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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듯 모를 듯한 ‘책의 운명’
새로 나온 책이 초판으로 수명을 다할지, 느긋하게 기다리면 1만 부 고지는 무난히 넘어설지, 단숨에 10만 부 대박이 날지 여부는 대략 한 달, 길어야 두 달이면 알 수 있다. 사실 편집자들은 책이 태어나기 전부터 감을 잡는다. 마…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고객 잡는 비법, 이 책 안에 있소이다
고객이 없으면 어떤 기업도 존재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고객이 사지 않는다면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고객이 없다면 매출도 없고 이익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제품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고객의 마음…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꼭짓점 댄스 김수로 ‘넘버원’
‘국민 가수’ 윤도현, 섹시 여가수 미나, 찰떡 콤비 이경규와 조형기 등은 2002 한일월드컵이 낳은 연예계 최고 인기스타였다. 그렇다면 2006 독일월드컵의 인기스타는 누구일까?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영화배우 김수로다. 올해…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무섭지 않은 귀신 이야기
2005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회 10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미국 CBS 채널의 인기 시리즈 ‘고스트 위스퍼러(Ghost Whisperer)’가 6월7일 온스타일을 통해 국내 시청자를 찾았다. 영화 ‘이프 …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채널 불문, 온통 축구 … 시청자 주권은 실종
6월, 텔레비전은 하나의 색깔로 물들었다. 그 외의 색깔은 조금도 용납되지 않는다. 뉴스, 교양 프로그램, 오락 프로그램 할 것 없이 모두 이 색으로 뒤덮였다. 심지어 프로그램 사이에 들어가는 광고마저 이 색이 점령했다. 이 색은 …
20060627 2006년 06월 26일 -

콩 미세분말로 만든 전두부 아시나요
몇 주 전에 밝혔듯이 맛 칼럼니스트 일은 취미다. 맛 칼럼 쓰는 일이 본업이 될 수 없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원고료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식 관련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의 사정도 나와 크게 …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젊은 작가들 창작 산실 ‘대안공간’
‘대안공간(alternative space)’은 1969년경 미국 뉴욕의 예술가들에 의해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1960년대는 새로운 실험적 미술형식이 대거 등장한 시기다. 뉴욕을 중심으로 한 비제도권의 젊은 작가들이 이 작업을 주…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전쟁과 고난의 현대사 재생
어린 시절의 추억은 꿈과 그리움, 그리고 트라우마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식민지, 전쟁과 분단, 이별, 가난, 독재, 재건 등으로 이어져온 우리 근현대사에서 1950년대는 개인에게 어떤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을까. 서울 종로구 신문…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축구만 있고 음악은 없다
축구라면 미치는 유럽의 어느 나라도, 유럽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지금의 우리와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차범근 씨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2002년 기적의 4강을 일궈낸 감동이 아직 남아 있기…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4인의 선율, 베토벤을 위한 하모니
베토벤의 현악4중주 17곡(Op.133 ‘대푸가’ 포함)은 그 난해함과 오묘함 때문에 베토벤 작품 가운데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열쇠 같은 성격을 지닌 작품이라고 불린다. 부쉬, 부다페스트, 과르네리, 알반 베르크, 린제이, 에머…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外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6월22일 개봉 예정/ 율리아 옌치, 파비안 힌리히스 소피와 한스 숄 남매는 어려서부터 항상 정의의 편에 서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란다. 숄 남매는 어린 시절을 히틀러 유겐트에 바친다. 그것이 정의라…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괴물로, 사람으로 ‘천의 얼굴’
영화 주인공을 놓고 신과 악마가 캐스팅 대결을 벌인다면 아마 대부분 악마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감독 입장에서 신을 다룰 때는 신성모독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악마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신이 ‘십계’나 ‘천지창조…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어디선가 본 듯한 영상 이전투구 ‘조폭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비가 내린다. 비열한 거리에 사내들의 주먹이 쏟아진다. 건달들의 붉은 결기가 도시의 시궁창을 헤맨다. 유하 감독이 돌아왔다. 거장 마틴 스코시즈의 영화와 같은 제목의 영화를 갖고서. 그러나 사시미 칼과 개싸움이 난무하…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도시의 색-서울, 도쿄, 파리 김상수 外
▲ 도시의 색-서울, 도쿄, 파리 김상수 사진전회화처럼 보이는 김상수의 사진은 서울과 도쿄, 파리의 한 ‘조각’이다. 그것은 대도시 공원 벤치의 손잡이거나 광고판, 건물의 모퉁이다. 사진 속에서 빛과 시간은 ‘색’으로 환원되고, 평…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환락의 도시 No, 가족 휴양지 Yes
맥캐런 국제공항을 나서자마자 콧속으로 훅 끼쳐오는 열기. 낮 최고기온 37℃. 미국 네바다주 모하비사막 가운데에 자리한 라스베이거스의 한낮은 후끈 달아올라 있다. 비행기 창 너머로 내려다본 황량한 해발 1600m의 고원지대는 마치 …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가구 만드는 재미로 홍천에 살어리랏다
강원도 홍천 내촌의 두메산골에 사는 목수가 간만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가구 전시회를 연 것이 지난해 7월이니 거의 1년 만이다. 이번엔 청와대 입구 소격동 선 컨템퍼러리에서 6월13일부터…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만화로 빚은 와인 세상 ‘신의 물방울’ 따라잡기
“와인을 주문했는데, 디켄팅을 해주세요.”“손님, 2000년 빈티지는 마개를 열고 바로 드시는 편이 나을 텐데요.”“디켄팅해야 와인이 ‘열린다’는데요. 소믈리에(와인 관리와 추천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디켄팅을 못하는 거 아닌가요?”…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옵션 강요? 한국 여행사가 비용 두 배 보상
A 씨는 4박5일 일정의 중국 장가계 여행상품을 49만9000원에 계약했다. 그런데 여행 출발 전날, 전에 수술받았던 부위가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여행을 취소했다. 며칠 후 여행사로부터 이미 지불…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부르주아층의 럭셔리 증후군
파리 16구는 한국으로 치면 서울의 강남구, 그중에서도 압구정동이나 청담동과 비슷한 곳이다. 물론 16구 내에도 빈부 차가 있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통상 파시(Passy)와 오퇴이(Auteuil), 16구 외곽에 자리 잡은…
20060627 2006년 06월 21일 -

거리마다 독일 국기, 애국심 출렁
5월27일 독일 베를린 베를린중앙역 준공 기념행사장. 수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기념식이 마무리될 즈음 군중 속에서 한 소년(16)이 손에 날카로운 칼을 들고 있었다. 노이쾰른 지역의 폭력 전과자인 이 소년은 연방의회 건물 부…
20060627 2006년 0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