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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mbers do not discriminate”
직장에 다니다가 다시 캠퍼스에 발을 디딘 학생들은 ‘자기소개’에 덧붙여 예전 직장을 소개할 일이 자주 생긴다. The D. E. Shaw group is a global investment and technology developm…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귀하의 불만사항이 접수됐습니다”
지난주에는 불만사항을 전달하는 e메일 쓰기를 연습했다. 이번 주는 반대로 비즈니스 상대의 불만에 대처하는 e메일 쓰기를 연습해보자. 사실 상대의 불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답변을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 의욕이 앞서 필…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따뜻한 ‘함안차사’를 아시나요?
조선 성종 때 ‘울고 왔다가 울고 간다’는 경상도 함안 땅에 절세 미녀의 딸을 둔 자가 있었는데, 그만 죽을죄를 지었다. 사죄(死罪)인 만큼 지방 수령이 처리할 수 없어 중앙에서 판관을 내려보냈다. 그 사이 죄인의 딸인 노아(蘆兒)…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풍년이 들어 벼 한 석 보낸다”
현대인은 문자메시지로 살지만, 소설 ‘임꺽정’에 “양반은 편지로 살고, 아전은 포흠으로 살고 기생은 웃음으로 산다”고 할 정도로 조선시대까지 가장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편지였다. 그러나 편지는 인편으로 전달됐고 종이도 구하기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입학사정관제로 50% 선발(민사고), 1차 서류전형서 30% 뽑아(하나고)
2010년 고교 입시가 엄청나게 바뀔 예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율고), 자율형 학교 등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갑작스럽게 변한 입시 전형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다. 본론으로…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젊은이와 경쟁하는 ‘중장년 알바’의 한숨
“비록 아르바이트지만 열심히 일해야죠. 물론 정규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겠어요. 젊은 제 조카도 얼마 전에 정규직 원서 넣었는데 3명 모집에 500명이 몰렸다더군요.”6월30일 서울 A주유소에…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한국 내 미국민 10만명 유사시 일본으로 대피시킨다”
“그러니까 궁금한 건, 그게 어느 시점에 가동되느냐는 거죠.”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긴장지수가 전례 없이 치솟던 6월 중순. 한 외국계 투자회사 관계자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가 궁…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 外
북한, 한 달여 만에 단거리 미사일 또 발사북한이 7월2일 오후 동해안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낮은 생존의 외침
꼬이고 휜 철조망 사이로 하고 싶은 말은 얼마나 많았을까. 아무도 듣지 못한 이야기, 단말마 같은 ‘생존’의 외침이 두 귀 끝을 울린다. 철조망 마디마디 비명의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진다.“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믿는다”고 다짐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때밀이 타월로 박박 문지르라고?
“조루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단련을 시켜야죠. ○○○쇼핑몰을 방문해 옥(玉) 링을 사보세요. 죽여줍니다.”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젊은 남성들이 올리는 성인병 관련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이 조루에 관한 내용이다. 병원에 가…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포경수술 안 하면 조루? 오, No!
2002년 11월 조루를 한 톨 에누리 없이 정면으로 다룬 영화가 개봉됐다. ‘마법의 성’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59초의 벽’을 허물지 못한 잘생긴 청년(구본승 분)이 약혼녀(김지은 분)에게 파혼당하고 조루를 치료하려고 온갖 기행…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3명 중 1명 “난 집토끼”
6월 어느 금요일 저녁 서울 마포의 서서갈비집. 죽마고우인 30대 후반 직장인 4명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있다. ‘하고 또 했던’ 옛이야기를 풀어놓느라 정신이 없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되는 스토리지만, 그래도 듣다 보면…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애걔걔 1분” … 조루는 병이다!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해외마케팅팀에 입사한 정모(32) 씨. 비상한 두뇌와 성실함,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까지 누구나 부러워할 조건을 다 갖춘 ‘완벽남’이다. 여성들과의 연애 기회가 잦은 건 당연한 이치. 그러나 주변에 여자…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애국가 1절 좀 불러보자” vs “죽여줄 수 없어 왕비참”
같고 또 달랐다.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자책에, 아내는 그런 남편이 안쓰러워 ‘오버 격려’하다 결국 부부 사이도 시들해지는 사이클. ‘급발사’를 피하려 정공법 대신 수구(手口), 혹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아…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남자들만 아는 그날 밤 아픈 기억
40대 중반의 K부장은 회사에서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다. 큰일에는 절대 나서지 않고 책임은 철저히 아랫사람에게 미루는 ‘신중파’. 게다가 남 다 노는 토·일요일에 출근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실파’이기도 하다. 출근은 일등, 퇴근…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조급 분사’ 약점 보강 제3의 性혁명이야 혁명!
나는 인간의 본능을 채워주기 위해 봉사하는 생명의 불꽃이다. 평소에는 남자의 두 기둥 사이에 볼품없이 늘어져 있지만 ‘유사시’에는 ‘포신’을 110도 곧추세우지. 남녀는 나를 매개로 일진일퇴, 용호상박 일전을 벌인다네. 그 환희는 …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참을 수 있어서 뿌듯한 男子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과 지지 없이는 무거운 책임을 이행해나가기가 나로서는 불가능하다고 깨달았으며….”1936년 12월11일 밤 대영제국의 국왕 에드워드 8세가 국영방송 BBC 라디오를 통해 발표한 ‘퇴위의 변’ 중 한 구절이다. …
20090707 2009년 07월 03일 -

“평화적 공존이 신의 비전입니다”
‘오바마 독트린(doctrine)의 시작’으로 평가받은 이집트 카이로대학 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한미 관계가 그의 연설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오바마의 카이로…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We hope you can make it”
한국의 문자 메시지만큼 미국에서는 학생 간의 e메일 소통이 흔한 것 같다. 처음이나 말미에 안부인사 한두 줄 넣고 본론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슷한 말이라도 조금 달리 표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여름방학이면 처음에…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담당자가 자주 바뀌어 걱정이네요”
모 자동차회사에서 영어 e메일 쓰는 법을 특강할 때였다. “언제 영어 e메일 쓰기가 가장 힘든가”라고 물었다가 예상치도 못한 답을 들었다. 업무상 해외 파트너와 자주 연락하는 실무자 대다수가 “내가 보낸 e메일에 묵묵부답일 때 e메…
20090707 2009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