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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 그까이 꺼!
“우와, 우리 할아버지 인터넷도 할 줄 아시네.” “이래 봬도 신세대야, 허허.”손자 녀석의 감탄에 연신 어깨가 으쓱합니다. 학창 시절에 그토록 하기 싫던 공부였는데 나이 여든, 컴퓨터 배우는 재미에 쏘옥 빠졌습니다. 흐린 눈을…
20090728 2009년 07월 20일 -

하늘이 무너져도…살아날 방법은 있다
“세상에, 저걸 어째…. 휴가 갔다가 무슨 난리람.”여름 휴가철이면 비행기 추락, 자동차 추돌, 선박 조난, 열차 탈선 등 각종 사고가 언론 지면을 장식한다. 뜻하지 않은 사고는 즐거움이 돼야 할 휴가를 괴로움으로 만든다. 사고의 …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국세청장·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먼지’ 털자 의혹 줄줄 外
국세청장·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먼지’ 털자 의혹 줄줄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월8일 백용호 국세청장 후보자(왼쪽)에 대해, 법사위원회는 13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오른쪽)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청문…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총칼이 막아낼 수 없는 분노
고향을 떠나 멀리 돈 벌러 간 위구르족이 한족에게 맞아죽었다는 소문이 발단이었다. 7월5일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는 최소 140명의 사망자, 828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위구르족이 …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양국 간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강화”
6월16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으로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So I want to be clear that…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The workshop is highly participative”
미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규 수업만큼 많은 것이 ‘워크숍’이다. 취업 대비, 효과적인 화술 익히기, 교양 쌓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In business, you only get one chance to make a good fir…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결제는 7월22일까지 해주세요”
해외업체와 구매계약을 맺기까지 여러 차례의 e메일 교환과 국제전화 통화가 이뤄진다. 그러나 계약이 완료됐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e메일을 보내 문서화한 계약 내용을 공유해야 한다. 특히 구두로만 의논해왔다면 구매 내용, …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논술, 대입 수시전형 당락 결정
서울대학교논술 구술, 특기자 전형(1150명/ 수시 전체 1903명)서울대 특기자 전형의 1단계는 대체로 서류 전형으로 2배수를 선발한다. 논술과 면접으로 이뤄진 2단계 전형 점수(100점 만점)와 1단계 서류 전형 점수(100점 …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미래 좌표와 어젠다 설정 실패
진보를 위한 진보의 쓴소리‘잃어버린 10년’이라는 어법에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적 현실이 잘 응축돼 있다. 예컨대 ‘빼앗겼다’는 빼앗긴 주체와 뺏은 주체가 모두 설정되는 어법이다. 그러나 ‘잃어버린’이란 표현은 정권을 ‘잃어버린’ 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꼴통 사이비 보수는 가라!
보수를 위한 보수의 쓴소리대한민국에 보수정권이 등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이명박 정권은 보수정권인가? 만약 위기에 처했다면 그 위기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대한민국 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합리적 보수 vs 열린 진보 상대 존중 선의의 경쟁
유럽 휩쓰는 ‘실용주의’ 6월4~7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우파인 유럽인민당(Euro-pean People’s Party)이 최대 의석을 유지했다. 의석 비율은 5년 전의 36.8%에서 36.3%로 소폭 하락했으나, 사회민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날 선 시대적 고민들 생활에 밀려 서서히 퇴색”
1987년 1월20일 오후 1시40분 서울대 학생회관 2층. 가녀린 여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한 편의 시를 읽어 내려갔다. 제목은 ‘우리는 결코 너를 빼앗길 수 없다’.오늘 우리는 뜨거운 눈물을 삼키며 솟아오르는 분노의 주먹을 쥔…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한국은 지금 다원주의로 간다
1980년대와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많이 다르다. 물론 바뀌지 않은 것들도 있다. 프로야구의 인기는 여전하며 입시경쟁은 아직도 골칫거리다. 거시 경제지표와 상관없이 거리와 시장에서 목격되는 일반인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빡빡하다. 남북…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대한민국 대표 논객들 ‘진보-보수 갈등’을 말하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따뜻한 밥 먹여주는 진보, 평화주의 바탕으로 합리적 정책 펴는 보수 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면 진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보수인가?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대북 지원에 찬성하면 좌파, 반대하면…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MB “서민적 보수의 길로 간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는 ‘중도강화론’을 앞세워 서민친화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내건 ‘중도실용’의 화두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선 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겉모습은 ‘실용’ 속살은 ‘보수’
“우리는 이념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용정신은 동서양의 역사를 관통하는 합리적 원리이자….”지난해 2월25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념’을 딱 두 번 언급했다. 두 번 다 이념을 극복의 대상으로 거론했…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보수’ 한나라당, ‘진보’ 민주당 이념 본색
상생보다는 분열, 합의보다는 비토. 여의도 정치의 현주소다. 한국 정치가 갈등의 극한에서 서로 대립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걸까. 정치인들의 이념과 정책 성향이 당별로 얼마나 같고 다를까. 이를 진단하기 위해 ‘주간동아’는 서강대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보수와 진보, 그때그때 달라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 500만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다. 재임 때 바닥권이던 그의 인기를 되돌아보면 놀라운 숫자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추모와 애도라는 단순한 감정이 이처럼 많은 국민을 동원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우리는 왜 이념 앞에서 방황하는가
“넌 보수야, 진보야?”직장인 최준성(29) 씨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어느 한쪽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할 만큼 자신의 이념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 잘못 꺼냈다가 ‘수구꼴통’으…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북핵 저지할 것”
6월16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Good morning, everybody. President Lee, o…
20090714 2009년 07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