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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감히… ” 한참 빗나간 父情
“본인이 나서서 주먹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조폭적 사고다.”(한림대 심리학과 조은경 교수)“성인인 아들이 폭행당한 사실을 아버지에게 그대로 알리는 모습도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정신의학 전문의 김창기)“아들에…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29살 때 부친 타계 유별난 자식 사랑
왜 그랬을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복 폭행에 직접 가담한 이유를 놓고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강한 남자’를 지향하는 마초이즘의 일단일까. 아니면 가족주의적 사고에 근거한 부성애의 발로일까. 김 회장의 별명은 ‘다이너마이트 …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조폭 뺨치는 우리 회장님!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복수 활극’이 술상머리의 안줏감이 되고 있다. 흉기로 무장한 김 회장 측 경호원들이 술집 종업원을 집단폭행한 사건의 이모저모를 간추려본다. 조폭을 조폭 수법으로 응징했다? 무장 경호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종업…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한화파 보스’ 북창동 접수하다
3월7일 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동원(22) 씨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일행은 모두 6명. 대부분 ‘있는 집’ 자식들이다. 이들은 예일대학에 다니다 오랜만에 귀국한 동원 씨를 보러 나왔다. ‘잔혹사’의 서막은 강…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의·약사 “좋은 시절은 갔네”
의사와 약사. 이들은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양대 집단이다. 이 두 집단이 요즘 의약분업 문제를 놓고 시끄럽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표방되는 의약분업안은 지난 63년 약사법에 명시된 이래…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동의명령제 外
동의명령제기업의 특정 행위에 대해 경쟁정책 당국이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행정기관과 조사를 받게 될 기업 간 합의를 통해 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23일 “5월부터 동의명령제 도입을 …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대한민국 재벌 오너 주연 ‘우아한 세계’
물어본 적은 없지만, 서른 중반 나이인 ‘주간동아’ 한상진 기자는 아버지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을 것 같다. 미혼인 그가 골치 아픈(?) 이 역할을 가슴에 담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 북창동에서, 청담동에서 한…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지승아!
실종된 지 40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고(故) 양지승(서귀북초교 3년) 양의 장례식이 4월27일 가족과 친구, 이웃 주민의 오열 속에서 진행됐다. 지승 양 부모는 “허무하고 꿈만 같다”며 흐느꼈다. 노제가 끝난 뒤 지승 양…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파산…이혼…자살…우째 살아야 하노”
‘만선의 꿈’을 안고 처녀출항했던 69t급 소형선망어선 BS22호가 12월2일 오전 부산시 남항에 들어왔다. 선원들은 부지런히 잡은 고기를 부두로 올렸다. 궤짝이 금새 쌓여 3000여개까지 불어났다. 그리 나쁘지 않은 어획량이었다.…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밀레니엄 달력 ”천년을 기다렸다”
새로운 밀레니엄이 가까워지면서, ‘천년을 기다렸다’는 카피로 밀레니엄 특수를 누리려는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달력만큼 진정한 의미에서의 밀레니엄 상품이 또 있을까. 디자인회사에서 인쇄소까지, 달력을 만드는 사람들이 새 천년…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교수님들이 거리로 나선 까닭은…
12월1일 이화여대 진입로. 1000여명의 교수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전철역에 이르는 200m 구간을 빽빽이 메우며 거리시위를 벌였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거리에 나서서 한 목소리로 시위를 벌인 이 ‘보기 드문’ 사건은 학교 앞에 2…
19991216 2007년 05월 02일 -

용산 투자 지금은 늦으리?
서울 용산 개발의 핵으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2개 동이 들어서는 용산역 ‘집창촌’(용산역 전면지구 2·3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의 대지지분 평당 값이 1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대지지분 14평짜리 근린생활시설을 총 21억…
20070501 2007년 04월 30일 -

‘놀토’에 ‘방콕’이 웬말 한 뼘 크는 생생 체험 떠나요!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누구일까? 바로 부모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체험학습이라고 하면 학습에 더 주안점을 두어 부담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학습보다 체험이라는 개념을 우선하면 문제는 간단해진다.체험학습이란 쉽게 말해 ‘…
20070501 2007년 04월 30일 -

‘상식의 포로’를 경계한 ‘주옹설’
아스팔트와 비포장 도로 중 어느 쪽이 차 운행에 안전한가? 논술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대부분 학생들은 포장되고 반듯한 ‘아스팔트 도로’라고 답한다. 물론 내가 원한 답변은 아니다. 우리가 대학자들의 논문을 말할 때…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체험학습 중요성 두말할 필요 있나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누구일까? 바로 부모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체험학습이라고 하면 학습에 더 주안점을 두어 부담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학습보다 체험이라는 개념을 우선하면 문제는 간단해진다.체험학습이란 쉽게 말해 ‘…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이미지를 두려워 말라
통합교과논술의 특징은 다양한 제시문을 출제한다는 것이다. 도표와 그래프를 통해서는 사회의 변화 추이를 추론하는 능력을, 이미지 제시문으로는 예술작품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의도로 서울대 200…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중심과 마이너리티
‘애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언뜻 보면 여자 이름 같기도 한 이 말은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욕설로, ‘장애자’라는 말에서 성(?)만 뺀 것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고 이 …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황만근과 엄 행수, 강아지똥을 싸다
‘바보 자석’ 황만근이 없어졌다. 농가부채 탕감촉구 전국농민대회에 양복 입고 자가용 타고 간 사람은 돌아왔지만, 이장님 방침대로 ‘혼자만’ 경운기 끌고 간 것이 화근이었다. 있으나 마나 한 인물이었지만 소중한 존재였던 황만근.백분(…
20070501 2007년 04월 27일 -

“눈처럼 맑은 희망을 주세요”
저 초롱한 눈망울들 속에는 어떤 새 천년의 소망이 담겨 있는 것일까. 새해엔 여느집 아이들처럼 엄마 아빠 손잡고 나들이갈 꿈을 꾸고 있을까, 아니면 좋은 옷 입고 맛난 것 실컷 먹는 꿈을 꾸고 있을까.고사리 손을 모두어 촛불을 밝혀…
19991216 2007년 04월 26일 -

“물건이 전하는 영상, 보인다 보여!”
소수 마니아 시청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KBS 드라마 ‘마왕’에는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소재가 등장한다.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기만 해도 소유자의 정보를 읽어내는 초능력인 ‘사이코메트리’를 드라마의…
20070501 2007년 0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