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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은 짧게 핵심을 찔러라”
200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고교장 추천 전형의 지필고사(논술고사)가 지난 10월23일 실시됐다. 지난해 논술이 동-서양 고전에서 지문을 제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시민, 환경, 사회정의 실현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문제가 나온 …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꾸밈없이 내 생각 말했다”
10월6일 9시30분 초조한 마음으로 서울대 강의실에 도착. 온몸이 떨린다. 챙겨온 언론정보학 관련 자료를 뒤적거려 보지만 영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10시45분, 드디어 첫 수험생이 호명됐다. 내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긴장…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DMZ 내 사천강 습지 세계적 보전가치”
지난 9월 정부는 ‘민족 숙원사업’인 경의선 철도복원 및 4차선 포장도로(통일대교∼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개설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9월25일 환경영향평가단이 구성돼 생태조사활동에 들어갔지만 조사기간이 지…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기차는 떠나가네…
낡은 것은 사라진다. 그게 섭리다. 빛 바래고 오래된 사진첩에서만 볼 수 있음직한 우리나라 마지막 비둘기호 기차도 그렇게 사라져갔다. 증산에서 출발해 정선선의 마지막 기착지 구절리(九切里)까지 45.9km를 잇는 한량짜리 비둘기호 …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밀수 양주’ 홍수… 不法 마시고 “취하네”
‘DUTY FREE. HKDNP’.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A 웨스턴 바에 진열된 수입 양주에는 모두 이런 문구의 라벨이 붙어 있다. 하지만 30만원 이상의 고급 수입양주를 마시는 손님들 중 이 문구의 의미를 알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국방개혁’에 반기 든 12인의 백의천사
설경애씨(50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장) 등 예비역 간호장교 4명이 자신들을 포함한 원고인 12명의 명단을 갖고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류문수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것은 지난 10월29일. 대입 수능시험일(11월15일)이 다가오…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잠깐 보고 어떻게…” 서울대 면접 딜레마
한국인의 눈치문화’(사회학과), ‘서태지 은퇴 선언 및 번복’ (경제학과), ‘경의선 연결 사업 사례로 본 남북 교통망 연결의 정치 경제적 이득’(지리학과). 지난 10월 치러진 서울대 수시모집 면접-구술고사에 등장한 문제들은 충분…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세금 한 푼 안내는 의사들 엄청 많다
서울시 서대문구 A종합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모씨(41)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의 돈으로는 단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았다. 세금뿐만 아니라 의료보험과 고용보험 같은 사회보험료와 국민연금, 심지어 주민세도 낸 기억이 없다. 김씨와…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N세대 핫이슈는 ‘감각의 제국’
인터넷을 달구는 핫이슈가 ‘서지혜양 사건’뿐일까. 지금 사이버스페이스에선 여론재판의 ‘불꽃놀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완벽히 검증되지 않은 게시물에 혹한 네티즌들의 경도된 행태는 그칠 줄 모른다.“지금 저는 모든 것을 말하려 컴(P…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공격받는 오프라인 미디어
‘시민이 곧 기자’라는 모토를 내세운 인터넷 언론들이 영역을 넓혀 가면서 신문 방송 등 전통적 미디어들이 협공을 당하고 있다. 특히 N세대 청소년들과 관련된 사건을 보도하는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노골적 양상을 드러낸다. 서지혜양…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법복 없는 판관’이 그대를 단죄한다
한 여중생이 동료들로부터 학교 주변에서 집단 구타를 당한 뒤 보름만에 숨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직접적 희생자라며 강력한 온라인 시위를 전개했다. 교육청 등 유관기관들은 느리게 움직였다. 사…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政爭에 밟히고 차이고… 암울한 입법부
이만섭 국회의장은 11월19일 “인생의 서글픔과 환멸을 느낀다”고 말했다. 11월17일 탄핵소추안 상정을 둘러싸고 친정인 민주당으로부터도 미움을 산 데다가, 야당으로부터는 의장직 사퇴를 요구받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 말대로 내가 …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인권 벗기는 ‘알몸 수색’ 없애라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지금도 공권력에 의한 인권유린은 버젓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알몸수색이 이뤄지는 경찰서의 유치장과 검찰청 구치감은 인권의 사각지대입니다.”민주노총 산하 성남 여성노조 문화부장 김숙경씨…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아이들은 쉽게 배우는데…
지난 몇 회간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우선 기초력이 탄탄해야 하며, 그 기초력 중에서도 첫째로 중요한 것은 저절로 쌩쌩 돌아갈 정도로 문법을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복잡한 방식의 문법에서 벗어나 원어민식의 빠르…
20001123 2005년 05월 31일 -

아낌없이 다 베푸는 운곡천 ‘수달 애비’
○박원수1957년 경북 봉화군 법전면 출생. 봉화 춘양중 졸업1995년 한국수달보호회 창립10여년간의 수달 보호활동을 인정받아 1997년 강원도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표창을, 1998년 환경의 날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수달이 어…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지도층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
사회지도층 30여명이 ‘나라의 기본을 바로 세우자’는 캠페인에 나섰다.태평로 모임(회장 이시형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은 11월15일 발기대회를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의식개혁을 촉구하는…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국정원에 체포된 ‘김정일의 통일전략’
국가정보원이 ‘김정일의 통일전략’을 긴급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정원은 11월8일 오후 5시30분께 일련의 북한 관련 서적을 출판해온 ‘도서출판 살림터’의 송영현 대표(41·서울시 마포구 망원2동)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한마디라도 놓치면 끝” 피말리는 통역의 세계
지상에서 가장 긴 한달. 통역사들은 올해 10월이 “우리나라 통역 역사상 가장 바쁜 달이었다”고 말한다. 26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던 제3차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을 비롯해 세계지식포럼 등 각종 국제회의가 봇물을 이뤘기 때문…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기름물’ 마시고 죽어가는 문학산 주민들
“냄새가 심하고 기름이 떠도 어쩝니까. 상수도 들여놓을 돈이 없는데…기름물이 죄겠습니까, 가난이 죄지….” 인천시 남구 문학산 기슭 학골마을 권영희씨(60·학익1동)는 요즘 남편 장충식씨(68)의 죽음에 강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화제작 ‘거짓말’ 주연은 정일순
1999. 11. 9(화) 특검팀은 배정숙씨 관계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경찰청 조사과 최초보고서로 추정되는 ‘조사과 첩보’라는 제목의 문건을 압수했다.’지난해 옷 로비 의혹사건을 수사한 최병모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끝낸 뒤 청…
20001123 2005년 0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