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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떠나보낸 ‘盧의 남자’ 문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잘 안다는 법조인은 ‘봉화산 비극’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의 ‘친구여’를 읊조리며 이 노래를 아느냐고 물었다. 이 법조인은 문 전 실장과 경희대 법학과 동문이다.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홀로 남은 권양숙 여사, 사저 떠나나?
5월23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남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한 권양숙(62) 여사는 그대로 실신했다. 25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의 입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휠체어에 앉은…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박연차 게이트’ 수사 제대로 될까?
“지금 (사무실로) 오지 마라. 이런 상황에서 만나기가 그렇다….”(한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5월23일 오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는 적막과 긴 한숨밖에 없었다. 수사팀 관계자들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제왕적 대통령제’ 의 저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 특히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갖는 구조적 한계와 문제점을 돌아보게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치고 퇴임 이후 무사한 경우는 없었다. 현직에서 물러나면 후임 권력에 의해 예외 없이 조…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길 달랐어도 내 오랜 친구 노무현”
정치에 입문한 뒤 비록 다른 길을 걸었지만 고향 선후배, 사법연수원 동기 등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 안상수 원내대표, 진영 의원이 ‘내 친구, 노무현’을 회고했다. 김정권 의원 “20년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서거 정국’에 정치 올 스톱하나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나. 오늘도 말 한마디 했다가 욕만 먹었는데….” 5월27일 야당과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 측근의 이야기다. 화근이 된 것은 안 대표가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살아남은 자들, 애증의 상징을 잃다
늦은 봄날 토요일 아침의 나른한 여유와 상쾌함은 한 줄의 속보로 산산이 부서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처음 포털사이트의 뉴스 제목만 접하고는 그가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그가…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억울함 호소? 권력욕 발로?
자살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행동으로, 유사 이래 모든 사회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리스의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은 자살을 인간의 자유로운 마지막 선택이라고 보았다. 반면 중세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문명에 가장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낙엽은 가을에 떨어져야 하거늘…
한국인은 숭고하고 거룩한 민족이다. 한국인은 마음이 따뜻하다.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인은 이웃 나라를 침략하거나 괴롭힌 적이 없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한국을 ‘군자(君子)의 나라’로 불렀다.한국인은 남의 잘못을 잘 용서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조갑제’는 가라, ‘노사모’도 가라
‘바보 노무현’은 우리 앞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았다. 망연자실, 이 와중에 ‘자유론’을 다시 들춰본다.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이 쓴 이 책은 올해로 출간 150년을 맞는다. ‘까마득한’ 옛날에 자유의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자살, 범죄냐 명예로운 선택이냐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접하고 애도와 추모의 정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인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의 ‘본질적 의미’와 관련된 해석은 크게 둘로 나뉜다. 주요 포털사이트와 언론사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볼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자살세 걷자”에서 “정치적 타살”로
노무현 정권 때 여러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03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대북송금과 비자금 150억원 조성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투신자살했다. 2004년…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충격과 비통…” 온라인 추모 물결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인터넷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즐겼던 노무현 전 대통령.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부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그려낸 16대 대통령 당선까지, 누리꾼은 언제나 그의 든든한 원군이었다. 다사다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MB 정부가 盧 죽였다” vs “피의자 자살이 서거냐”
전직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 그것도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죽음을 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연민은 7일간의 국민장(葬) 내내 다양하게 표출됐다. 누군가는 가슴을 치며 자책하거나 조용히 울음을 삼켰고, 어떤 이는 정적(政敵)을 …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노무현 가치’ 부활… 사회적 갈등 폭발할라
5월28일 오전 10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추모행렬은 줄어들 줄 몰랐다. 덕수궁 옆 정동길 돌담은 조문객이 써 붙인 추모사 쪽지로 하얗게 ‘도…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미래를 믿으면, 슬픔은 힘이 된다
담담하게 쓰라고 편집자는 당부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담담해지기가 정말 어렵다. 그동안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를 이 일주일만큼 생생하게 실감한 적이 없다. 그가 세상에서 사라지고 나서야 그를 사랑했다는 깨…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도전… 좌절… 도전… 파란만장한 ‘바보 정치’
1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1년 부림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는다. 사진은 87년 6월 항쟁을 전후해 해고근로자들과 법률상담 중인 노 전 대통령. 2 87년 정권퇴진 운동 전면에 나선 노 전 대통령은 민자당 해체와 노태…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노무현, 그가 우리에게 말하려 했던 것
1 2009년 5월 대한민국 국민은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7일을 보냈다. 서울 덕수궁 분향소 가는 길에는 국화를 든 사람들의 조문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2 “우리 아이들에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
20090609 2009년 06월 05일 -

“새로운 번영의 토대를 쌓겠습니다”
대공황 극복을 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뉴딜(New Deal) 정책처럼, 오바마 정부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난에서 탈출하고자 추진 중인 에너지·교육·의료의 3대 개혁 프로그램을 ‘새로운 토대(New Foundat…
20090609 2009년 06월 03일 -

“Everything is steeply discounted”
여름방학이 긴 미국 대학들은 5월 말이면 이미 졸업 시즌이다. 학생들은 Moving Sale(이사를 위한 할인판매)로 기숙사 방에 있던 물품을 정리한다. Fire Sale(재고 파격정리), Unbeatable Price(초저가 할인…
20090609 2009년 06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