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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강철의 ‘오묘한 조화’
합스부르크 제국의 카를 5세는 어느날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라고 했다. 궁중 화가인 티탄은 초상화를 그리던 중 그만 붓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어떤 불호령이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카를 5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자신이 …
20000615 2006년 01월 10일 -

갤러리 연주, 청중이 몰린다
요즘 아트선재센터 로댕갤러리 금호미술관 토탈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개성있는 공연에 청중이 몰리고 있다. 뉴욕 근대미술관(MOMA)의 재즈콘서트나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과 트레차코프갤러리의 클래식콘서트처럼 미주와…
20000615 2006년 01월 10일 -

한국계 美 작가 11인의 ‘문화 접목’
1988년에 도쿄를 들른 일이 있었다. 당시 일본 젊은이의 상당수는 머리를 노란색 빨간색 등으로 물들이고 있었고, 그걸 보면서 일본인은‘바나나’와 같다고 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겉은 황인종이라도 내면의 사고와 생활방식은 백인에 가깝…
20000615 2006년 01월 10일 -

‘흥행훔치기’에 나선 스파이
가파른 절벽에 위험스럽게 매달린 톰 크루즈의 모습과 ‘빰빰빠밤~’하는 귀에 익은 영화음악. 올 초부터 극장에서 선보인 ‘미션 임파서블2’의 예고편을 보면서 가슴 설렌 영화팬들은 빨리 여름이 오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연중 최고 성수기…
20000615 2006년 01월 10일 -

‘순풍’에 돛 달고 인기 항해
‘나는 튄다. 고로 존재한다.’인터넷, 힙합, 테크노로 상징되는 지금의 N세대에게 ‘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는 중요한 화두다. 이러한 세대정서는 그들의 관심과 기대, 동경을 먹고사는 연예계 스타에게도 똑같이 통…
20000615 2006년 01월 10일 -

일민예술상 받은 미술계의 한류 주역
서울 낙원동 옛 허리우드 극장 위로 지어진 ‘낙원빌’ 꼭대기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설치미술작가 최정화(44) 씨가 2005년 일민예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작가 최 씨를 그의 주거지로 설명하는 건, 그 거리에 아등바등 들어선 족발집…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이장, 집안 번창 터닝 포인트
조선 명문 거족을 꼽을 때 월사 이정구(月沙 李廷龜, 1564~1635) 집안을 빼놓을 수 없다. 신흠(申欽), 장유(張維), 이식(李植)과 함께 조선 중기 4대 문장가로 알려진 월사 집안 내력을 보면 누구나 수긍할 것이다. 이종무…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과학 울타리 부숴버린 황 골렘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은 위기의 순간에 인조인간이 나타나 민족을 구원해준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고대에도 이민족의 침입을 많이 받았고, 중세 이후에는 전 세계로 흩어져 사회적 소수자로 살면서 늘 절멸의 위기감을 느껴야 했기 때문일 게…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얼음나라 추억아 신나게 놀자!
붕어빵, 벙어리장갑, 구수한 군고구마, 뜨끈한 어묵 국물, 그리고 하얀 눈과 얼음. 한겨울이면 떠오르는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겨울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곳이 있다. 강원도 화천에 가면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얼굴엔 함박웃음이 절…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3년 뒤, 뭐해먹고 살지 外
미래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예측했다. 저자는 과학기술이 미래의 일상적인 삶의 방식뿐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 다른 사람과 관계하는 방식까지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권위 몰락’의 현주소를 찾다
가부장적 질서에 기초한 전통적 권위와 군부 권위주의의 강압적 질서에 익숙해진 우리 사회는 ‘권위적’이란 단어만 나와도 몸서리를 친다. 그러나 권위주의는 강제적인 것이지만 ‘권위’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승인으로 성립되는 것이다. 즉 권…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독특한 풍자와 비판 … 역시 패닉!
‘패닉’이 돌아왔다. 1998년 3집 발표 뒤 해산을 선언한 지 7년 만의 귀환이다. 다행히 그들의 이름이 낯설거나 공백이 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함께는 아니었지만 두 멤버 모두 쉬지 않고 달려온 때문이다. 이적은 솔로와 그룹 ‘…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시대극으로 연기 변신 했어요”
배우란 참 묘한 직업이다. 맡은 배역에 따라 성격까지 달라지는 것을 보면. 압구정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소유진은 ‘의외로’ 침착한 모습이었다.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 촬영 때 느껴졌던, 소유진 특유의 ‘유쾌·상쾌·통쾌’ 유전자…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뮤지컬 피핀 外
뮤지컬 피핀 9세기 프랑크 왕국 찰스 대제의 아들 피핀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로 1970년대 브로드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 ‘시카고’ ‘캬바레’를 만든 연출자 밥 포시의 또 다른 성공작이다. 피핀…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연구원 제보로 황우석 사태 촉발 … 배신자 시선 겹쳐
포르노 영화 ‘딥 스로트(Deep Throat)’는 아마 포르노물로는 가장 많은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영화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목구멍 깊숙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이 영화는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 세 번째 포르노 영화라고…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당신이 그녀라면’
자매가 있다. 두 사람은 발 사이즈가 똑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어디 한 군데 닮은 구석이 없다. 언니는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모범생으로 똑똑하고 책임감도 강해 잘나가는 변호사가 되었지만, 동생은 남자와 관련된 일을 제외하면 제대로…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뮤지컬로 풀어낸 사랑 방정식
진가신의 ‘퍼햅스 러브’(사진)는 뮤지컬이다. 그러나 영화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한 순진무구한 러브스토리는 아니다. 차라리 그랬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진가신은 바즈 …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허걱~ 무승부 생각하다 허 찔려
좌변에 어마어마한 돌들이 뒤엉켜 있다. 미리 얘기하면, 이 수상전은 에서 보듯 서로 수를 죄어나가면 3패로 귀결되는 곳이다. 3패란 백1의 곳, 백3의 곳, 흑2의 곳의 패 모양을 말하는 것이고, 이 세 곳을 서로 번갈아가며 따내게…
20060110 2006년 01월 09일 -

부킹 전쟁 벌이는 골퍼들만 ‘봉’
얼마 전 경북에 소재한 J 골프장이 시범라운드를 하는 조건으로 골퍼들에게 수십만원 상당의 계열사 호텔 식권과 클럽하우스 이용권을 강매해 물의를 빚었다. 이는 분명 불공정 거래이며 탈법에 해당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 같은 …
20060110 2006년 01월 04일 -

잡음 많은 WBC 반쪽 대회 전락?
미국은 전쟁을 좋아하는 듯싶다. 끊임없는 파병 철회 압박에도 좀체 이라크에서 떠나지 않는 것만 봐도 그렇다. 미국은 지금 또 하나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야구 전쟁,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20060110 2006년 01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