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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쓰겠다는데’… 오너의 불감증
‘주머닛돈이 쌈짓돈’이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한 집안의 재산은 가족 전체의 것이라 그 돈이 그 돈이었기 때문에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는 과거 일이며 지금은 쌈짓돈이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쌈지는 담배를 넣어두…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의료진 사과’와 법적 책임은 별개
환자는 누구나 안전하게 진료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1999년 미국 의학한림원이 발간한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통해 많은 환자가 병원 안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 후 여러 나라에서…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죽어도 “미안하다” 못하는 현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2007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간단한 수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수술한 지 6년째, 그는 여전히 병원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마취 과정에서 생긴 사고로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떨어지고 팔다리까…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슬픔은 나로 끝나야 한다 그래서 법 제정에 매달린다”
“별말씀을요^^ 조심히 오세요.” 3년 전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영희(36) 씨. 이른바 ‘종현이법’(환자안전법)을 추진하는 그에게 조심스레 인터뷰를 청하자 문자메시지가 왔다. 상처가 깊을 것 같았는데 이모티콘까지 보내다니 의외…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검찰은 16년간 뭐했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문제가 장장 16년간이나 잊을 만하면 이슈로 떠올라 국민을 답답하게 한다. 추징금에 대한 형의 시효는 3년인데, 국가가 일가 재산이 수천억 원대로 알려진 전씨에게서 제대로 추징금을 징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한국 性소수자 고통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
조신한 말투와 몸짓. 게이라면 으레 이런 특징이 있을 듯하다. 하지만 6월 18일 경기 안양시에서 만난 게이 목사 대니얼 페인(34)은 지극히 평범했다. 그는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열린문공동체교회’를 이끌고 …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사람 책’ 대출해보셨나요?
팍팍한 삶을 견뎌온 사람 가운데 “내 인생을 책으로 엮자면 소설책 몇 권으로도 모자란다”며 열 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이 최근 글이 아닌 말로 지나온 삶과 지혜를 쓰기 시작했다. 스스로 책이 돼 대출자를 맞는 ‘사람 책(Hu…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반짝이는 ‘서드 에이지’ 내 손으로
8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뜬금없는 질문이 아니다. 사회학자들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현대인이 은퇴 후 약 8만 시간의 여유를 더 갖게 됐다고 말한다.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이들 사이에서…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위기…파행…한국일보 벼랑 끝 서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자신보다 선임인 선배 기자들을 ‘형’이라고 부른다. 다른 언론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일보만의 독특한 문화다. 혈연관계와도 같은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는 창업자인 고(故) 장기영 회장, 고…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괴상망측 별종 편견 거둘 수 있나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적소수자의 인권문제가 우리 사회에서도 무시 못 할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한 유명 영화감독의 동성결혼 발표가 화제가 됐다.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해선 안 된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이…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엄마표 수학’ 믿는 만큼 실력 쑥쑥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 출간 이후 문화센터나 방송국, 도서관 등으로 자주 강연을 다닌다. 강연에서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갈수록 수학이 더 중요해진다는데,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공부시켜야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다…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쉬쉬하는 가정폭력 여성들 소리 없이 죽어간다”
“여성의전화가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해 남편이나 애인 등에게 살해된 사람 수를 헤아렸다. 지난해만 해도 121명이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여성이 가정폭력 탓에 사망했을 것이다. 수많은 자살자 가운데 가정폭력 때문에 죽음을 택…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수학은…커피 한 잔이다
짧은 글을 쓰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다른 일에 몰두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일을 하려고 하니 건강하던 아이들이 갑자기 차례대로 장염에 걸린 것이다. 큰아이가 회복하니 둘째아이가 아프고, 뒤이어 막내가…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병이 나도 이겨낼 수 있는 힘 누가 뭐래도 효소에 있죠”
가히 열풍이다. 효소 식품, 효소 단식 등 효소 관련 책과 신문광고가 넘쳐난다. 가정마다 매실·오미자 효소 담그기 열풍이다. 산야초, 검은콩, 자두 등 효소 종류도 가지가지다. 한국에 ‘효소 열풍’이 상륙하기 20년 전부터 효소의 …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수학아, 재미있게 놀자!”
“아빠! 수학 문제가 이상해요.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가요.”“에이, 문제가 이상할 리 있나. 아빠가 도와줄게. 어디 보자. 영희는 사과 다섯 개를 가지고 있다. 그중 두 개를 철수에게 줬다. 남은 사과는 몇…. 뭐? 음식을 남…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매일 신나는 생활 제발 익숙하게 살지 마라”
“아버지 용돈 만 원만 주련?”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면서 ‘동그랑땡(돈)’을 달라는 시아버지에게 어느 날 며느리가 정색하고 물었다. “아버님, 우리보다 경제력과 능력도 있으시고 잘사시면서 왜 그러세요? 정말 돈이 필요하세요…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캘수록 무궁한 가치 수학은 꽃보다 아름다워”
“수학은, 정말, 아름다워요.”머리가 희끗한 세계적 석학이 두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할 때, 기자는 더불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박형주(49) 포스텍 수학과 주임교수에게 “수학이 뭐가 그리 좋으냐”고 물은 참이었다. 아인…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여성 노인 생계 절박 ‘상속푸어’ 만드는 상속법 바꿔야”
최근 수년째 이어지는 경제 불황으로 하우스푸어, 전세푸어, 워킹푸어(근로빈곤층), 렌트푸어, 실버푸어, 솔로푸어 등 신(新)빈곤층 급증을 반영하는 ‘푸어족’이 양산되고 있다. 가계 사정이 갈수록 팍팍해지면서 상속재산을 둘러싼 분쟁도…
20130610 2013년 06월 10일 -

“한국 전통무용 일본 전파 시코쿠 섬 모든 절에서 승무 공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중략)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 (중략)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뻗은 손이/ 깊은 마음속 거룩한 합장인 양하고//이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20130610 2013년 06월 10일 -

인터넷 달군 서울 서초구청 청원경찰 사망 사건 헛소문 진상 밝혀졌다
1월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구청장 퇴진 서명까지 일었던 ‘서초구청 청원경찰 사망사건’이 검찰 기소로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권정훈 부장검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청원경찰 돌…
20130610 2013년 0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