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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천사들’ 밤마다 노숙자 곁으로
12 월11일 밤 11시경. 서울 종로구 이화동 ‘섬김의 집’ 2층 사무실로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 장로회의 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부부가 들어섰다. 곧이어 총회 임원인 지용수 부총회장(양곡교회)과 서기 이성희 …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애국심·인터넷 러블리 배려심 부족은 어글리”
한국에 살면서 우리 문화를 오랫동안 체험한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한국인의 근성과 열정은 세계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하지만 ‘선진 한국’이나 ‘글로벌 코리아’라고 하기엔 아직 ‘2% 부족’한 면이 있다고 꼬리를 단다. …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세계인의 머리에 한국을 디자인하라”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선보인 2012 런던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이 화제다. 빨간색 2층 버스의 등장에서 시작된 다양한 퍼포먼스는 노(老)제국의 이미지로 남아 있던 영국을 젊고 역동적인 나라로 한순간에 탈바꿈시켰다. 여기서 주…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한국의 힘 드러낼 아이콘이 국가 브랜딩 핵심”
지난 10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초 출범할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준비위원장에 어윤대(魚允大·63) 전 고려대 총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 전 총장은 고려대를 브랜드화해 국제적 대학으로 키웠고, 기업…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IT에서 태권도까지 한국 명품을 세계에 팔아라
국가 브랜드라는 요리에 어떤 재료를 담아야 할까. 우리는 은근, 근면, 끈기 같은 지적 미덕을 갖췄고, 세계를 호령하는 첨단기술도 가졌다. 국가의 상품성이 높아지려면 큰 틀의 국가 브랜드에 그 재료 격인 하위 브랜드들이 스며들어…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코리아는 □ □ 다” 미래의 자화상부터 그려라
외국인들은 ‘코리아(Korea)’란 국가 브랜드를 들을 때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2005년 미국 일본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공통으로 지적한 형용…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100대 국정과제에 브랜드 강화 비책 있다
사샤 아이센버그(27)는 ‘스시’와 사랑에 빠진 미국 저널리스트다. 다섯 살 때 이웃이 요리한 스시를 먹고 그 매력에 처음 빠져들었다고 한다. 14개국의 어시장과 요리사를 취재해 ‘스시 이코노미(SUSHI Economy)’라는 책을…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국가 브랜드 업! 럭셔리 코리아 찜!
“한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정치·경제가 아니라 취약한 국가 브랜드다.”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문화평론가 기 소르망 파리정치대 교수가 한 말이다. 지난 9월 내한한 그는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경제 규모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송도국제학교, 토박이 내국인 입학 못한다
송도국제도시의 국제화를 뒷받침하고 외국인 정주(定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돼온 송도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가 ‘외국인학교’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실무 부서들은 이미 외국인학교 전환 설립에 따른 각종 후속대책 마련에 …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하이서울 페스티벌 키워? 말아?
“내년부터는 봄축제나 봄·겨울 축제 정도로 축소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만….”최근 서울시의 간판축제인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관련해 두 가지 뉴스가 있었다. 하나는 12월12일 2008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겨울축제가 시작된 것이고, 다른…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다복회 계주, 돈을 갖고 튀어라?
서울 강남 호화판 귀족 계모임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복회’ 사건 수사가 계주의 기소로 일단락된 듯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한 치 앞을 점칠 수 없는 점입가경 양상이다. 검찰은 12월5일 계원들을 낙찰계, 번호계에 가입시킨 …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배운 대로 수사? 곤혹스런 검찰
어느 조직이나 ‘선배’는 무섭다. 위계질서가 강하고 도제(徒弟)교육 문화가 남아 있는 조직일수록 더 그렇다. 검찰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다. 수사 중인 사건에 검찰 선배인 변호사가 변호를 맡으면 검사들은 머리가 아파진다. 부담스…
20081230 2008년 12월 24일 -

당신이 베푼 선행, 다시 돌아옵니다
“No matter how poor you may be, your mind is always a precious gift to share.”‘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의지)이 있는 한 함께 나눌 것은 있다’는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연말…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지불유예기간 ‘grace period’
등록금 수납에 관련된 말들은 단순하고 딱딱한 뉘앙스다. ‘내년 봄학기 등록금의 납입기한은 내년 1월29일이다’는 You are responsible for paying all Spring term charges(혹은 그냥 Payme…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익자삼우, 손자삼우
공자(孔子)는 사귀어서 유익(有益)한 세 벗과 해(害)가 되는 세 벗에 대해 말했다. 이로운 벗은 우직(友直), 우량(友諒·友▒), 우다문(友多聞·友多▒)이다. 해로운 벗은 우편벽(友便▒), 우선유(友善柔), 우편녕(友便▒)이다.공…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방학이 걱정스런 ‘워킹맘’
날이 추워지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이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신나겠지만 일하는 엄마의 마음은 무겁다. 특히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방학 동안 아이의 생활 때문에 걱정이 많다. 방학에는 아이가 점심밥과 저녁밥까지도 알아서 해결해…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원더풀! 이화여대
여풍(女風)이 거세다. 이제는 여풍이니 알파걸이니 하는 말이 새삼스럽지도 않다. 최근 각종 국가고시와 취업 등 사회 진출에서 여성들의 괄목한 성장이 두드러진다. 2008년 사법시험 합격자 중 여성이 38.01%를 차지해 역대 최다를…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이 죽일 놈의 747은 여전히 진화 중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미미하리니. 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747(7% 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 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열 달이 지난 지금, 창대하던 목표와는 딴판으로 747은 새 정부에 대한…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국면 전환 이벤트냐, 교육개혁 신호탄이냐
취임 5개월째를 맞은 안병만(67·사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이 덜컥 ‘사고’를 쳤다. 교과부 내 7명의 1급 고위관료들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요구해 관철한 것. 교과부는 물론 정부 다른 부처에서도 1급 관료 전원에게 …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포크배럴(pork barrel)과 에코플레이션(ecoflation)
포크배럴(pork barrel)인기에 민감한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역구 사업을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펼치는 갖가지 구태를 비난하는 말이다. 정책보조금을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의 모습을 ‘먹이통…
20081230 2008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