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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틀려먹었어 … 없는 사람 한숨 소리 안 들려?”
오유민(28·가명) 씨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세대 직장여성. 하지만 독특한 생존 비결을 갖고 있다. 감당하기 힘든 난처한 일이 생기면 용하다는 ‘무당’을 찾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진로 문제로 처…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죽어가는 소나무 이러다 씨 마를라
대관령에 올랐다. 백두대간의 삭풍에 맞선 소나무는 강건하다. 왜소하거나 굽지 않은 건 찬 북서풍에 꺾이지 않는 소나무의 강단 덕이다. 솔바람 소리를 들어보았다. 송성(松聲)이니 송운(松韻)이니 하는 옛 헌사가 허튼소리는 아닌 듯싶다…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기형아 … 백혈병 … 허튼소리 말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으로 전국이 떠들썩할 때,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황우석 교수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방폐장을 관악산에 유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 반향을 일으켰다. 과학자로서 방폐장의 안전성을 …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4번 홍역 돌려놓은 ‘김종규의 힘’
라망쉬 방폐장(69년)에 이어 오브 방폐장(92년)을 운영해온 프랑스 기술자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한다. “과거엔 일본인들이 10여년 동안 열심히 찾아오다 발길을 끊었는데 한국인들은 20년씩이나 계속 찾아오고 있다.”일본도 롯카쇼무라…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19년 파행 방폐장, 해법을 찾았나
혁명적인 변화. 1989년 영덕·영일·울진 사태, 1990년 안면도 사태, 1995년 굴업도 사태, 2003년 부안 사태를 떠올려본다면 2005년의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선정 과정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1986년 원자력위원…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우리당 의장 또 낙마 … 독이 든 성배 누가 마시나
“열린우리당 의장직은 독이 든 성배다.” 문희상 전 의장의 사퇴 소식을 듣고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한 당직자가 내뱉은 말이다. 10월28일 문 의장은 10·26 재선거의 ‘감독’으로서 0대 4로 패배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4…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내년부터 軍 ‘야간점호’ 사라진다 外
이르면 내년부터 군대에서 ‘야간점호’가 사라지고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는 사병에 대해서도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내려 보충역으로 재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근무하는 사병에게 월 6만8…
20051108 2005년 11월 02일 -

교황청, “포켓몬 교육효과 탁월해요”
어린이 비디오게임용 소프트웨어인 포켓몬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바티칸 교황청이 이례적으로 포켓몬의 교육적 효과를 인정했다.이탈리아 주교회의가 운영하는 위성TV인 새트 2000은 최근 포켓몬이 도덕적으로 부작용이 없고 오히…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바람을 닮은 84명의 ‘환상 자치구’
마라도는 9만여 평의 평평한 잔디광장이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골프장’ 같다. 동서의 길이가 고작 500m. 이 섬엔 축구장이 있는데 공을 힘껏 차면 절벽 아래 바다로 빠진다. 주변 바다는 거칠기로 유명해 요즘도 배가 자주 끊긴다…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마라도는 지금 ‘인터넷의 섬’
한국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왔다. 그것도 야외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한 ‘최첨단 무선방식’으로.‘전 국토 디지털화’의 상징적인 일이다. 이 섬에서의 인터넷 개통은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니었다. 마라도는 제주도에…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승진 빠른 경찰 옷도 빨리 벗어?
모 경찰청에 근무하는 A치안감은 지난 3월로 만 47세가 되었다. 우리 나이로는 마흔 여덟. 가장 정력적으로 일할 때지만 그는 오는 6월 말 퇴직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명예 퇴직이 아니라 정년 퇴직으로…. 이유는 경찰과 군-국정…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과외는 가난한 어린가슴 상처준다”
4월27일 헌법재판소가 ‘과외교육 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한 뒤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김대중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을 ‘돌발사태’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앞을 내다보지 못해 고액과외가 판치게 됐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문용린교육…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평균수명 느는데 직장정년은 줄고
몇 해 전, 교육공무원 정년을 65세에서 63세로 낮추게 되었을 때 직장에서의 정년은 과연 몇 세가 적정한지가 관심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1998년 10월에 성인 600명에게 전화여론조사로 물어보았더니 60세가 적당하다는 …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박세직과 정몽준, 궁합이 안맞는다구?
98년 8월 올림픽회관에서 `2002년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조직위가 마련한 첫 세미나인데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체육계가 힘을 모아보자는 자리였던 만큼, 첫날 박세직 조직위원장(67), 정…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컴퓨터 한글 입력코드 통일 작업
남북 간 언어의 이질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는 컴퓨터에서 한글을 구현하는 방식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남한은 자음의 배열 순서가 홑자음 ‘ㄱ’ 다음에 바로 쌍자음 ‘ㄲ’이 오지만, 북한은 모든 홑자음이 끝난…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故 장일찬 기자 돕기 훈훈한 온정 행렬
10월5일, 동아일보사 사내인터넷망에 글 하나가 떴다. ‘장일찬 기자를 기억하십니까?’란 제목의 이 글은 편집국 사회부 부산 주재 석동빈(38) 기자가 쓴 것이었다. 석 기자에게 사연을 들어봤다.“장 기자는 제 2년 선배입니다. 부…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法門寺 佛指사리’ 한국 온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9대 기적 가운데 하나이자, 불교계 최고 성물(聖物)인 중국 산시성(陝西省) 법문사(法門寺)의 ‘불지사리(佛指舍利)’가 11월11일 한국에 온다. 한국에 불교가 전래된 지 1600년 만의 일이다.불지사리 한국…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날개 달린 戰士들 한국 하늘 수놓다
왜 에어쇼일까. 1903년 미국인 라이트 형제는, 한국어로 옮긴다면 ‘응암동(鷹岩洞)’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키티호크(Kitty Hawk)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웠다. 당시 선진국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었는데, 유럽인들은 미국인…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9년 잘했다고, 9년 더 하래요”
“종신직에 가까우니 좋겠다구요? 어이쿠, 벌을 받는 셈이죠.”박춘호(75·사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이하 해양재판소) 재판관이 10월2일자로 9년의 2차 임기를 시작했다. 박 재판관은 해양재판소가 신설된 1996년부터 초대 …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지상 특명 “APEC을 지켜라”
오랜만에 부산역에 내리자 서울보다 확실히 따뜻한 기운이 몰려왔다. 따뜻함만큼이나 재빨리 다가온 것은 깨끗함이었다. 이젠 부산도 선진 도시에 진입한 것일까.2002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른 부산은 11월18일 APEC(아·태 경제협력체…
20051101 2005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