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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노숙자들 내게로 오라
“제가 뭐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여기 고생하시는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계신데….” 서울 문래동에 있는 노숙자 쉼터 ‘자유의 집’의 공중보건의 정보영씨(32)는 한사코 인터뷰를 사양했다.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손수 만든 단어장 “기억 쏙쏙”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주머니에 수첩 넣고 다니기’다. 요새는 볼 수 없지만 얼마 전까지 TV에서 방영되던 ‘형사 콜롬보’를 기억하실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수사극이었는데 왜 방영이 중…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큰 소리로 책 읽어주면 ‘수재’가 된다?
올바른 자녀교육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태인 가정에서는 자녀가 잠들기 전에 반드시 책을 읽어준다고 한다. 사실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은 유태인을 능가하지만 자녀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사람은 드물다. 아이에게 책을 사주는 부모 역시 책을…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막강파워 ‘운동권 중·고생’ 떴다
‘…불의에 항거한 광주 학생 항일운동과 4·19 민주화 혁명에서 보인 중-고교생의 역사적 의의를 이어받은 학생연합은 교육의 학생 제일 주체론을 강력히 견지하고 교육의 기회 평등을 고수하며 학생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다….’비장한 문체…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스포츠 신문은 포르노 비디오 ‘거간꾼’
“미국 것으로 드릴까요, 아니면 국산 ‘몰카’로….” 최근 모 스포츠 신문에 난 ‘비디오 배달’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건 김모씨(34·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는 잠시 할말을 잃었다. 아들과 함께 볼 명작 비디오를 구입할 요량이었지만 …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손배 청구·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가능
햇볕을 쬘 수 있게 비켜주겠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더 대왕이 소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법률적으로 표현하자면 일조권(日照權)을 주장한 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일조권이나 조망권에 대한 분쟁이 늘어나는 추…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사회적 참살이 ‘로하스’가 뜬다
2월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살림’ 판매장. 오전 10시 가게문이 열리자마자 장 보러 모여든 주부들로 10평 남짓한 가게 안이 금세 북적거렸다. 한살림은 유기농 농산품 등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공급하는 생활협동조합. 주부들은 …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대학원 갔다가 나중에 어쩌려고…”
공부를 평생의 업으로 삼겠다는 후학에게 더 나은 공부의 진전이 있을 것을 말해 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요즘은 그렇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 언젠가는 내 조카가 찾아와서 철학과 대학원을 간다고 하기에 “왜 가려고 하느냐” “나중에 어…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특수대학원에서 뭘 배우나요?
일반대학원이라 함은 학문의 기초이론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교육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을 말한다. 특수대학원이라 함은 직업인 또는 일반성인을 위한 계속교육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을 말한다.”충북 C대학의 학칙 내용이다. 일…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우리 대학원에 학문이 없다”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지식생산을 위한 연구공동체. 종로구 동숭동 석마빌딩 4층에 자리잡고 있는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를 설명해 주는 말이다. 1월30일 오후 7시, 이곳에서 ‘화요토론회’가 열렸다. 2주에 한 번 열리는 이 토론…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몸집만 키운 대학원, 중병 불렀다
석사학위 지도교수로 모시겠다며 도장찍는 순간 노예계약을 맺는 것이고, 박사는 종신노예계약인 셈이죠.”“대학원에서는 두 가지 불문율이 있어요. 첫째, 석사와 박사를 다른 대학에서 하면 안 된다. 그런 친구들은 영원히 찬밥신세를 면키 …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5년 뒤 광우병 환자 나올라
지난 1월31일 독일 정부는 광우병 전염을 막기 위해 무려 40여만 마리의 소를 도살하기로 결정했다. 서유럽을 뒤흔든 광우병 파동 속에서 단 한 건의 광우병 사례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지대로 여겨져 왔던 독일. 그러던 것이 지난해 말…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봄이다. 또 한번 봄이다 外
●봄이다. 또 한번 봄이다. “아~ 드디어 봄이다.” 꽃샘추위를 버텨내니 따사로운 햇빛과 촉촉한 봄 향기가 우리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땅 밑에서 꿈틀거리는 파란 새싹처럼 오랫동안 침체됐던 실물경제도 살아났으면, 아니 살아날 것이다.…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세계는 넓고 숨을 곳은 많다?
· 죄목:뇌물공여, 공금횡령, 부실경영, 국가경제마비· 현상금:50만원한때 성공한 기업인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포스터에는 이제 ‘현상수배’라는 제목이 나붙었다.검찰 수사 결과, 분식 결산을 통해 40조원이 …
20010215 2005년 03월 17일 -

이혼 막기 발벗고 나선 재혼정보회사 대표
최원일씨(48)는 국내 최초의 재혼전문정보회사 ‘행복출발’의 대표다. 그런 그가 ‘이혼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책(‘아름다운 삶을 시작하라’)을 낸 것을 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98년 당시 이혼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재…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영어 테이프 듣다보면 불면증도 싹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몸과 마음은 정반대의 힘이 작용한다고 한다. 근육은 힘을 줄수록 강해지지만 마음은 힘을 주지 않을수록 강해진다. 따라서 효과적인 잠재의식 학습을 하려면 온몸의 힘을 완전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평소에 하…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육군 수뇌부 물갈이 … 3사 출신 첫 대장 탄생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3월22일 국무회의에 올리겠다고 한 육군의 대장급 보직 인사안이 확인됐다. 주간동아가 단독으로 확인한 이 인사안에 따르면 육군에서는 6명의 대장 중에서 4명의 대장이 퇴임하고 새로 4명의 대장이 탄생하는 물갈…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학교 폭력 퇴학시키자”
폭력 행사, 음란물 공유, 공개 성행위, 노예팅…. 한 현직교사의 청소년 폭력서클 ‘일진회’ 실태 폭로는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폭력 학생들의 잦은 구타에 입원까지 하는 남학생과, 폭력서클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어 사는…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혁명보다 더 소중한 ‘부부 愛’
통일혁명당사건에 연루돼 1972년부터 1989년까지 18년을 복역한 비전향장기수 권낙기씨(54). 지난해 9월2일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북송될 때 그는 서울에 남았다. ‘혁명’보다 더 소중한 아내를 두고 떠날 수는 없었기 때문이…
20010208 2005년 03월 16일 -

윤락 늪에 빠진 여대생 ‘악몽의 1년’
지난해 12월12일 서울 청량리 경찰서. “분명히 줬잖아요. 만약 돈을 안줬으면 내가 다른 업소에 갈 수 있었겠어요? 소개비며 이자, 하이방비 다 줬잖아요.”경찰 조사를 받던 김수민씨(가명·27·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20010208 2005년 0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