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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선물 ‘테레사 효과’
‘빈자들의 성녀’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1910〜97)가 성인 반열에 오른다. 교황청은 한 여성 암환자의 종양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성의 다발성 뇌종양이 치유된 것을 테레사 수녀의 기적으로 인정해 성인 추대를 승인…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야구장 ‘맥주보이’ 오락가락 운명
야구장에서 생맥주를 파는 ‘맥주보이’와 와인 택배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국세청은 4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단을 근거로 야구장 맥주보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월 초 식약처는 “야구장 맥주보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할 …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상식이 승리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너무도 오래 걸렸다. 우리 기억에서 멀어졌던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이 검찰 수사로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피해자가 새롭게 발생한 것도 아닌데 검찰은 특별수사팀까지 꾸리며 대대적인 수사를 시작했고 살균제 판매업체인 롯데마트는 …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소논문 쓰기 열풍 유감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려대와 동국대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을 2배로 늘리는 등 이른바 ‘학종’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반영되는 여러 요소 가운데 R&E(Research&a…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또 하나의 스펙? ‘멘사’ 테스트?
대학생 A(19)씨는 고교 2학년이던 2014년 멘사(Mensa) 입회 시험을 준비했다. 대학 입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응시하기 위해서였다. A씨는 한 입시학원을 찾았고, 학원에서는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이색 경력을 만들면…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도급계약에 멍드는 휴대전화 ‘권매사’
“누가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 휴대전화 판다고 얘기 안 하고 그냥 이동통신사(통신사) 소속이라고 말해요. 사회적 인식이 나쁘잖아요.” 대형마트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권매사’ A씨는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는데도 자기 직업을 떳…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한 세트가 200만 원 등골 휘는 수학 교구
‘수학 잘해야 대학 간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수학에 점점 더 집착하고 있다. 사교육의 큰 축이 영어에서 수학으로 옮아가면서 수학 교구시장도 과열되는 양상이다. 보통 교구수업은 영·유아 시기(생후 12개월부터)에…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돈으로 상장 사는 교내 과학대회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에서 과학 관련 각종 대회가 열렸다. 대표적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서 실시하는 글로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돌잔치 이후 최고 이벤트 ‘생파’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한 달쯤 지나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생파’라 부르는 생일파티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생일파티가 요즘은 의무사항처럼 돼버려 …
20160427 2016년 04월 25일 -

인터넷은 전문藥 ‘불법약국’
‘리덕틸 비만치료제 10mg 22알 팝니다. 한 달분 10만 원에 병원 처방전비 2만 원, 총 12만 원. 팔고자 하는 가격은 22알 8만 원. 운송비 제가 부담. 가격이 좀 비싸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처방전이 싼 곳도 만 원이거…
20160427 2016년 04월 22일 -

“사람 죽이고 ‘미안하다’면 그만?”
2011년 140여 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죽음으로 몰고 간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정식 재판이 5년 만에 이뤄질 전망이다. 4월 13일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과학적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유해성이 확…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두려움에서 동조로, 스톡홀름 증후군
계모, 계부의 아동학대 사건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법원은 4월 5일 수년간 의붓딸을 학대한 ‘현대판 팥쥐’ 엄마(계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피해 아동은 깊은 절망감과 무력감으로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실속형 타운하우스가 뜬다
한때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타운하우스가 최근 들어 크기와 몸값을 줄여 중소형 타운하우스로 재탄생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2000년대 초·중반 유럽형 고급 저택을 콘셉트로 삼았다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외면받으며 미분양의 대명…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선거운동 ‘꿀알바’? 천만에!
“급료가 현실적이지 못하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파업 현장에서나 나올 법한 불만이지만, 이는 4월 13일 실시된 20대 총선거에 참여한 선거운동원들의 입에서 터져나온 볼멘소리다. 선거운동원 아르바이트는 속칭…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주식 명의신탁 유효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야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이란 실제 소유자가 아닌 타인의 명의를 빌려 등재한 주식으로, 주식의 서류상 소유자와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다. 부동산 명의신탁은 1995년 7월 시행된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종중(…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중간고사를 포기한다고?
대학 입시에는 크게 세 가지 전형, 즉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논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있다. 학생부전형은 다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같은 평가자료를 …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119 구급차가 개인 자가용?
“배가 심하게 아파서 못 걷겠다. ◯◯병원 응급실로 데려다 달라”. 1월 119 안전신고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멀쩡하게 걸을 정도로 양호해 보였고 구급차 안에서도 별 고통을 호소하지…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검찰 수사로 간 변호사의 부동산중개
변호사의 부동산공인중개업 진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변호사들이 운영하는 ‘트러스트부동산’ 때문이다. 트러스트부동산은 공승배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회사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의 부동산서비스. 트러스트부동산은 2016년 1월 서울 강…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우리가 슬픔을 기억하는 방식
‘사람들은 사건을 광속으로 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 있는 사람이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경제학자 우석훈 씨는 저서 ‘내릴 수 없는 배:세월호로 드러난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말하다’에 이렇게 썼다. 오늘 수…
20160420 2016년 04월 18일 -

다시 4월, 흘려보낸 2년의 기록
“이번 청문회에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문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청문회 주제를 침몰 원인으로 잡은 이유는 그것이 참사 원인 규명의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청문회에서 이석태 위원…
20160420 2016년 04월 18일