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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
나이 든 남자들이 앞치마를 두르기 시작했다. 요즘 요리학원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 남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50대 남자들이 요리를 배울 수밖에 없는 현실은 무엇일까. 그들은 오랫동안 일했던 직장에서 물러나 시간적으로 …
20130415 2013년 04월 15일 -

위안부 恨과 눈물 어찌 잊으리…
소설가 박경리, 시인 김춘수, 작곡가 윤이상의 고향인 경남 통영.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딸들이 그 주인공. 전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통영시의 피…
20130415 2013년 04월 15일 -

보라, 서초구 ‘행정혁명’을
서울 서초구의 ‘행정혁명’이 관가(官家)에 잔잔한 울림을 던지고 있다.지난해 민간자본 1조3000억 원이 투입되는 삼성전자 우면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여성가족부가 서초구의 ‘손주돌보미 사업’을 벤치마킹해 …
20130415 2013년 04월 15일 -

“성차별·보직 차별 오직 실력으로 극복했다”
중전마마 머리를 한 이금형(55) 경찰대학장의 얼굴엔 생기가 넘쳐흘렀다. 당당하고 자부심 가득한 표정. 그럴 만도 하다. 첫 여성 치안정감 아닌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로 10만 경찰 조직에서 5명밖에 없다는 고위직. 그것…
20130415 2013년 04월 15일 -

법 몰랐다고 항변해도 용서 안 된다
자동차 회사가 중소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이 중소업체 직원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이뤄지는 생산공정 업무에 투입해 지휘명령을 하면 어떻게 될까. 2003년 12월 22일부터 2005년 1월 25일까지 노동부 장관 허가 없이 근로자…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탈북자 지원보다 이해가 더 절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남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북 주민이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정책적 지원보다 남북통일의 공동 가치 수립과 주민 간 상호 이해가 더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월 28일 서울 한국프레…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취미 공유, 사랑 쑥쑥 삶이 풍요로워지네요”
행복한 부부가 되는 데 필요한 제1원칙, ‘취미를 공유하라’. 하지만 이런 부부는 많지 않다. 평일에는 얼굴 볼 겨를이 없고 주말이면 밀린 잠을 자느라 바쁘다. 빡빡한 일상 속에 취미가 끼어들 틈은 없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런 일…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그래도 공공병원 있어야 한다
공공병원이 필요한가. 이미 주위에는 병원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일부 도서벽지를 제외하면, 전국 어디서든 20~30분만 이동하면 웬만한 규모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적자투성이인 데다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점도 딱…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믿고 치료해요, 의료생협
“어르신, 잠시만 기다리세요. 저 점심 좀 먹고 올게요.”경기 안산시 우리생협치과 권영국(38) 원장은 오후 1시 병원을 나서다 막 병원에 들어오려는 환자와 마주치자 이렇게 말했다. 일반 병원 같으면 닫힌 현관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전국 지방의료원 폐업 도미노?
지방의료원 위기는 비단 경남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3년 4월 현재 전국 지방의료원은 모두 34개소.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대도시를 비롯해 전국 도(道)별로 시·군 단위에 산재해 있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건…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나 홀로 해외여행, 性범죄 주의보!
혼자 훌쩍 떠나는 해외여행은 말 그대로 ‘자유여행’이다. 발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일정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람이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자 한다. 그런데 지난해…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천안함 사건은 인재(人災) 또 벌어지면 소송하겠다”
“겪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자식 묘 앞에서 잡초 뽑는 심정이 어떤지. 정말 죽어요, 죽어.”이연화(51) 씨의 눈이 젖어들었다. 단단하게 응축된 슬픔의 둑에 금이 간다. 예리한 면도날 같은 감정의 편린이 기자의 살갗을 파고든다. …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적자 골병 진주의료원 숨넘어가나
경남도가 4월 3일 도립 진주의료원 휴업을 밀어붙였다. 1개월 휴업 후 폐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휴업 조치로 일부 진행하던 의료행위마저 전면 중단된 것은 물론, 관계자 외에는 병원 출입이 통제됐다. 윤성혜 경남도 보건복지…
20130408 2013년 04월 08일 -

객관적 정황이라면 비방 광고 아니다
제품제조 회사가 “플라스틱 용기 찜찜하셨죠? 이젠 강화유리 밀폐용기로 바꾸세요.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글라스락” 등의 문구를 광고에 이용했다면? 플라스틱 용기가 안전하지 못한 것처럼 표현하는 등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은 경쟁 제품의 유…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한국엔 너무 먼 프리츠커상(건축계 노벨상)
3월 18일 건축계 노벨상이라 부르는 프리츠커(Pritzker)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적 호텔 체인 하얏트재단의 전 회장 프리츠커 부부가 만든 프리츠커상은 1975년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다. 이 상은 지금까지 건축가 총 38명…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우린 ‘파친코’ 하러 대마도 간다
“처음엔 일본여행 간 김에 경험 삼아 한 번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죠. 그런데 첫날에 단돈 1000엔이 순식간에 2만6000엔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 나니 손을 뗄 수 없었어요. 결국 3박4일 여행 기간 내내 파친코에 빠져 지…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보석처럼 빛나는 ‘사회적 소금’
배의철 변호사는 틈날 때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종각역, 2호선 을지로 3가역 등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는다. 한 달에 한두 번은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서너 시까지 지하철역을 돈다. 노숙인 대상 법률상담을 하…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털을 심는 남자, 제모하는 여자
용어부터 문제다. 성희롱은 영어 ‘sexual harassment’를 옮긴 것인데, 오역이다. ‘harass’는 ‘집요한 괴롭힘, 모욕, 학대, 함부로 대하다’라는 뜻이다. ‘희롱’과는 거리가 있다. 현실보다 약한 의미로 번역한 것…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로비 마당발 ‘건설브로커’
3월 27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의 한 2층 카페.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카페 안은 한적했다. 창 측으로 늘어선 소파와 테이블에는 낮은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건설회사 C상무는 얇은 담배를 꺼내 물더니 마뜩잖은 표정으로 한마디…
20130401 2013년 04월 01일 -

심각성 모르는 가해자 치가 떨리는 피해자
#1 초등학교 교사 A씨. 학교 전체 교직원이 워크숍을 가려고 버스를 탔다. 이때 학교 교장 B씨가 음담패설을 했다. 여자와 무의 공통점, 수험생과 신혼부부의 공통점, 책과 여자의 공통점, 김삿갓 일화 등을 늘어놨다. 남성, 여성 …
20130401 2013년 04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