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킹의 글쓰기 철학
Stephen King(스티븐 킹)만큼 큰 인기를 누리는 소설가도 드물다. 1년에 2권이나 출간할 정도로 prolific(다작하는) 작가인 그는 정말 할 말이 많다. 마치 살아생전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걸 표출하겠다는 심정인 듯하다…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성난 민심의 청와대 협박범 영웅 만들기
“오늘(1월 25일)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습니다.”프랑스에서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강모(22) 씨가 1월 27일 오후 대한항공 KE90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검…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術(술)에서 學(학)으로 사주-관상-풍수의 변신
“과거엔 의(醫)·복(卜)·풍(風)을 술(術)이라고 했습니다. 사람 고치는 의술, 앞날을 점치는 복술, 그리고 풍수를 읽는 풍술을 동격으로 본 거죠.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각 분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어요. 요즘 의술은 첨…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저소득층 옥죄는 사회보장기여금 부담률
정부의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변경한 소득세법 개정으로 봉급생활자의 세 부담을 늘려 유리지갑의 분노를 촉발했던 정부가 이번에는 고소득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대신 서민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낮추려던 국민건강보험료…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탈북자 산재 사망 배상금 누가 받나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사람이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들어온다.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렇게 숫자가 늘다 보니 송사도 생기고, 범죄를 저질러 수감된 사람도 많다. 해마다 수…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환갑 넘은 액션 스타 리엄 니슨
환갑을 넘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fight scene(결투 장면)을 소화해내는 배우 Liam Neeson(리엄 니슨). 지금이야 action star로 통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1976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입문…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IS 가입 김군 처벌 근거 없다?
1월 8일 터키에 입국한 한국인 10대가 10일 시리아 접경 지역 킬리스의 한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에서 사라진 김모(18) 군은 터키로 떠날 당시 가족에게 터키에 있는 펜팔 친구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법 따로 현실 따로…간극 메우는 변호사 될 터”
사법시험 1차 1번, 2차 2번, 3차 면접 3번 만에 최종 합격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다. 1월 19일 사법연수원을 44기로 수료하고 2월부터 대형로펌 ‘광장’에서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정진섭 변호사(사진)가 그 주인공.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창조경제는 세금 창조 경제?
세금폭탄을 넘어 그야말로 세금지뢰밭이다. 국민은 연말정산 소득세법 개정 이후 13월의 월급은 고사하고 13월의 세금폭탄을 맞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선진국, 기준임금 문제 어떻게 풀었나
1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현대자동차(현대차)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렸다. 정치적 사건이나 엽기적 사건이 아닌 노동 관련 소송 1심임에도 이 판결은 국민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첫째 이유는 소송액 규모가 단일 사…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장그래’ 두 번 죽이는 비정규직 대책
이제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계약직인 시대다. 1월 14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중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10…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3월 노동시장 대격변 오나
“시간이 많지 않은데 노사정(노동계, 경영계, 정부)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이해타산을 따지면 아무 일도 안 된다. 각자 다소 희생하더라도 이번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20대 미혼녀는 모두 행복하고 40대 이혼남은 정말 불행할까?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태를 풍자한 속담이다. 국민 소득 2만 달러 시대, 수십 년 전에 비해 먹고사는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됐다. 하지만 돈에 대한 한국인의 욕망은 여전히 강하다. 인터넷…
20150126 2015년 01월 23일 -

“우리 아이 어디에 맡기죠?”
‘천사’라고 믿었던 교사는 악마였다. 1월 14일 공개된 인천 A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 국민은 분노했고 엄마들은 울었다. 네 살 여아는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머리를 맞고 바닥에 나자빠졌다. 가해자 양모(33·…
20150126 2015년 01월 23일 -

혼인 의사 없는 ‘혼인 약정서’ 무효
남성이 여성에게 임신중절수술을 받게 할 목적으로 ‘혼인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써준 경우라면 약혼이 성립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민법에는 ‘성년에 달한 자는 누구나(18세의 경우는 부모나 미성년 후견인의 동의를 얻어)…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가족 살해 이유가 ‘강남계급’ 이탈 공포?
대한민국에서 명문대 졸업장은 여전히 무시 못 할 훈장과도 같다. 거기에 번듯한 직장,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한 채, 외제차 한 대까지 갖고 있다면 적어도 이 나라에선 성공한 인생이다. 1월 6일 이 조건을 모두 갖춘 남성이 가족…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일본 정부 공식 사과받고 한일관계 출발점 삼아야”
“담이 참 낮죠?”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나란히 걷다 김영수(44·사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문득 말을 걸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올려다본 담장은 아닌 게 아니라 나직했다. 성인 남자 키의 두 배가 채 안 …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두 살배기를 죽인 건 진정 누구일까
“안 돼, 하지 마… 하지 마. 위험해… 제발….” 지난해 12월 3일 오후 4시 1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1동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 안모(38·여) 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모(19) 군에게 애원했다. 이군은 안씨의 둘째…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집값 폭락에 이웃끼리 ‘으르렁’
1월 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골드 지하 4층 입주민 회의실에서 부녀회 회의가 시작됐다. 안건은 아파트 상가 내 입점한 부동산중개업소 2곳을 퇴출하자는 것. 부녀회는 회의에 앞서 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시세보다 월등히 저평…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제2, 제3의 ‘의정부 참사’? 시한폭탄 도시형 생활주택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화재가 빈발하는 가운데 2009년 보급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월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를 …
20150119 2015년 0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