 글을 남겼는데 의미심장하다. ‘삽처럼 생긴 커다란 발로 끊임없이 땅을 파는 것은 두더지가 평생 짊어진 숙명이다. 두더지의…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신비한 미생물 체험전 外
조류 인플루엔자와 사스로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과학 이벤트전이 열린다. 전시 부제가 ‘보이지 않는 침입자-경이로운 동맹자’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우리의 생…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너는 누구냐?外
너는 누구냐?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신분 증명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다뤘다. 최초의 신분 증명 명부는 종교적 목적에서 탄생했다. 고백성사에서 영성체를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범죄인을…
20051220 2005년 12월 19일 -

시련 딛고 가꿔가는 ‘소중한 삶’
사고 후 처음 일주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사 선생님이 다가와 몸속 깊숙이 박힌 것 같은 산소호흡기를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었습니다. 그 물 한 모금에 저는 ‘행복’이란 것을 느꼈…
20051220 2005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